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추적> 2005년 자살한 삼성가 이윤형, 뒤늦게 살해설이 나오는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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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건희 회장이 아직 코마상태에서 의식이 깨어나지 못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삼성그룹이 이미 이재용 이부진 이서진 삼남매에 재산 상속배분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와 맞물려 최근 2005년 뉴욕의 한 아파트에서 자살한 이건희 회장 막내 딸 이윤형씨의 사인을 둘러싸고 뒤늦게자살이 아니라 이해관계에 얽힌 누군가에 의해 살해 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은 이건희 회장의 막내 딸 이윤형씨가 2005년 11월 18일 미국 뉴욕 외곽에서 치명적인 교통사고를 당해 2005년 11월 19일 사망 사실을 11월 22일 발표했다. 이윤형씨의 시체는 발표 전날인 21일 이미 극비로 외부 조문을 금지한 상태에서 화장시켰다. 그러나 뉴욕 한국일보와 뉴욕 타임스는 이윤형씨의 주검에 대해 의문을 품고 당시 뉴욕 전 지역에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보도하자 삼성은 4일 후인 11월26일 이윤형씨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이 아니라 자살이라고 발표해 의혹을 더욱 더 가중시켰다.
‘왜 삼성은 이윤형씨가 자살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교통사고라고 발표한 것일까?’ ‘왜 3일 만에 화장을 시킨 것일까?’ 하는 것이 의문이다.
당시 이런 의문 속에서도 이윤형씨의 주검은 세인들 속에 잊혔다가 최근에 다시 이윤형씨가 자살이 아니라 피살됐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소용돌이 속에 빠져들고 있다. 최근 본지를 비롯해 일부 언론사 게시판과 블로그를 중심으로 나돌고 있는 이윤형 살해설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보았다. <편집자 주> 

 

 ▲  다음, 네이버 등 포탈사이트와 일간지 게시판과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이윤형 살해설’에 관한 글들. 오른쪽은 본지 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다. ⓒ2014 Sundayjournalusa

최근 SNS에는 2005년 11월18일 사망한 삼성가 막내 딸 이윤형씨의 사인을 둘러싸고 믿기지 않은 내용의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DAUM과 NAVER등 포털 사이트와 일부 언론 블로그에 올라오는 이윤형씨의 사망 사인에 관한 충격적인 주장은 상상을 초월한 것이다. 이 내용에 의하면 이건희의 막내 딸 이윤형은 이재용 3남매와 배가 다르며 이로 인해 전개되는 삼성 재벌가의 얽히고설킨 가족사로 인해 이윤형씨가 집안 중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했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자신은 이윤형이 죽기 3년 전 노스케롤라이나 주 ‘아스카’라는 일식집에서 10여 일 동안 함께 일했던 사람이라고 신분을 밝히며, 삼성이 이윤형의 주검과 관련해 자신과 연관지어 ‘자기를 잊지 못해 자살한 것이다’라는 루머를 퍼트려 글을 쓰게 되었다고 동기를 밝혀 약간 정신이상자의 행태를 보이기도 했으나 작성된 글이 구체적이라는 점에서 전혀 무관한 글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윤형씨 사망 당시 이 씨 사인에 대한 갖가지 의혹과 의문점이 대두된 것은 사실이었다. 천문학적 재산가이자 재벌인 삼성 이건희 회장의 막내딸이 뉴욕의 한 아파트에서 쓸쓸하게 자살로 생을 마감한 엄청난 사실을 두고 가족들은 왜 그녀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침묵을 지키고 있었던 것인지 의문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포털 사이트에 올라 온 글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버젓이 블로그와 게시판에 올라 있는데도 삼성측은 무방비 상태로 두고 있는 것도 의문이다. 다음은 SNS에 올라 온 이윤형 사망 사인에 관한 글을 요약한 것으로 판단을 독자에게 맡긴다.

자살을 왜 교통사고로 발표?

