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내‘화투방’10여 곳 판돈만도 수만 달러
LA 코리아타운에서 일반 단독 주택을 세를 내어 ‘불법 도박’을 하고 있는 소위 “화투방”이 10여 곳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다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화투방’에 대해 알고 있는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특히 이 ‘화투방’은 판돈 규모가 5천 달러에서 10여만 달러까지 이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 같은 ‘화투방’에서는 예의 돈놀이도 함께 행하여지고 있다고 전한다. 그리고 이 같은 ‘화투방’을 차리고 있는 ‘화투방’ 업주들은 하루에 자릿세도 평균 600-800 달러를 챙기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코리아타운에서는 수년 전에도 이 같은 ‘화투방’이 성행하여 당국에 의해 철퇴를 당한 바 있는데, 최근 경기 불량으로 인해 다시 이 같은 ‘화투방’이 불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데이빗 김 (객원기자)
LA 코리아 타운 내 불법 도박장인 ‘화투방’이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화투방’에 드나드는 사람들은 주로 중년 여성들이 대부분이며 한 자리에 보통 5명-8명 이상이 판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한 사람당 평균 3천 달러 이상 지니고 ‘화투방’에 오는데 어떤 사람들은 500 달러 정도 지니고 와서 이 자리에서 ‘화투방’ 주인으로부터 1할에 해당하는 이자를 주고 돈을 빌린다.
이들 ‘화투방’들은 비밀을 유지하고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점조직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화투방’에서는 손님들에게 선이자를 떼고 도박자금을 빌려주기까지 한다. 만약 1,000 달러를 빌릴 경우, 즉석에서 100 달러이자를 떼고 900 달러만 받게 된다.
이들 ‘화투방’ 손님들은 연령에 따라 500 달러에서 수 천 달러까지 지니고 모이는데 중, 장년 여성들은 물론이고 비즈니스 운영자, 직장인, 유학생들까지 드나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은 사우나 등지에서 손님들을 모집하고, 일부는 평소 아는 사람들을 불러 계꾼 모으듯 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들 ‘화투방’에서는 가끔 시비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 싸움이 벌어지고 폭행까지도 이어저 경찰에 신고하는 경우도 발생하지만 가해자나 피해자가 모두 ‘불법 도박’을 한 관계로 이 점은 쉬쉬 하는 편이라고 한다.
이 같은 ‘화투방’을 차리고 있는 어떤 업주는 주위 주민들의 신고를 의식해 주차난을 생각해서 아예 밴 차를 이용해 손님들을 태워 가지고 오기도 하지만 최근에서는 한인 택시를 이용하기 때문에 과거처럼 도박을 하러 온 사람들이 타고 온 차들이 인근 거리를 가득 메워 주차난을 초래, 동네 주민들의 불만으로 적발을 당하는 케이스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경기가 계속 불황이 되면서 타운 내 이 같은 ‘화투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들은 처음에는 “재미로 하는 화투판”이라고 하지만 결국 많은 판돈을 걸고 하는 “도박”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독버섯 수준’
지난 2014년에는 LA경찰국(LAPD) 올림픽 경찰서 소속 경관 20여 명이 25일 코리아타운 내 11가와 켄모어 애비뉴 교차로 인근의 한 단독 주택을 급습해 업주인 50대 여성과 슬롯머신 공급자인 안모 씨, 도박을 하던 한인 5명 등 7명을 체포했던 사건이 있었다.
당시 경찰은 ‘불법도박장’에서 사용된 슬롯 머심 5대와 상당액의 현금도 압수했다. 경찰은 이 도박장에서 슬롯머신 외에 화투나 포커 등의 도박도 수시로 이루어진 정황을 잡고 수사를 진행 해왔었다.
