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소셜 시큐리티를 받는 사람들의 연금은 월 평균 1천2백30달러다. 이는 1년에 1만5천 달러 정도가 된다. 소셜 시큐리티를 받으려면 최소 10년은 일하고 세금을 납부했어야 한다. 은퇴 후 받는 소셜 시큐리티 연금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을 수 있다면 이 또한 좋은 혜택이 된다. 소셜 시큐리티 연금에 대한 세금을 피하고 세금을 내더라도 적게 낼 수 있는 가는 미리 계획을 하는가에 달려있다. 소셜 시큐리티 연금이 유일한 수입이라면 아마도 이에 대한 세금을 낼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 연금이나 IRA 구좌에서 수입이 있어도 소셜 시큐리티 연금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을 수 있다. 소셜 시큐리티 수령금이 어떻게 과세가 되는지를 먼저 살펴본다.
– 독신이면서 총수입이 2만5천 달러 이하(부부 공동 보고 시 3만2천 달러)면 소셜 시큐리티 연금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는다. – 독신이며 총수입이 2만5천-3만4천 달러(부부 공동 보고 시 3만2천-4만4천 달러)이면 연금의 50%까지 과세 대상이 된다. -독신이며 총수입이 3만4천 달러(부부 공동 보고 시 4만4천 달러)이면 연금의 85%까지 과세 대상이 된다.
소셜 시큐리티 연금에 대해 100% 세금을 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다. 그러나 소셜 시큐리티 연금에 대해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를 기우려야 한다. 세금을 최소화할려면 총수입이 2만5천 달러 정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 2012년 소셜 시큐리티 연금이 1만5천 달러이고 IRA구좌에서 1만7천5백 달러를 인출했다면 실제 소득은 3만2천5백 달러지만 총수입은 2만5천 달러가 될 수 있다. 이 경우 소셜 시큐리티 1만5천 달러와 IRA 인출금 1만7천5백 달러지만 총수입은 1만7천5백 달러와 1만5천 달러의 50%만 합치면 2만5천 달러가 된다. 따라서 IRA 인출금 1만7천5백 달러에 대한 세금만 납부하면 된다. 1만7천5백 달러에서 기본 공제($5,950)와 기본 면세($3,800)를 제하면 세금 7백78달러를 낸다. 이것은 전체 총수입의 2%가 실효세율인 것이다.
은퇴 수입의 다양화
2%만 세금을 낸다면 좋은 일이지만 3만2천5백 달러가 생활비로 모자랄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은퇴 후 수입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로스 IRA(Roth IRA)에서 5천 달러를 인출해도 위의 계산과 달라지지 않는다. 저축 예금(savings account)나 정기예금(CD)에서 인출을 해도 이들 수입으로 인해 세금이 변하지 않는다.
비용의 최소화
총수입을 최소화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은퇴 후 지출을 적게 유지하는 것이다. 은퇴 전에 주택융자금을 다 갚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주택융자금 페이먼트는 대부분의 가정에 가장 큰 지출이 된다. 이 지출만 없애도 연 3만2천5백 달러로 살기가 훨씬 쉬워진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세금이라는 말을 좋아 하는 사람은 없다. 세법은 복잡하기 그지없고 다루려면 골치가 아픈 일이다. 그렇지만 계획을 잘 세우면 은퇴 후 많은 세금을 내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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