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종 교류 ‘한마당’ ‘생활스포츠로 자리잡다’
선데이저널이 후원한 “셔틀콕의축제” 제3회 H 마트배 미주배드민턴대회가 5일 미주배드민턴 연합회(회장 권욱종) 주관으로 산하 20여 클럽과 주류사회 동호인등 약600명의 선수들과 가족들이 참가해 LABC 전용구장에서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개최됐다.
‘나눔과 베품의 기업’인 H 마트(대표이사 권일연)가 주최한 제3회 H 마트 대회는 남녀 혼합복식 등 10개 분야로 나뉘어 LABC구장내 15개 코트에서 오전 8시 부터 오후 6시까지 계속되었는데 시종일관 다이내믹한 경기에 우렁찬 함성의 응원열기 속에 축제 분위기로 진행됐다. 데이빗 김 (취재부기자)
이날 혼합복식 A조의 우승은 이화우/쥬디박 조이고, 남자복식(20대)에서A조 우승은 이화우/ 데이빗 강 그리고 여자복식( 20~30대) C조 우승/윤은하/백송염 조 등이 우승을 차지했다.(기타 입상자 명단 별첨)
한편 이날 오전 11시에는 개회식이 거행되었는데 먼저 이서령 고르예술단장의 리드로 9명의 공연자들이 “북소리는 즐거워”라는 주제의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약 6분간의 북소리는 대회장을 우렁차게 울렸으며, 참석 선수들은 “와 !” 함성으로 화답했다.
이날 노정윤씨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은 국민의례로 시작되었으며, 인강 예술원장 심현정의 미국국가와 애국가 선창은 참석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미 주류사회 정치인들 노고치하
이번 대회의 대회장인 권욱종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H 마트 대회가 명실공히 미주 최대의 배드민턴 대회로 발전했다”며 “이는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참여 정신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H 마트 대회를 주최한 H 마트의 권일연 대표이사는 이상철 전무가 대독한 환영사에서 “이 대회를 통하여 미주 한인의 건강생활 증진과 친목 도모는 물론 만남과 화합의 장으로 나날이 발전해 나가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인으로는 최초로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에 오른 미셀 스틸 OC수퍼바이저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아시안인들이 즐기는 배드민턴이 미주사회에 확장 되어 스포츠를 통한 건강증진과 다인종 간의 교류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권 미주 총연회장도 “미주사회에서 H 마트가 커뮤니티 건강 생활스포츠로 배드민턴대회를 제공한 것을 높히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미주류사회 배드민턴연합회 SCBA의 준 보티스타 회장은 “한인 배드민턴 대회 규모에 놀랍다”면서 “앞으로 미주배드민턴연합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계속하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전세계를 상대로 한인청소년들의 교육을 증진시키는 ‘나의꿈국제재단’ 의 손창현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배드민턴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라며 “이같은 대회를 발전 시키는 권욱종 미주배드민턴연합회장과 권일연 H MART대표이사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 대회를 위해 네바다주 리노에서 참석한 김수철 리노한인회장은 “H마트 대회를 통해 동호인 들이 상호 친목과 우의를 돈독히 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그리고 LA시의회의 데이빗 류 시의원은 알렉스 김 수석보좌관을 대회에 보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 한국에서 이성식 전국배드민턴연합회장과 김준동 경북배드민턴연합회장 등이 격려사를 보내 대회를 축하했으며, 김현명 LA총영사,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외교위원장, 영 김 캘리포니아주 주하원의원, 제임스 한 LA한인회장, 임태랑 LA평통회장, 권영민 LA한국교육원장, 이광덕 한국문화 회관 회장 등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한인 동호인 비롯 주류사회까지 참가
이날 H MART는 이번 대회 준비에 공로가 많은 조한검 이사와 김경애 감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미주배드민턴연합회는 매년 H MART배 대회와 회장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이들 대회는 미주 에서 배드민턴대회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올해 H MART 대회에는 미주류사회에서 활동하는 SCBA(회장 Jun Bautista)연합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함께 대회에 참가해 명실상부 다인종 배드민턴 대회 축제가 되었다.
국민생활체육 미주배드민턴연합회는2013년 출범하였으며, 국제적으로 공인된 대한민국 전국 배드민턴연합회(회장 이성식) 산하 18번째 연합회로 2014년 전국총회에서 승인된 유일한 해외 연합회다. 특히 경북배드민턴연합회(회장 김준동)와는 MOU체결로 상호 교류와 함께 공동의 협력 체제를 굳히고 있다.
이번 대회는”나눔과 베품의 기업” H MART가 미주사회의 건강증진과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마련한 대회로 지난 2014년 제1회대회가 개최되었으며, 올해로 제 3 회를 맞으며 한인 동호인들 뿐만 아니라, 미주류사회 전체로부터 참가를 받고 있는 다인종 생활 스포츠 대회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H MART는 미주류사회로부터도 인정받는 일류 기업으로서 이윤 창출을 사회에 환원 시켜 서로 사랑하며 풍요로운 삶과 즐겁고 자유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H MART 배드민턴 대회 이외에도 청소년 육성사업 과 미주이민역사 보존사업 등등 다양한 사회환원 사업들을 후원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