(서두 생략)
삼성 이건희 회장의 막내딸 이윤형이 2005년 11월 18일 미국 뉴욕 외곽에서 치명적인 교통사고를 당해 2005년 11월 19일 사망했다고 2005년 11월 22일 발표해서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 됐다.  이윤형의 시체는 이미 죽은 다음날 급하게 불에 태워 화장하여 타살의 흔적을 없애고 죽은 지 3일 만인 11월 21일 이미 극비로 외부 조문을 금지 한 상태에서 치명적인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언론에 흘렸다.
그 후 미국 뉴욕 현지 한국일보 지사 기자가 끈질긴 탐사 추적 끝에 추적 한 결과 이윤형 이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뉴욕 경찰에 접수된 사실이 없고 교통사고를 당해 실려 간 병원도 찾을 수 없었다. 이윤형이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삼성의 발표는 사실과 다르다고 생각한 기자들은 추적 끝에 이윤형의 시신이 자신의 고급 콘도 아파트에서 자살했음을 알아냈다. 이윤형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신OO과 친구들이 함께 남자 둘에 의해 아파트 문에 전깃줄에 목메 죽은 시체를 발견 했다는 걸 확인하고 한국 언론에 기사를 보도하려하자, 삼성은 막강한 힘으로 기사를 막았다. 그러나 다음 날 뉴욕 타임스에 삼성에서 이윤형의 죽은 사인도 둔갑 시키려 한다는 삼성 보도가 나가자 2005년 11월 26일 삼성에서 부랴부랴 교통사고로 발표했던 것을 자살이라고 발표했다.

 

그래서 세상을 또한번 놀라게 했다. 만약 뉴욕 타임스 보도가 나가지 않았다면 이윤형이는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끝났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윤형이가 죽을 당시 오빠 이재용은 뉴욕에서 차로 2시간 거리 떨어져 있는 곳에 있었고 이건희 회장은 미국 텍사스에서 암 치료 받고 있을 때라 거동이 불편한 상태였고 당시 노무현 정권에 의해 삼성 X 파일 수사를 피해 미국에 도피 중이었다.
그리고 이윤형이 죽은 날짜가 삼성 이병철 창업주 죽은 날짜가 1986년 인가 87년 인가 한국 시간 11월 19일 죽은 걸로 돼있었는데 역시 이윤형도 비슷한 날짜를 선택한 것은 시기와 상황 날짜까지 사전에 짜놓은 시나리오대로 추측된다. 이윤형 시체를 급히 화장하고 장례까지 서둘러 일사천리로 끝낸 것은 이윤형이 현재 누군가(실명 생략)에 의해 이재용에게 살인교사 됐을 가능성이 농후 하다.
(생략) 삼성 회장 막내딸 이윤형. 여자 혼자 어떻게 전깃줄을 꼬아서 목을 맬 수 있으며 발이 땅에 닿는 상태에서 자신의 목숨을 끊는 다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닌데 이런 점에서 삼성 가에서 특히 당시 뉴욕 현지 있던 오빠 이재용 부회장이 이런 점에 의문을 품지 않고 죽은 지 3일 만에 극비리에 화장시키고 장례까지 마친 것은 이윤형이 누군가(실명 삭제)에 의해 살해됐을 가능성이 농후함을 드러내는 것이다. (생략) 그리고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이윤형 사인까지 누명을 씌워 둔갑 시키려다 기자의 끈질 긴 추적으로 뉴욕 타임스에 보도 되어 다시 자살로 둔갑 시키는 과정에서 이윤형 죽음에 대해 의심을 받기 시작했다.
(생략: 작성자는 이윤형이 죽기 3년 전에 한 일식집에서 함께 일한 적이 있으며 삼성이 이이윤형의 주검과 관련 자신과 연관 짖고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소문이라야 삼성에서 그런 소문 절대 안냈다고 하면 그만이라지만 이윤형이를 급하게 화장하고 급하게 극비리에 장례까지 치르고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사인까지 누명 씌워 둔갑 시키려던 것이 신문에 보도되어 조작 은폐할 수 없는 것이다. 먼저 추리란 알고 있는 것을 통해 알고 싶은 것을 찾는 것. 오로지 관찰만으로 사건의 단서를 찾고 곳곳에 흩어진 단서들 을 조합하여 사건의 경위를 알기위해 사건의 정황이나 주변 상황 들을 확인해서 수사망을 좁혀 놓고 그 안에서 수집된 정보를 관찰된 사실과 하나씩 대입해 나가면서 범인을 밝히는 겁니다. 예전에 일어난 일을 두고두고 곱씹어 보면 새롭게 와 닿는 게 있기 마련이고 역사의 논쟁은 중요한데 미리 결론을 정해 놓고 그것으로 몰아가는 것은 짜놓은 시나리오대로 범행을 하는 범인과 같은 것이다.
이윤형의 주검을 제일 잘아는 사람은 다름 아닌 현재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이다. 자신의 동생이 교통사고가 아니고 의문의 자살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도 의심을 하거나 문제 삼지 않고 곧바로 3일 만에 화장을 시킨 의도는 무엇일까 하는 부분이다.

