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인민일보 국제자매지 환구시보 워싱턴DC 특파원 한샤오기자는 지난달 17일 “미국, 30분 이내 북한 핵무기 마비 계획”이라는 기사에서 “미 핵잠수함에서D-5(Trident D, ‘싼차지 (三叉戟) 삼지창’이라는 의미) 미사일이 발사되면 30분내에 북한 핵은 궤멸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의 한샤오 특파원은 미 전략사령부 제임스 장군의 말을 인용해 “만일 미국 대통 령의 공격 명령이 떨어진다면 핵잠수함에서 탑재된 ‘D-5’ 미사일이 북한 육지에 떨어지는 시간은 30분을 초과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미국의 선제공격은 각종 전투기, 폭격기를 동원해 1차 공격 시 8천개의 미사일과 정밀 유도탄이 투하되는데, 이는 북한의 주요 타격대상 한 개 당 적어도 10기에 해당한다”며 “김정은 관저에 대한 ‘참수’도 가 능하다”고 보도했다. 조현철(취재부기자) 북핵에 대한 중국의 최대 우려는 미국이 군사적으로 핵시설을 공격할 경우를 상정하고 있다. 중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한 핵실험 이후 미국의 군사적 공격 시나리오를 집중 분석하고 있다. 이들의 분석은 미국의 대북실전 준비설이 최근 들어 많아졌다는 것이다. 미국 ‘해군사관학보 ’ 등의 매체들은 미국이 한국을 넘어 단독으로 대북작전계획 수정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 새로운 방안은 핵미사일 위주로 개편된 역량을 사용할 경우 30분 이내에 북한 핵시설과 군사 대응을 마비시킨다는 것이다. 지하 핵시설 강타 북한은 비밀리에 핵탄두를 장진한 ‘노동1호’ ‘대포동 2호’와 같은 미사일로 직접 한국과 일본 주둔 미군기지를 조준하고 있으나, 이 모든 움직임은 미국 정찰위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 이다 . 미, 3지창 미사일 초토화 북한의 노동신문은 지난 3월12일 논평에서 1년 동안 미국이 한반도 긴장국면을 구실로 한반도 주변에 군사적 역량을 증강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많은 의원들은 ‘3지창 D-5’형의 미사일을 사용할 경우, 그러나 미 의회의 대다수 의원들은 전쟁을 달가워하지 않고 있지만, 미 국방부의 입장에서 볼 때 북한을 군사적으로 타격하는 계획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
<한반도 일촉즉발 전쟁위기2> 미국, 북 도발시 30분내에 북한 핵 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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