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의 50개 주는 음주운전 기준을 혈중 알콜 농도 0.08로 정해놓고 있다. 혈중 알콜 농도 0.08 이하가 될 경우 와인 한 잔만 마시고 운전을 해도 음주운전에 해당된다. 새라 롱웰 미 음료협회 상무는 “이는 식당업계에 충격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롱웰 상무는 “혈중 알콜 농도를 0.05로 하면 사교를 위해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외식을 할 때 술을 줄일 것”이라며 “외식 분위기가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 양조협회는 “식당 매상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고 말했다. 양조협회는 소규모 양조업자들을 대표하는 단체다. 양조협회에 따르면 술을 판매하는 식당은 맥주 등 주류 판매가 전체 매상의 10-20%를, 와인도 10-20%를 차지한다. 식당, 호텔 등 서비스업계가 타격을 받게 될 것이며 이는 식당 종업원, 바텐더, 공급업자 등이 해당된다고 롱웰은 강조했다. 식당, 주류 판매가 매상의 20% 이상 이 새로운 알콜 농도 기준은 첫 한 잔에도 장애가 시작된다는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폭음자들에게 알콜 농도 의미 없어 증류주협회도 알콜 농도 수준을 내리는 것은 효과적인 정책이 아니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협회는 교통안전이나 알콜 농도 0.08의 강력한 시행, 폭음 방지 등을 위해 다른 협회들과 협력해 음주 관련 교통사고 희생자는 감소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상식> 연방교통안전위, 음주운전 알콜농도 0.05로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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