3일만에 서둘러 화장을 했는데…

(생략)
이재용이 68년생 이부진이 70년생 이서현이 72년생인데 이윤형만 79년생으로 동 떨어져 있고, 지금 생각해보면 대 삼성그룹 회장의 막내딸이 아무리 한국인이 극히 드문 노스케롤라이나이지만 왜 웨이츄레스를하며 가족들과 떨어져 있었을까?… 뭔가 집에서 눈치 밥을 먹은 게 아닌가? 그리고 당시 우연히 본 이윤형의 눈빛은 불안한 눈빛이었다.
나중 기사를 인터넷에 검색해서 본 것에 의하면 이윤형이 2005년 뉴욕대로 유학가기 전에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열심히 받았다고 한다. 혹시 누군가가(실명 삭제) 자신을 죽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불안 했던 것 갔다.

 ▲막내동생 이윤형이 외롭게 자살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중 누구도 그 원인 규명이나 의혹을 제기하지 않았다.

(생략)
그 시기가 이건희 회장이 텍사스에서 암 치료 받고 거동이 불편 하고 삼성 X파일 수사로 정신이 없을 때 누군가(실명 삭제) 이윤형을 청부살해하고 일사천리로 바로 다음날 화장하고 3일 만에 극비리에 장례까지 마칠 정도로 치밀했다.
이건희 회장은 이윤형이 가까운 사람들에 의해 청부살해 당했을 가능성을 눈치 채고, 파헤쳐봐야 삼성그룹이 망한다고… 쓰면 뱉고 달면 삼키는 실용주의 정신으로 조용히 덮으려 했던 것인데, 바로 그게 쌓여 이건희를 쓰러지게 만든 것으로 추측된다. 
(생략)
삼성 전 이란 책에서 이건희 삼성 회장이 이윤형을 낳고 정관 수술했다고 중앙일보 기자에게 말했으며 이건희 회장이 자식들 중에 이윤형을 가장 아꼈다고 한다.
그 증거로 2003년 언니가 둘이나 있는데 재계 여성 부호 3위에 올라섰습니다. 삼성을 생각 한다는 저자 김용철의 책에서도 2000년 당시 이재용이 왜 그런지 하루라도 빨리 경영에 참가 하고 싶어 했고 이런 조바심에 편승해서 나온 결과물이 E삼성이 라고 했다.
그러나 이재용이 경영에 직접 나서는 계기로 삼으려던 이사업은 순식간에 망했다. E삼성의 실패가 갖는 의미는 컸다. 삼성은 그룹 차원에서 지원 했지만 자동차 사업에서도 실패 했다. 이어서 그룹 차원의 지원을 한 사례가 E삼성인데 그것도 실패 했다. 자동차도 망하고, 벤처도 ‘망하는구나!’ 라는 말이 나왔다.
그에 반해 삼성 회장에 총애를 받으며 재계 여성 부호 3위에 이부진 이서현이 이재용을 바짝 추격 하는 이윤형 양을 보며 현재 삼성 전자 부회장 이재용 은 심한 질투와 이유 있는 조바심을 더 느꼈던 것 같다.
(생략)
이건희 회장은 아직 의식이 깨어났다고 삼성에서 발표하지 않고 눈만 껌뻑 인다는데 전문 의사들은 삼성회장이 협심증으로 쓰러 졌다는데 놀란다. 삼성회장이 부랑자도 아니고 주치의는 물론 전문병원 삼성병원까지 가지고 있는데 진단하기 쉬운 협심증을 조기 발견하여 예방하지 않은 걸 의문스러워 했다. 협심증은 의사들이 조기 발견하기 쉬운 병이라고 한다. 그런데도 천하의 삼성 회장이 협심증을 조기 발견하지 못하고 쓰러져 깨어나도 정상으로 못 돌아와 눈만 껌뻑이는 꼭두각시 신세가 됐다는데 놀라고 있다. 이재용은 삼성회장이 쓰러지자마자 자기 마음대로 상속 재산 챙기는데 급급하고 있다. 이재용은 건강이 좋지 않은 아버지 쓰러지는 걸 분명히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커 협심증 증세는 누구나 파악 할 수 있으니까, 그 때를 기다 린 건 아닌가하는 의문이다. (생략)

