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뉴스

이 뉴스를 공유하기

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총영사 김현명)은 2015년도 민원업무 처리실적을 집계한 바, 총 69,321건으로 2014도 60,795건 대비 14% 증가하였다.
주요 증가내용을 보면 출입국 사실증명(61.7%), 가족관계증명서 발급(37.7%), 가족관계등록(31.6%), 재외국민등록(30.5%) 등의 업무가 30% 이상 대폭 증가하였으며, 이어서 공인인증서 발급(18.8%), 병역업무(14.3%), 임시여권발급(12.8%) 업무가 10%대로 증가하였다.
한편, 순회영사활동은 2015년 총80회 실시하여 7,886건을 처리하였으며, 전년도 6,923건 대비 13.9% 증가하였다. 이는 총영사관에서 먼거리에 거주하는 재외국민들에게 실시하는 순회영사 활동이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이해된다.
주요 증가요인은 아래와 같이 추정된다.
ㅇ 출입국사실증명
– 2014년 새롭게 시작된 서비스로 그동안 홍보가 많이 되어 신청 증가
– 한국내 재산의 매매 등 처분업무, 시민권 신청 등의 수요증가에 기인
ㅇ 가족관계증명서
– 주로 영주권 및 시민권 신청 등 이민관련 수요 증가와 기타 소셜시큐리티 관련업무, 각종 보험가입 등의 수요 증가에 기인
-국적이탈 및 국적상실 등 국적업무 증가도 한 요인임
ㅇ 가족관계등록
– 1.5세 내지 2세들의 혼인, 출산 등의 신고건수가 크게 증가
ㅇ 재외국민신규등록
– 국내외 홍보 강화에 따라 기업주재원 등의 단기체류자들의 온라인 등록이 크게 증가

LA한국교육원(원장 권영민)은 미주한인 한인 2세들의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2016년 뿌리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2월6일부터 실시한다. 신청은 프로그램 계속 접수한다. 뿌리교육 프로그램은 한민족의 얼과 전통을 학습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어, 사물놀이, 한국전통무용, 태권도, 한국전통미술 등 15개이다.
이 프로그램에 5세 이상  학생이 등록할 수 있으며, 한 학생이2개이하의 프로그램에만 참여할 수 있다.(토요일프로그램 중)그리고 프로그램 사정상 등록하기전까지 학과목, 시간등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 한국어반 지원 학생들은  사전 등록을 해야하며, 기존 학생들은 따로 Placement Test를 보지않고 교사의 판단에 따라 레벨을 정해야 한다.
한편 제25기 성인문화강좌중 서예교실과 한국화 교실은 교육원에서 5월11일부터 5월31일 까지 그동안 갈고 닦은 작품을 전시할 계획 이다.

뿌리교육 프로그램 안내

1. 기간 : 2016. 2. 6.(토) ~ 5. 14.(토)  (14주)
■한국어교실 : 2.8(월) ~ 5.16.(월)
2.장소 : LA한국교육원
(680 Wilshire Place, #200, Los Angeles, CA 90005)
3. 수강료 : 무료 단 – 등록비: $30
(태권도복 $10, 무용신발 $10추가)
■Check Payable to
KAEF(Only cash or check)
접수 및 문의 : LA한국교육원
-전화 : 213-386-3112/3113
-팩스 : 213-386-3138
-홈페이지 : www.kecla.org
-E-mail: [email protected]

