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출근하여 e-메일을 열어보니 한국에서 필자의 저서 ‘무병장수 체질건강법’을 읽었다는 분에게 메일이 와 있었습니다. 3살짜리 딸이 있는 주부라고 본인을 소개하고 얼마 전에 남편이 치질이 생겼는데 필자의 책을 읽고 남편이 복용한 영양제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는 글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인즉, 아는 사람의 권유로 약 2개월 전부터 비타민 E와 비타민 C 그리고 엽산이 함유된 영양제를 구입해 남편이 복용하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건강이 좋아지기는커녕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전에 없던 치질까지 생겨 우선 복용하던 영양제를 중단하고 치질 수술을 하기 위해 병원에 예약을 하여 수술날짜를 기다리는 중에 필자의 책을 읽게 되었고 남편의 체질이 소음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던 부인은 복용했던 비타민 E때문에 소화가 안 되었던 것을 알게 되었는데, 남편이 “영양제 때문에 치질도 생긴 것이 아닐까?”라고 해서 부인은 “그러면 치질도 영양제를 복용 한 후 최근에 생긴 것이니까 수술을 미루고 기다려 보자”고 했는데 거짓말처럼 좋아져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고 합니다. 부인은 필자의 책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으며 음식과 체질의 관계는 많이 읽고 들었지만 비타민과 영양제가 체질에 따라 반응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고 하면서 몇 달 전에 둘째 아이가 유산이 되어 좋은 영양제와 한약을 복용하고 싶은데 본인에게 좋은 것을 추천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끝을 맺었습니다. 필자는 ‘몸에 좋은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본인의 체질에 맞는 것이면 좋은 것입니다. |
치질과 Vitamin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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