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오는 3월3일로 다가온 LA 시의원 선거에서 제4지구에 출마한 기호 1번 데이빗 류(40, David Ryu)에 대하여 LA타임스는 지난해 12월 “30년 전 아시안 최초의 시의원인 중국계 마이크 우를 뒤따를 또 다른 아시안 시의원으로 탄생할지 모른다”고 전망했다. UCLA출신인 데이빗 류 후보는 전설적인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이본 버크의 6년간 보좌관을 지냈고, 사회복지 병원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던 경력이 ‘준비된 젊은 지도자’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 아메리칸 드림은 전폭적인 후원이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것이다. 이번 시의원에 당선될 경우, 4년 후 LA시장, 10년 후 주지사, 그리고 한인사회는 20년 후 미국대통령에 도전하는 영웅을 보게 될 것이다. ‘LA시 정치에 새로운 바람’ 데이빗 류 후보가 나선 제4지구에는 현재 모두 14명의 후보들이 난립하고 있어 투표결과가 박빙전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정작 투표에서 10표나 50표로도 당락이 갈릴 수 있는 환경이다. 지금 데이빗 류 후보는 5명이 자리를 마련하건 10명이 또는 백명 이상이 참가하는 후원회 자리에 열심히 참가해 정력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류 후보가 출마한 LA시의회 4지구는 미라클 마일, 행콕팍과 라츠몬트, 할리우드, 로스페리츠, 실버 레이크, 그리피스 팍, 스튜디오 시티, 토루카레이크, 셔만옥스 등 밸리 일부를 포함하는 지역구로 한인 유권자들도 많다. 문제는 투표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투표와 후원금 기부가 관건
현재 데이빗 류 후보를 지지하는 미정치인으로는 이반 버크 전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아시아계 유력 정치인인 존 치앵 캘리포니아주 회계감사국장, 홀리 미첼 주 상원의원, 피오나 마 주 조세 형평위원회 위원, 맷 다바네 주 하원의원 등 정치인들의 공식 지지를 받고 있다. 시정 비리 척결에 큰 기대감 지난 10일 신북경 식당에서는 데이빗 류와 동년배인 40대 UC계열 전문인들이 류 후보를 초청해 만찬을 하면서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류 후보는 “코리아타운에서 40년 동안 자라오면서 부모 세대들의 희생을 새롭게 느껴진다”면서 “이제 우리가 부모들 세대들이 지녔던 고통을 후세들에게는 값진 유산으로 남겨야겠다는 마음에서 후보로 나섰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인들이들이 시민들의 생활을 위한다고 하지만, 실상은 서민들의 삶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현재 LA시 정치인은 시민들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정치적 패거리를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
LA 시 4지구 시의원 출마 기호1번 데이빗 류 David Ryu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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