미교협과 그 연합단체들은 DAPA와 DACA+ 안건을 연방대법원에 상정하도록 요청한다.
미연방대법원이 텍사스 대 미국 소송의 상정 여부를 토의하는 지난 15일에 미주한인봉사 교육단체협의회(NAKASEC)는 이민자 인권단체들과 연대하여 워싱턴 DC 소재 개혁루터교회 (Lutheran Church of the Reformation)부터 연방대법원까지 함께 행진하였다.
이날 많은 가족과 단체들이 함께 모여, 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DACA)의 확장과 부모추방유예 프로그램(DAPA)의 실행을 명령한 오바마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대한 소송을 수임할 것인가를 판단하는 미 연방대법원의 결정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자 하였다.
참가자들은 함께 기도하고 행진하며, 가두시위 및 기자회견을 열어 아리조나와 뉴욕 등 전국에 같은 목소리를 전하고자 하였다. 미교협과 그 연합단체인 한인교육문화마당집(KRCC)과 민족학교 (KRC)는 연방대법원과 모든 입법자들에게, 이 안건은 모든 미국시민과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아이 들과 가족, 그들의 공동체에 관한 문제라는 사실을 환기시켰다.
이날 행진에 앞서, 마틴루터킹 기념일을 맞이하여 미교협은 개혁루터교회에서 전국의 연대단체 들과 아프리카계 미국인 지도자들과 오찬회의를 갖고, 이민자 권익운동과 시민운동 사이의 유사 점과 갈등에 대해 토론하였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 윤대중 사무국장과, 한인교육문화마당집(KRCC) 최인혜 사무국장, 그리고 민족학교(KRC) 임시사무국장 Jenny Seon은 다음과 같은 합동선언문을 발표 하였다.
<DAPA와 DACA+가 공표된 2014년 11월 우리 모두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프로그램들이 비록 모두를 포함하지는 못 했지만, 크게 보아 우리사회에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이 프로그램들과 이 소송은 DACA+와 DAPA에 지원가능한 사람들뿐 아니라 수백만의 가정과 아이 들의 삶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들이 거주하는 지역뿐 아니라 이 나라 전체의 삶에 깊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소송은 5백만 가정의 삶에 관한 것이며, 그들의 이 사회에 대한 기여를 인정하느냐의 여부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는 미 연방대법원이, 많은 젊은이들과 부모들, 가족들로 하여금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이 나라에서 삶을 영위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는 이 법안을 상정함으로써 이들의 요청에 응답해야 한다고 촉구합니다.>
로스엔젤레스에 사는 DACA+와 DAPA 예비지원자인 DK<저는 현재 서류미비 UCLA 졸업생입니다. 미국에는 제 가족과 같이 수없이 많은 이민 가정들이 신분상의 문제로 가족과 떨어지게 될지 모르는 두려움 속에 살고 있습니다. DAPA와 DACA 같은 프로그램들이 구제할 수 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들로 인해 가족들은 강제이별의 두려움 없이 함께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저 같은 많은 젊은 이민자들은 더 나은 삶을 얻고자 이 땅에서 살며 공부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부모님 과 함께 하지 않으면 결코 나아질 수가 없습니다. 제 부모님 없는 삶을 저는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학업을 계속할 수 있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도움과 보살핌이 필요합니다. DAPA와 DACA+는 강제추방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우리 가족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고 세금을 내며, 우리 같은 처지에 있는 주위 사람들을 도울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 사는 DACA+의 예비 지원자인 Daehee Cho는  <저는 14살에 이모와 함께 살고자 한국에서 미국으로 왔고, 이후에 이 곳에 와서 제 스스로의 인생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보장번호(SSN)가 없기 때문에 은행계좌를 열 수도, 공과금을 지불하거나 전화를 개통할 수도 없습니다. 그제서야 제가 서류미비자인 사실을 깨닫곤 합니다. 커다란 꿈이 있어도 신분 때문에 이룰 수가 없습니다. DACA+는 이 미국 땅에서 저의 미래를 위한 꿈을 꿀 수 있도록 해줄 것이고, 한국에 가서 가족들을 만날 수도, 그 후 다시 이 땅에 돌아올 수도 있도록 해 줄 것 입니다. 단지 저뿐 아니라 저와 같은 수십만의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서 언제 떨어지게 될지 모르는 두려움 속에 사는 사람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버지니아 주 알링턴에 거주하는DACA+와 DAPA 예비지원자 Bati Tsogtsaikhan은 <저는 열 살에 가족과 함께 몽골에서 미국으로 이민 왔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NVCC에서 기업행정으로 학위를 받았으며, George Mason 대학에서 파이낸스로 학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작년 2월에 저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초대를 받아서, 어떻게 DACA가 제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는가 하는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저는 DACA가 제게 해준 혜택만큼 DAPA가 제 가족에게 해주기를 원합니다. 저는 제 부모님이 정당한 급료를 받아 제 동생을 더 잘 보살피며, 더이상 저와 동생과 떨어지게 될지 모르는 두려움에서 벗어나기를 원합니다.>라고 말했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는 주요 사회정의문제들에 대한 미주한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지역봉사단체로서 1994년 설립되었다. 미교협은 아난데일과 버지니아, 엘에이에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미교협의 연합단체로는 시카고의 한인교육 문화 마당집(KRCC)과 엘에이와 오렌지카운티의 민족학교(KRC)가 있다.
3660 Wilshire Blvd #408, Los Angeles, CA 90010
담당: 에밀리 케쓸(Emily Kessel), [email protected], 651-399-9016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

선데이-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