언론 보도 없었으면 묻혔을 사건

영국의 주요 일간지 더 타임즈는 2005년 11월 29일자 보도에 한국의 신문들은 삼성에 의해 지원된 미국 뉴욕 경찰과 의료진의 말을 빌어서 삼성회장 막내딸 이윤형이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하지만 뉴욕 한국일보 신용길 기자 등의 탐사 기사가 뉴욕 타임즈에 11월26일 미국 뉴욕 현지 시간 보도 후 뒤늦게 자살 등을 시인 했다고 보도했다.
더 타임스는 ‘삼성에도 어두운 면은 있다’고 전제하고 미국에서 암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건희 회장은 국회 소환을 거부하며 연락을 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한국 내에서는 삼성의 파워와 영향력이 커지면서 삼성공화국 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처음에 치명적인 교통사고로 숨졌다고 알려 졌다가 이어 불교식으로 장례를 치렀다’로 보도되는 과정에 갖가지 의혹이 제기 되었다. 이어 뉴욕 타임스에 의해 교통사고로 죽은 게 아닌 것으로 확인 되면서 다시 삼성 측에서 그녀는 ‘자살 했다’라고 밝혀 다시 한번 세상을 놀라게 했다.
한국 정부보다 더 정보력이 뛰어나다는 소리를 듣고 있는 삼성이 이윤형 죽음 사건에 대한 대응은 국제적 대기업답지 않은 어설프기 짝이 없는 대처였다.

이는 국민과 사회에 대한 모욕이고 바로 이윤형이라는 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모욕이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 그러나 주검의 흔적은 남아 있다.
당초 삼성 측은 조선 닷컴 등에서 윤형 씨의 사망설이 보도되자 지난 21일 발표를 통해 윤형씨가 지난18일 치명적 교통사고를 당한 뒤 19일 새벽 의학적 사망 판정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21일 원불교 장례절차를 밟아 시신을 화장 했다고 전했다. 이를 곧이곧대로 타전한 유수의 국내외 언론들에 의해 윤형씨의 교통사고사 소식이 알려 지면서 타국에서 어린 나이에 짧은 삶을 허무하게 마감한 윤형씨에 대한 뉴스를 접한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운 추모의 사연을 띄우는 물결이 이어 지기도 했다. 그러나 석연치 않은 사망원인을 놓고 현지 언론의 집요한 추적 끝에 교통사고로 죽은 게 아니라는 게 밝혀지면서 온통 충격에 빠져 든 모습이다.
상황이 이렇게 갑자기 돌변하자 세인들의 주된 관심사는 과연 남부러울 것 없었던 재벌가 막내딸 이윤형이 삼성측의 말대로 자살한 이유와 근본적 이유가 ‘무엇인가’하는 의문이 집중적으로 쏠렸다. 삼성측은 지난 21일 까지만 해도 이윤형이 미국 뉴욕대에서 유학 중이던 지난 18일 뉴욕 외곽 에서 운전 중 사고를 당해 뉴욕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음날 새벽 사망 했다고 거짓말 했다. 또한 삼성 측은 이윤형의 장례식이 21일 오전 뉴욕에서 극비로 외부 조문 금지하고 조촐하게 원불교 식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고 발표했다. 이번 삼성회장 막내딸 이윤형이 교통사고로 죽은 게 아니란 걸 밝혀낸 것은 다름 아닌 뉴욕 한국일보 신용일 기자를 비롯한 3명의 취재팀 등 현지 취재진의 공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당초 삼성측의 발표가 있었고 삼성그룹 이라는 거대한 힘에 눌려 윗선에 눈치가 보여 심증은 가도 물증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하기가 어려운 사안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용일 기자를 비롯한 취재팀은 이를 끈질기게 추적, 이미 23일 이윤형이 교통사고로 죽은 게 아니라는 물증을 확보 했다. 이와 관련 뉴욕 한국일보의 신용일 부장은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삼성측의 발표는 시간과 장소 피해자나 가해자 사고 차량과 목격자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 등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볼 만한 아무런 정황이 없어 교통사고가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이어 신 부장은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삼성 측의 발표가 있을 때, 이미 이윤형 시신은 불에 태워 화장하여 장례가 치러졌다는 소식도 나왔는데 무언가 짜여진 각본에 의해 움직인다는 것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상 더 타임즈 보도 내용 >
(생략) 홍라희 여사는 서울대 응용 미술대학교를 졸업한 그림에 조예가 깊고 리움 미술관 관장이기도 하다. 그는 삼성회장 막내딸 이윤형에게 미국 뉴욕대학원 유학을 권유하며 유학을 마치고 오면 리움 미술관을 물려준다고 했다. (생략)

