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건국대통령이승박박사기념사업회(회장 김봉건) 주최로 열린 기념예배에서 남가주목사회 전임 회장인 이운영 목사는 ‘자유’라는주제의 설교에서 ‘이승만 박사는 평생을 한국의 독립을 위해 일하다가 해방을 맞아 조국이 공산화 위기에 처했을 때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위대한 영웅이다.” 면서 “ 이박사의 리더십 정신은 기독교 신앙의 바탕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운영 목사는 “지난 60여년동안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은 것은 하나님이 지켜 주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세계에 드러낸 것도 하나님의 섭리”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사업회 사무처장 최학량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미주한인군목회 이기홍 회장과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 박홍기 회장, 베트남참전유공자회 박정호 전회장, 기념사업회 부회장인 양승걸 목사 등은 기도와 기념사를 통해 ‘이승만 건국대통령은 근대화,산업화, 민주화의 기틀을 만든 지도자로서 6.25전쟁에서 조국을 지켰고, 한미상호방위조약 등을 안보와 경제적 번영의 길을 닦았다’면서 ‘시대적 사명감으로 대한민국을 이끌며 교육민주화, 여성평등을 실현시킨 위대한 지도자’라고 높히 평가했다. 이날 주최측을 대표한 기념사업회 김봉건 회장은 “올해로 건국 대통령 이승만 박사가 탄생한지 139돌이 되었다”며 “평생을 한국의 독립을 위해 일했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 부강한 나라로, 선교대국으로 발전시켜 준 건국대통령의 탄신일을 기념하는 정신으로 건국기념일을 제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평소 이승만박사가 생전에 즐겨 부르던 찬송가 “멀리 멀리 갔더니”를 트럼펫 연주자 김응그 목사가 연주해 장내를 숙연케 했다. 기념사업회 이정순 부회장은 성경말씀 갈 5장 1절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말라”를 낭독했다. 이날의 행사는 남가주한인기독교원로목사회장 이태환 목사의 축도로 순서를마치고, 기념촬영과 오찬으로 친교 시간을 갖고 마쳤다. 문의 (213)739-8824 최학량 사무처장 천안함 피격 4주년 순국용사 추모식이 26일 오전 11시 LA한인회 대강당에서 재향군인회원들을 포함한 동포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직용사의 명복과 함께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한 각오를 새기며 엄수됐다. 이날 장재훈 해사동문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추모식은 천안함 순국용사 및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되어 해군군목 김광식 목사의 기도로 진행됐다. 이어 해군동지회 김영택 총무가 순국용사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면서 순국영웅들의 명복을 기렸다. 이 자리에서 재향군인회미서부지회 박홍기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천안함 순직을 오도하는 국내외 종북세력인 참여연대, 아름다운재단, 희망제작소, 진보연대, 여성민우회 등을 열거하면서 “종북세력을 타파하여 국가안보 강화하자”고 역설했다. 그리고 신연성 LA총영사를 대신하여 박신환 영사는 ‘천안함 피격 사건의 교훈은 순직용사를 기억하면서 북한의 적화통일 야욕을 분쇄하는 길’이라고 추모했다. 이어 배무환 LA한인회장은 ‘지금 이순간에도 미사일을 쏘아대는 북한정권의 도발을 강력 응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추모식을 주관한 단체를 대시하여 장동수 해군동지회장은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명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해군가 제창에 이어 북한정권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며 ‘북한은 휴전협정을 준수하라’고 요구하면서 추모식을 끝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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