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뉴스

이 뉴스를 공유하기

“법적 도의적 책임 고발로 유물 보존에 나선다”
국민회 유물 위탁관리 이면 의혹 불거저
국민회 기념재단 임시 이사장에 민병용씨

 ▲ 국민회 유물

대한인 국민회 유물을  지난 11년동안 무책임하게 방치하다 끝내 한국의 독립기념관으로의 위탁 관리를 획책하고 있는 국민회관기념재단과 나성한인연합장로교회측은 동포사회의 압도적인 위탁관리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이를 묵살하려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재단의 관계자들은 일부 한인 인사들과의 대화에서 ‘지난 4일 공청회가 조작됐다’ ‘공청회 참석자 들이 자의가 아니라 동원되어 나왔다’ ‘해임된 잔 서 전 이사장은 유물을 별도 관리하려 했다’는 등등으로 공청회 자체를 악의적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에 대해 (가칭) 국민회유물보존위원회(대표 김시면)측은 미국정부와 한국정부 관련 기관단체 들과 종교계에게 기념재단과 나성연합장로교회측의 부당한 행위를 고발하고, 법적 도의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
이와함께 재단과 교회측이 지난 11년동안 한국정부와 관련 기관단체 등으로부터 지원받은 기금에 대해 한국의 국회와 감사원 등에 고발하기로 하고 관련 자료들을 정리하고 있다. 이를통해 지난 동안 50만 달러 이상의 기금 사용의 구체적 항목과 사용 지불 내역 등에 대해서도 이를 동포사회에 공개하여 심판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회관 기념재단은 지난 11일 임시이사회에서  최근 사퇴서를 제출한 존 서 전 이사장을 해임과 제명을 동반하는 강권처리하고 민병용 부이사장을 임시이사장으로 선임했다.
그리고 기념재단은 국민회관 유물의 한국 조건부 위탁관리를 보다 신중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언론에 밝혔다. 기념재단 이사회는 지난 11일 국민회관에서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참석 이사 9명이 지난 4일 LA한인회관에서 열린 공청회 의견을 나눈 뒤 “유물의 한국 조건부 위탁관리를 보다 신중하게 추진하자”고 뜻을 모았다고 했다.
특히 재단은 유물의 한국 이전을 반대하는 한인사회 여론을 충분히 수렴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공청회 당시 참석자들이 반대 이유로 꼽은 ▲사료 정보접근권 ▲현지 보존 필요성 ▲USC 또는 UCLA 활용 제안도 타당성을 따져볼 것이라고 전했다.
임시이사회 의장을 맡은 민병용 부이사장은  차후 신문 공고를 통해 공청회 내용과 기념재단 입장과 향후 계획을 알리겠다며  유물 조건부 이전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현재 상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재단 이사들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USC와 UCLA 동아시아도서관 측이 유물 보존처리 및 위탁관리를 구두 제안한 것과 관련, 재단은 대한민국 정부와 한인사회 관계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노익장 최창준, 사진작품 화제
헬기 구조장면 순간적 포착 촬영

 ▲ 최창준 회장

코리아타운에서 노익장으로 알려진 최창준(사진)LA평통 홍보분과위원장이 최근 사진전에 출품해 입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 위원장은 KBC-TV 대표로서 미디어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데 ‘제11회 연례  Salon of LA Photo’에서 ‘구조활동’이란 제목의 작품으로 입상했다. 이 사진전은 타운에서 사진작가로 명성을 지닌 김준배 LA한인축제회장 겸 미서부지회사진작가협회장이 주최한 것이다.
‘구조활동’은 헬리콥터가 인명구조에 나서는 장면을 순간적으로 포착해 촬영한 것으로 평소 취재 활동을 경험으로 최근 그리피스 공원에 산책 나갔다가 헬리콥터가 구조활동에 나선 것을 촬영한 것이다.

한국교육원, 한글(한국)학교 교사연수회 실시
행복한 교사와 행복한 학생을 위한 참된 교육

LA 한국교육원(원장 권영민)은 한글(한국)학교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2014년 하반기 한글(한국)학교 교사연수를 10월18일(토)부터 약 2개월간 실시한다.
이번 교사연수는 일반연수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이루어지며, 지역별로 LA지역은 LA한국교육원, 동부지역은 글로발선교교회한국학교, Irvine지역은 얼바인온누리 한국학교, OC지역은 사랑의 한국학교, 뉴멕시코지역은 뉴멕시코 한국학교 등 5개 지역에서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교사연수의 특징은 그동안 많은 수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리적・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연수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던 뉴멕시코 지역을 포함시켜 교사연수의 영역을 지역적으로 확대하였다는 점이다.
또한, 이번 교사연수 프로그램은 ‘행복한 교사와 행복한 학생을 위한 참된 교육(교과명)’의 교과뿐만 아니라, ‘문학과 시를 통한 한국어 수업(교과명)’과 ‘교재밖의 한국어 수업이란 (교과명)’같은 교수-학습방법에 관한 교과 ‘시청각 멀티미디어를 통한  한국어수업(교과명)’ 과‘새로운 통합적인 학생참여 중심의 수업방식(교과명)’과 같은 교수-학습 매체에 관한 교과 등 실질적인 현장 교수-학습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어 한글학교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4년 상반기 한글(한국)학교 교사연수에는 약 168명이 참여하여, 전원이 수료하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교사연수 참가신청은 오는 24일(수)부터이고, 연수를 받기 위한 별도의 수강료 없이 교재비로 $30만 납부하면 된다. 접수처는 LA한국교육원이며, 접수는 프로그램이 시작하는 때까지 할 수 있다.
※관련 문의:LA한국교육원 (680 Wilshire Place #200, LA, CA 90005)
(☎ 213-386-3112, 3113) Homepage: www.kecla.org,
email: [email protected]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

선데이-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