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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종합학교 전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미주육군종합학교전우회(LA)가  지난 10일 JJ 그랜드 호텔에서 2012년 총회와 송년회를 개최하여 차기 회장에 정용봉 박사를 선출했다.
이 날 총회에서는 회칙도 통과시키고 시국성명서와 향후 활동 방향 정책 등도 승인했다.
총회를 마치고 제2부 송년파티에서 회원들은 김막동 엔터테이너 가 선사하는 흘러간 군가들과, 재치있는 만담과 코미디 등의 원맨쇼를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기념품과 경품잔친도 벌였다.
이날 서울 본부 이영돌 회장은 총회에 축사를 보내 “LA지역 육종 전우회의 회원들이 현지 한인 사회에서 교계나 커뮤니티에서 지도자로서 존경을 받으시고, 단체장을 지내시며, 유수한 금융 기관이나 기업체의 장 으로서 중추적 인사로 활동하였고, 아직도 계속 활동하심을 듣고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회원들은 시국성명서를 발표키로 하고, “2012년 12월 19일 제18대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는  우리나라가  더한층 선진경제 대국으로 가느냐, 아니면 다시금 ‘좌파10년’처럼  암울한 시대로 돌아 가느냐의 갈림길에 있는 중차대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12월 대선에서  대한민국의  안보를 무시하는 후보들에게 가차없는 심판을 내려 주기 부탁한다”는 요지의 내용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한편 전우회는 향후 활동사업 방향도 채택했는데 “구국의 희생정신 후대의 교훈으로”라는 슬로건 으로  1)회원들의 경조사와 친목활동 강화2)6.25참전 국가 보훈 혜택과 관련한 다각적인 활동 강화3)6.25 교훈 후대 교육 사업 추진4)재외동포 권익사업 강화를 위해 유관단체들과 유대 강화 5)2013년 한국전쟁 휴전 60주년 행사 참여 등을 펼처 나가기로 했다.















 ▲ 사원연합회 모임
남가주사원연합회(회장 만성 스님)는 지난 16일 오후 만리장성에서 2012년 ‘불우이웃돕기’ 송년잔치를 개최해  각 사찰에서 모인 스님들과 불자들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사원 연합회의 회장인 만성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남의 고통이 바로 내 고통”이며, “남을 돕는 것이 곧, 나를 돕는 것”이라는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며, 2012년을 보내며 우리주위의 불우한 이웃들을 보살피는 마음을 갖자고 말했다.  또한 만성스님은 “지금 이 시간에도 캄보디아를 포함한 동남아의 어려운 나라들, 아프리카 오지 등의 주민들이어려운 환경에 있다”면서 “불교단체인 지구촌공생회(회장 현철스님) 등에서 봉사활동을 펴고 있는데 우리 모두가 마음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또 이자리에서 연합회 고문 현어스님은 올해 임진년을 보내며 불행했던 옛 과거를 회상하면서 2013년 새해를 밝은 마음으로 맞이하자고 당부하면서 “모든 것은 마음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을 펴고 있는 ‘지구촌공생회’의 회장 현철스님은 “나쁜 기억을 잊어버리고 좋은 추억만을 간직하면서 살아가자”면서 서정주 시인의 시구절을 읊어 참석자들을 기쁘게 했다.
이날 선원장 금당 김재범 박사의 사회로 진행된 송년회에서 탈북자 출신 국가통일안보강사 심수연씨를 특별초청하여 북한실상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심씨는 “최근 북한은 북한의 600만 주민이 1년간 먹을 수 있는 식량인 13억 달러를 들여 로켓을 발사했다”면서 “요즈음 남한에서는 북한에서 남한의 드라마나 노래를 부른다는 것을 알고 개방됐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주체사상의 원리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한의 젊은세대들이 안보불감증에 걸려 자칫하면 북한에게 먹힐지 모른다”고 경각심을 강조했다.
이날 송년회는 특히 불교합창단의 공연과 재능있는 불자들의 창, 고전무용 등이 선보여 참석자들을 즐겁게 하였으며, 노래자랑등과 장기자랑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 만성스님이 독경을 드리고 있다.
재미남가주이북도민총연합회(회장 최창준)는 2012년 임진년을 보내며 12월 15일(토) 오전 11시 만리장성 식당에서 제1차 망향제를 거행하여  고향 북한 땅을 떠나 미국에 살고 있는 실향민과 탈북자, 6.25전쟁 국군 포로와 납북인사 가족들의 염원을 위로하고 통일 을 기원했다.
과거  미주사회에서 ‘망향제’는 개최된 적이 있으나, 이번 제1차 ‘망향제’는 남가주에서는 범동포 적인 행사로는 첫번째로 기독교와 불교 합동으로 거행하며 우리민족의 조상숭배와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고,  민족의 숙원이인 통일을 기원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제1차 ‘망향제’는 LA총영사관, LA한인회, LA평통, 국군포로송환위원회, 이북5도위원회 가 후원했으며, 한국의 (사)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와 (사)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에서 특별 후원 했다.
제1차 망향제는 유병희 고문의 사회로 국민의례로 시작되어 제례(祭禮)선언에 이어 제주인 최창준 총연합회장과 김대벽 총연합회 이사장, 이종신 총연합회 부회장의 헌화로 시작됐다.
이어 기독교의 최학량 목사 의 기도와 불교계의 만성 스님 (사원연합회회장)의 염불(念佛)을 드리어 조상들의 음덕을 기렸다. 그리고 참신(參神),강신(降神), 고축(告祝), 헌배(獻配)를 드린후 제주인 최창준 총연합회장의 제사, 유병희 고문의 애절한 망향사가 봉송됐다.
이어 분향과 참석자 일동이 북쪽 고향의 선산을 향하여 두번 재배하는 것으로 제1차 망향제를 끝냈다.
망향제 순서가 끝난후 제3부에서는 국가통일안보 강사인 심수연씨가 ‘통일을 준비하는 민주 시민의 자세’라는 주제로 특별강연 순서가 진행됐다. 심씨는 북한에서 함경북도 청진시 에서 출생했으며, 예술단 방송 아나운서 출신의 탈북자로 한국에 와서 평양아리랑예술단의 MC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이날 마지막 순서는 임진년 세모 송년회연으로 권성주 함남도민회장의 사회로  넌센스 퀴즈 게임, 가라오케 노래 및 장기대회 그리고 경품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김홍기ILKA명예회장은 망향제가 끝나기도 전에 느닷없이 마이크를 잡고 애밀 맥 소방국 부국장을 소개하면서 그의 LA시의원 선거운동연설을 통역해 참석자들로부터 빈축을 사기도 했다.








