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토) 오후 KBC-TV방송의 최창준 대표는 주말 산행을 즐기 위해 그리피스 팍을 갔다가 우연히 청소를 하는 라본지 시의원을 보게 됐다. 라본지 시의원이 열심히 휴지와 나무가지 들을 치우는 모습을 본 최 대표는 기자정신을 발휘해 공원 아래 주차한 자신의 자동차 트렁크에서 TV카메라 장비를 꺼내 들고 다시 산등성이로 가서 라본지 시의원의 청소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마침 등산을 즐기고 내려오는 한인 동포 여성도 라본지 시의원과 만나 “전 보다도 공원이 한층 깨끗해져 공원에 자주 오고 싶다”고 말해 라본지 시의원 자신도 흐믓한 표정이었다. 이날 시의원의 청소 모습을 촬영한 최 KBC-TV 대표는 “주말인데도 자신의 관할 지구의 공원을 염려해 홀로 나와서 청소하는 시의원이야말로 자기의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고 있다 하겠지요” 라면서 “시의원의 청소 모습에 정말로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작 라본지 시의원은 “나는 이 기회에 PAVA와 같은 많은 한인 자원봉사자들이 지난동안 공원 청소를 하여 오늘날 공원이 멋지게 변화한 것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면서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우리의 도시를 한층 더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톰 라본지 시의원은 한인 커뮤니티 행사라면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열성을 보인다. 한인 커뮤니티 가 원하는 일이라면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최근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 선 한미박물관(이사장 장재민) 건립에도 남다른 열성과 관심을 쏟고 있다. “세번째로 올림픽 유치하자” 라본지시의원은지난해 2012 런던올림픽이 막을 내리자 올림픽 유치에 나서겠다고 공식 선언 눈길을 모았다. 지난해 8월 라본지 시의원은 LA 시가 미래에 올림픽을 개최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의 조례안 내용을 동료 시의원들에게 설명하며 LA에 시 사상 3번째 올림픽을 유치하자고 제의했다. |
타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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