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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 단체장들이 조문하고 있다.

대한민국 14대 대통령을 지낸 김영삼 대통령 서거 이후 LA시에서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LA총영사관(총영사 김현명)과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는 김영삼 전 대통령 조문소를 열어 김영삼 전 대통령을 추모했다.
지난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이후 LA에서 조문소가 개소되는 등 한인사회 각계각층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LA 총영사관 (총영사 김현명)은 지난 23일 오후 2시에 김영삼 전 대통령을 설치하고 한인 단체장들과 함께 합동 분향식을 가졌다. 합동분향식에는 총영사관 김현명 총영사, 김재수 전 LA총영사를 비롯해 LA 한인회 제임스 안 회장, 민주평통 임태랑 회장 등 40여 명의 각계각층 한인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현명 LA 총영사는 민주주의에 발전과 민주화에 앞장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 한다고 밝혔다. 총영사관 조문소에 조문 방문한 LA민주평통협의회 임태랑 회장은 “김영삼 전 대통령은 정치이념이 뚜렷하고 철학이 강직하신 분이셨다”고 회고하며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안타까워했다.
1968년 북가주 한인학생연합회 총학생회장을 지낸 최영석씨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야당 원내 총무시절 LA 유엔 한국통일 부흥위원단 정치과에서의 만남을 기억하며 군부 사모임 하나회 척결과 금융실명제 등의 업적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조문소가 개소된 LA 한인회에서도 조문 행렬은 이어졌다.
LA 한인회 제임스 안 회장은 “우리가 비록 미국에 살고는 있지만 대한민국 대통령의 서거를 위해 애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한인들이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를 애도할 수 있도록 조문소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편 LA총영사관 조문소는 추수감사절인 26일(목) 오후 5시까지 조문객을 받았다. 24일에는 미주국군포로송환위원회, 경남중·고등 동창회 등 87명이 조문했다. 외국 귀빈으로는 페루, 미얀마, 필리핀, 인도네시아 총영사, 일본 부총영사, 아제르바이잔 영사가 조문했다.

 ▲ 제3회 회장기 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주지역 생활체육배드민턴의 최대 규모 축제인 제3회 국민생활체육미주연합회장기 배드민턴 대회가 지난 21일 LABC체육관에서 미주배드민턴연합회(회장 권욱종) 주최로 13개 산하 클럽 종목별 232개팀, 500여 명의 배드민턴 동호인들과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의 종합우승은 애너하임클럽이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종합 2위는 LAKBC 클럽, 3위는 스마일클럽에 돌아갔다. 대회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으로 구분하여 진행됐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경북배드민턴연합회(회장 김준동)와 지난해 양해각서 (MOU)에 따라 제2회 한미배드민턴교류전도 가져 상호 우의를 돈독히 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권욱종 미주배드민턴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대회에 출전선수 232개 팀이 참가해  지난해 대회에 149개 팀의 출전과 비교할 때  이번 대회에는 무려 83개 팀이 늘어나 획기적인 발전을 보여 주었다”고 자평했다. 이번 대회에 18명의 미주방문단을  이끌고 참가한 경북배드민턴연합회의 김준동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미주 지역 배드민턴동호인들의 참여정신과 단결력이 돋보인다”면서 “이러한 원동력이 LA를 넘어 미주 50개주로 뻗어나가며, 또한 남미 대륙 까지 진출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김을동 국회의원, 김현명 LA총영사, 영 김 주하원의원 등이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이날 라디오코리아 인기프로 ‘아침마당’ 방송 진행자인 김현중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서  식전공연 으로 고르예술단 (미주 단장 이서령)이 펼친 ‘꿈의 울림과 아리랑’의  다이내믹한 북소리 공연은 전체 참가자들의 열화 같은 호응을 받아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국민의례에서 미국 국가와 애국가를 선창한 심현정(인강판소리예술원장)도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번 제3회 회장기대회는 전국배드민턴연합회(회장 이성식), 경북배드민턴연합회(회장 김준동), LA한국교육원(원장 권영민),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미주본부(회장 권욱종), 나의꿈국제재단 (이사장 손창현)이 후원을 했으며, H Mart가 특별협찬에 나섰다.
문의: (562)922-0372  조한검 홍보이사, 이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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