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이래 올해로 데뷔 23주년을 맞는 디바 ‘장혜진’의 아주 특별한 LA 콘서트가 마련된다. 오는 9월 창립 32주년을 맞는 선데이저널USA(발행인 연 훈)와 창립 10주년을 맞게 될 tvK24 방송국(대표 에릭 윤)이 공동 주관하는 ‘기적(Miracle)’의 콘서트가 바로 그 주인공. 이번 콘서트에 초청된 가수들과 뮤지션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박상균 기자>
이번 콘서트는 주최자인 동시에 수혜자인 비영리단체 ‘아시안골수기증협회(A3M)’를 순수하게 후원하기 위함이다. 콘서트 기획은 유스타미디어, 그리고 꼭 18년전 ‘성덕 바우만 살리기 사랑의 콘서트’를 기획했던 ‘에이콤(공동대표 이광진, 박찬승)’이 손을 맞잡는다. 아시안골수기증협회 후원 콘서트에는 ‘1994년 어느 늦은 밤’, ‘꿈의 대화’, ‘내게로’, ‘키 작은 하늘’ 등 수많은 대표곡들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가수 장혜진이 홍보대사로 초청된다. 1부 순서에는 기획사 유스타미디어(프로듀서 박상균)가 장기간 준비해온 15분 분량의 골수기증등록 홍보 다큐멘터리 특별 영상과 함께 헌정곡 ‘You gave me back tomorrow’, 그리고 뮤직비디오가 A3M 측에 전달되어진다. 이번 헌정곡은 초청가수인 장혜진의 94년 히트곡 ‘내게로(작곡 유정연 / 작사 박창학)’를 캠페인 취지에 맞게 영어로 개사해 리메이크(Remake)된 것으로 프로듀서 김현철, 가수 김조한, 빅마마 출신 신연아, 플라워의 고유진, 조동희, 최원석, 더필름, 임선호, 이희중 등 한국의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 오는 8월 15일(금) LA 한인타운 인근 명문 공연장인 윌셔이벨극장에서 막이 오르게 될 이번 공연에서 가수 장혜진 씨는 MBC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에서 선보였던 다양한 장르의 파격적인 무대를 재연하게 된다. ‘팔색조’ 장혜진은 본인 히트곡 외에도 슬픈인연, 사랑 그놈, 술이야 등 불후의 명곡들을 재해석해 LA 음악팬들의 심금을 울리게 된다.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요계의 진정한 보컬리스트이자 한양여대 실용음악과 전임교수인 가수 장혜진. 그녀의 아름다운 한국적 감성, 그리고 팝음악으로 단단하게 다져진 또다른 감성, 또한 재즈로 유명한 미국의 유명 버클리 음대에서의 유학, 한국 컴백과정을 거치면서 체계화된 음악세계. 이렇듯 다양한 시도로 음악적 매너리즘을 넓혀가며 지금까지도 끊임없는 음악적 노력과 시도로 가요계의 인정받는 가수 장혜진의 공연이 기대되는 이유다.
최고의 프로듀서인 그룹 아침 출신 뮤지션 유정연 작곡가가 LA를 방문해 탱고음악 등 환상의 연주를 선보인다.
현재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탱고 음악가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3년 한국 최초의 탱고 오케스트라인 ‘Orquestra Tripica Pacifico’를 창단해 한국, 일본의 유명 탱고 연주자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아시안골수기증협회 헌정곡인 ‘You gave me back tomorrow’의 원곡 ‘내게로’의 작곡가로 초청돼 바이올린 공연 등 특별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1989년 가수 이상우의 ‘나만의 그대’의 작곡가로 데뷔. 1990년 가수 이승철의 2집 음반인 ‘발레리나 걸’의 프로듀서로 총 7곡을 프로듀싱. 1991년에는 학교 선배인 재즈 피아니스트 이영경과 함께 그룹 아침으로 활동하면서 불후의 명곡 ‘숙녀예찬’ 등을 발표. 이후 94년 장혜진의 ‘내게로’, 핑클의 ‘영원’, 헤이의 ‘쥬템므’, 김현철의 ‘거짓말도 보여요’, 신승훈의 ‘가을빛 추억’, 이장우의 ‘훈련소로 가는 길’, 이문세의 ‘한번쯤 아니 두번쯤’, ‘오래된 추억’ 등 500여곡의 발라드, 댄스, 보사노바, 미디엄, 락, 재즈 등 다양한 쟝르의 음악을 히트시켰다.
유튜브(Youtube)를 통해 북미에서 유행하고 있는 최신 대중음악을 피아노 곡으로 편곡해 공유하며 페이지뷰 100만회를 돌파한 피아니스트 ‘써니 최(Sunny Choi)’. 그녀가 이번 헌정 콘서트에 특별 게스트로 초청된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장혜진의 대표 히트곡인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협연하는 등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해줄 전망. 소셜미디어인 SNS의 대표격인 페이스북 ‘좋아요(Like)’ 10만명을 돌파한 써니 최는 북미에서 성장하며 한국문화 정서와 관련된 공감할 수 있는 사적 이야기와 감정을 담은 피아노 음악으로 큰 인정을 받고 있다. 특히 동서양의 문화 경험을 토대로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의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미처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사적 이야기들과 감정이 담긴 행복의 뜻을 찾아가는 곡들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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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골수기증협회 헌정곡 프로젝트는 지난 2월부터 녹음을 시작해 최근 세계적 녹음실인 캐피털 레코드에서 마스터링 작업을 끝마치는 등 음원제작을 끝마친 상태다. 현재 뮤직비디오 최종 완성과 함께 15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제작이 끝나는대로 콘서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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