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 신속한 공급 중산층인기
IBIS월드는 세계시장에서 패스트푸드 판매액은 1천9백억 달러인 것으로 발표했다. 패스트푸드 체인들은 저 비용의 메뉴와 신속한 음식 공급 등이 새로이 중산층에 들어선 소비자들에게 어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패스트푸드 체인 기업들은 증가한 국제 여행 그리고 인터넷 등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브랜드의 물결을 타고 있다. 새로 중산층에 진입한 사람들에게는 미국 패스트푸드를 먹는 것이 일종의 품격을 높이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브레넨은 말했다. 브레넌은 아시아에서 미국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것은 지위 상승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KFC와 피자헛, 타코벨을 소유한 염브랜즈(Yum Brands)는 지난해 수익(11억 달러)의 70%를 해외에서 벌어들이고 있다. 이는 15년 전보다 20%가 증가한 것이다. 염브랜즈 대변인은 중국, 인도, 아프리카, 인도네시아, 베트남과 같은 많은 국가들의 신흥 경제시장에서 성장할 가능성이 많다고 기대했다. 염 브랜즈는 미국에서 1백만 명당 58개 점포를 갖고 있어 새로운 점포 개설 장소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톱 10 신흥 경제 국가들에서는 1백만 명당 2개의 점포를 개점한 상태다. 지난해 새로 개점한 서브웨이 점포의 과반수 이상은 해외에서 발생했다. 서브웨이 일본 파트너는 일본 고객들은 큰 것에 흥미가 없기 때문에 서브웨이의 대표적인 풋롱(Footlong) 샌드위치의 크기를 줄였다. 서브웨이 샌드위치의 개발책임자 돈 퍼트맨은 “서브웨이는 풋롱으로 유명하지만 일본에서는 그게 통하지 않는다”며 서브웨이의 현지화를 강조했다. 지역 시장의 특성에 어필하기 위해 서브웨이 샌드위치는 점포 디자인과 실내장식 등 건축물을 현지 취향에 맞도록 개조했다. “미국 고객들에게 성공했더라도 원래의 형태만을 고집할 수는 없다”고 퍼트맨은 강조했다. 현지국민 입맛에 맞게 개발 주효 맥도널드는 인도에서 고객들에게 감자를 기본으로 하는 야채버거인 ‘맥칼리 티키’ 또는 ‘맥커리’는 닭고기와 함께 제공하거나 닭고기 없이 제공하기도 한다. |
지구촌의 중산층들, 미국 패스트 푸드에 빠져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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