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이민당국의 수장이 투자이민(Eb-5) 비리 연루혐의로 사법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가운데 차기 대선을 꿈꾸고 있는 힐러리 전 국무장관 남동생 앤소니 로댐이 중계 역활을 하고 LA 거주 한인 로비스트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한국 중국 투자이민 유치를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수사선상에 오른 한인은 오랫동안 앤소니 로댐과 친밀한 관계를 내세워 한국의 유명 종교인과 사업가들을 끌여들여 소개를 해주고 미국투자를 희밍하는 한인들에게 로댐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선전하는등 투자이민유치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LA 거주 한인로비스트는 수년전부터 로댐을 앞세워 모금을 했으며 한국 중국을 왕래하면서 한국 중국 정치지도자들 사업가들을 소개시킨 것으로 보인다. 한미수시기관은 공조, 한국 중국 기업의 인사들에 대한 자금거래 내역을 집중적으로 역추적중이다, 이민국 수장이 연루된 이번 투자이민 비자 비리혐의 사건은 자칫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선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P 통신에 따르면 마요카스 국장이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진 업체는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의 남동생인 앤소니 로댐이 운영하고 있는 한 투자업체와 관련되어 있다. 앤소니 로댐은 한국계 미국시민 로비스트와도 관련된 인물로 한국을 방문했던 인물이다. 이 같은 사실은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의 알레한드로 마요카스 국장이 투자이민(EB-5)투자프로그램과 관련된 비리혐의로 연방수사국과 국토안보부 감사실로 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지난 달 말 AP 통신에 의해 보도되면서다. 마요카스 USCIS 국장은 오바마 대통령이 지명한 행정부의 핵심인사 중 한 명으로 재닛 나폴리타노 장관이 사임하면 신임 장관 인준 전까지 국토안보부 장관대행을 맡게 되어 있다. 특히 마요카스 국장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투자이민(EB-5)은 USCIS가 관장하고 있는 이민 프로그램이어서 비리 연루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엄청난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AP통신에 따르면 국토안보부 감사실(IG)은 최근 연방 의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마요카스 국장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마요카스 국장이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연방 수사국(FBI)이 국토안보부 측에 마요카스 국장이 투자이민 비리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난해 통보했기 때문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마요카스 국장은 투자이민 리저널 센터를 운영하는 한 업체에 투자한 중국인 핵심 투자가가 투자이민 비자를 취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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