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경제학자 줄리 헛치키스와 멜린다 피츠는 흡연자의 수입은 비흡연자 수입의 80%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담배를 피우던 사람이 담배 끊은지 1년 이상되면 담배를 끊지 않은 사람보다 수입이 7%가 증가했다. 또 주말에 사교적으로 흡연을 하는 사람과 하루 한 갑을 피우는 사람들의 수입도 비흡연자에 비해 비슷한 차이를 보였다. 연구진은 근무지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이 문제가 되며 흡연을 많이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하루 한 개비의 담배를 피워도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수입의 차이는 같다고 밝혔다. 법률회의를 주관하는 기업의 한 세일즈맨인 A는 하루 한 갑 반의 담배를 피운다. 36살의 뉴요커인 그는 흡연 습관으로 인해 그의 수입이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생각해본 적이 없다. A는 “흡연으로 인해 받을 보상을 못 받는다거나 승진이 막히거나 한다는 것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가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면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30분 정도 늘었을 것이라고 그는 생각한다. A는 점심식사도 그의 데스크에서 먹고 휴식시간도 잠깐만 취한다. 골초인 그는 하루 3번의 휴식 시간 중 한 번에 2개비의 담배를 피운다. 허치키스와 피츠는 골초들이 비흡연자에 비해 생산성이 떨어지지 않지만, 일을 제 시간에 마쳐도 그들의 수입은 비흡연자들보다 적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흡연자와 비흡연자들의 수입 차이가 생기는 것은 그 원인의 60%가인구통계적인 차이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흡연자들이 비흡연자들에 비해 교육 정도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나머지 40%는 측정할 수 없는 요소들이다. 미시건 대학 인구센터의 경제학 교수 프랭크 스탠포드는 “흡연자가 수입에서 불리하다는 것은 잘 입증되지만, 흡연의 불쾌한 점이 주요인이라는 점을 믿기 어렵다”고 했다. 이 같은 다른 요소로 연구진은 직장에서 흡연에 관한 고용주의 판단을 언급했다. 이것 외에도 연구진과 전문가들은 현 흡연자와 과거 흡연자 그리고 비흡연자들을 차별하는 성격적 특성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이론화했다. 스탠포드 교수는 그것은 흡연자의 자기 조절 통제부족과 담배를 끊지 못하는 무능이라고 시사했다. 반면 흡연자들은 사업에 이로운 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한 상담 가는 흡연도 사회적 특성이 있다고 말한다. 흡연은 위험한 습관이며 어떤 직업에서는 그 대가가 지불된다. 많은 성공한 지도자들은 호기심이 매우 강하다. 이 지도자들은 보통의 사람들보다 위험을 감수하는 경향이 있다고 이 상담 가는 지적한다. 금연을 했을 때 금연자들은 흡연의 습관을 유지하려 하지만 강한 자기 훈련을 통해 금연을 실행한다. 이것이 경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또 다른 특성이다. 일에 집중하는 한 이 자제력은 부하들에게 비슷한 자제력을 기대할 수 있어 직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중독성 있는 습관을 끊으려면 많은 인내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 인내심이 일에서 행동으로 옮겨지기도 한다. 한 제조업체의 매니저는 15세 때부터 담배를 피워왔지만 자신의 발전을 방해하는지 생각지 않았다. 그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연기와 함께 일했다. 이 매니저는 과거에도 몇 차례 담배를 잠시 끊어본 적이 있었다. 흡연 습관을 영원히 끊은 지금 그의 주변 사람들은 그가 강한 의지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평가한다. 곧 더 높은 자리에 오르거나 최소한 지금 보다는 높은 자리에 있게 될 것이라고 평했다. |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