이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무관한 SNS에서 의혹을 제기한 글임을 밝히는 바이며 타살사건과 관련 거론하고 있는 실명은 임의대로 삭제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삼성그룹이 지난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병세에 대해 상당히 호전됐다고 밝혔다.
8월13일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정례 수요브리핑에서 “지난 6월 이후 2개월 동안 지켜본 결과 여러 가지로 상당히 호전됐다”며 “삼성의료원 의료진들도 지속적인 앞으로도 지속적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10일 밤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 회장은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하는 등 매우 긴박한 상황을 겪었고, 심장 스텐트(Stent) 시술, 저체온 치료 등을 통해 현재 안정을 되찾은 상태다. 눈을 뜨고 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도 조금씩 강해지고 있다는 게 삼성그룹 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이준 팀장은 “사람을 알아보느냐”는 등 구체적 상황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이 회장 개인과 가족들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겠다”며 답하지 않았으며 “다만 계속 회복 중인 것은 맞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불거진 이 회장 신변에 관한 증권가 루머에 대한 의식으로 보인다.
지난 8월11일 증권가에서는 ‘삼성VIP 삼성의료원 집결 중’이라는 내용의 루머가 카카오톡 등 메신저를 타고 확산돼 삼성그룹과 삼성서울병원이 해명에 나선 해프닝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날 이준 팀장도 “루머도 결국 해프닝으로 끝났다”며 구체적 설명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 5월10일 이건희 회장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심장 혈관 확장수술인 스텐트 삽입 시술과 저체온 치료를 받고 호전돼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져 치료를 계속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이건희 회장이 몇 차례 눈을 뜨며 외부자극에 대한 반응을 보였고 지난 7월에도 7~8시간씩 눈을 뜨는 등 건강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는 게 삼성그룹 측의 설명이다.
이 회장이 100일 넘게 자리를 비운 사이, 삼성그룹은 기존 캐시카우 역할을 맡아온 스마트폰 산업 둔화와 영업이익 감소 등 당장 풀어야 할 문제에 직면했다. 또한 외부적으로도 사물인터넷(IoT) 시장 확대, 중국 업체들의 추격 등 급변하는 환경에 놓여 있다.
반면, 지난 8월6일에는 애플과 4년 동안 이어온 특허소송을 미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모두 철회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이날 삼성그룹 수요사장단 회의에서는 ‘교황의 공감 리더십’을 주제로 차동엽 신부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준 팀장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인기가 높은 이유에 대해 차 신부는 ‘가장 낮은 곳에서 신을 보듯이 사람들을 대하는 자세’라고 설명하더라”고 귀띔했다.
<사건과 내막 김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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