북한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했으며, 국내에서 국가통일안보 강사로 활약 중인 탈북자 출신 심수연(여, 평양 아리랑 예술단 부단장) 씨가  LA를 방문해 한인 단체 등에서 북한의 현실태와 3대세습문제와 통일을 준비하는 남북동포의 자세라는 제목으로 강연 등을 행한다.
심씨는 “위대한 태양이 있는 북한의 선전은 따뜻한 밥 한 그릇이 필요한 땅”이라면서 “북한에는 종교는 있으나 종교자유가 없는 나라”라고 말했다. 또 그는 “북한은 평양을 방문하는 남한 목사들에게 평양 지하철에서 성경책을 낀 청년을 만나게 하는 ‘쇼의 천국’의 나라”라고 말했다.
그녀는 “북한에 있을 때 남한 여성들이 찍어진 청바지를 입은 것을 당에서 ‘남한은 가난해서 옷을 마음대로 입지 못하고 있다’를 사실로 믿었는데, 남한에 와서 이 모든 것이 거짓 선전임을 알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나는 북한에서 김일성 김정일의 우상선전을 위한 아나운서로 활동하면서 금강산도 가보지 못했다”면서 “남한에 오니 많은 사람들이 금강산을 구경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통일이 되면 가장 큰 문제는 그동안의 분단조국의 문화차이이다”면서 “이 문화차이를 돕기 위해 ‘평양아리랑예술단’을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심씨는 한국대선이 끝난 직후인 20일(목) 오전 11시30분 JJ 그랜드 호텔에서 “통일을 준비하는
남북동포의 자세”라는 제목으로 특별강연을 행한다. 이날  행사는 LA평통(회장 최재현), 재향 군인회서부지회(회장 박홍기), 이북도민총연합회(회장 최창준), 자국본서부지회(회장 김봉건), 국군포로송환위원회(회장 정용봉) 공동주최로 열린다.
한편 심씨는 지난 16일 남가주사원연합회(회장 만성 스님) 송년회에 초청을 받아 북한의 실상과 함께 남한의 안보의식 등에 대해 강연을 하여 크나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지난15일에는  재미 남가주이북도민총연합회(회장 최창준)가  만리장성에서 주최하는 ‘망향제’ 에 참석해 특별 강연을 하였다.
심씨는 국내에서 평통과 지방 단체 등의 초청으로 ‘북한의 현실태와 3대 세습의 문제’로 순회 안보 강연 등을  해오고 있다. 또한 심씨는탈북해 ‘평양아리랑 예술단’을 탈북자들과 함께 구성해 활동하면서 국내 방송 인기 프로인 SBS 강호동의 스타킹, MBC 신동엽이 진행한 ‘평양냉면 제일이야’ 등에 출연했다.

출생지: 함경북도 청진시   전직업: 함경북도 예술단 방송인 (아나운서)
경력: KBS 추석특집 (휘파람 심명)  출연, MBC 신동엽의(평양냉면 , 제일이야)에 출연
        SBS 강호동 스타킹에 출연, (공동 MC진행), 각종 언론 매체에 출연
현재: MC가수로 활동, 국가 통일 안보 강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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