또 타운에서는 지난 2012년 9월에도 대규모 불법 도박장 단속이 진행돼 도박장 7곳을 적발하고 도박자금 등을 압수한 바 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당시 적발된 도박장의 업주는 ‘광주댁’으로 불린 여성으로 주택을 임대해 도박장인 ‘화투방’으로 운영해 왔다. 원래의 집주인과는 도박 수입을 반씩 나누는 방법으로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통은 “도박장의 하루 수입만 3000~5000 달러에 이를 정도로 매우 많다”며 “집안에 현금을 쌓아 놓고 영업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었다.
당시 경찰에 따르면 이 도박장의 주요 고객은 마사지 업소에 종사하는 여성들과 유흥업소 매니저, 노래방 도우미와 타운에 거주하는 한인 노인들로 밝혀졌다. 당시 도박을 하다 체포된 한인들은 50~60대 연령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올림픽 경찰은 “한인타운 내에만 10여 곳의 사설 도박장이 퍼져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었다”고 밝혀 불법 도박장 수사가 더 확대될 것임을 밝혔다. 경찰은 특히 이들이 서로 연결돼 제법 큰 조직을 구성하고 있다며 “기계 공급, 도박장 운영, 사채 등으로 서류 역할 분담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체포된 업주 등 도박장 연루자에게는 가주 형사법에 따라 티켓이 발부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에 대한 벌금 규모는 법정에서 판결된다. 당시 불법 도박장을 드나들었다가 현장에서 체포된 5명은 나중 주의만 받고 훈방 조치됐다.
타운 화투방을 드나들었던 60대의 한 한인 노인은 “남편 몰래 몇 번 드나들었는데 불안해서 더 이상 발길을 끊었다”면서 주택 ‘화투방’에는 하루 평균 20~30여 명이 찾아와 도박을 했다는 것이다.
일부 한인들의 경우 가정집 도박에 빠져 인생이 멍들고 있다. 남녀가 도박장에서 눈이 맞아 불륜 관계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으며 사채 고리대금업자에게 빌린 돈을 갚지 못해 해결사에게 쫓기는 한인도 있다.
또 도박을 하다가 상대방을 폭행, 경찰에 쫓기는 신세로 전락한 한인 할아버지도 있다. 최근 같이 살던 친척에게 버림받은 후 방황하다가 결국 도박에 빠져 스스로 목숨을 끊은 30대 한인의 스토리는 도박으로 인해 인생에 치명타를 맞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다.
이처럼 한인사회에서 불법 도박이 독버섯처럼 퍼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경찰의 단속은 쉽지가 않다. LAPD 경찰에 따르면 “가정집 도박의 경우 장소를 자주 옮기고 도박꾼들 사이에 비밀유지가 잘 되고 있어 적발하기가 매우 어렵다”며 “설사 도박을 하다 경찰 단속에 걸리더라도 경범으로 몇 백 달러의 벌금을 내고 풀려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목숨도 끊어
이런가 하면 지난 5월에는 LA타임스가 한인 노인들의 카지노 도박을 보도해 망신살을 당했다.
이 신문은 코리아타운에 사는 많은 한국계 독거노인들이 카지노 도박에 빠져 헤어 나오질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오모(85•여) 씨의 경우 과거 친구들 하고도 도박을 한 적이 없지만 이국땅 ‘나성’의 조그만 아파트에서 남편과 사별한 채 혼자 지내다 보니 7, 8년 전부터인가 관광버스를 타고 남가주 에 있는 카지노 도박장으로 바람을 쐬러 다니게 됐다.
오 씨와 같은 노인들을 남가주 일대 샌타바버라에서 샌디에이고 등지에 있는 카지노 도박장 수십 군데로 실어 나르기 위해 코리아타운 내 올림픽 대로에 늘어서 공회전하는 도박장 셔틀버스들만 수십 대다.
이런 버스가 하도 많이 줄지어 주차 공간을 차지하고 주민들을 깨우다 보니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도 지난 10년 이상 꾸준히 제기됐지만 그때뿐이었다. 약삭빠른 버스 기사들이 수시로 한 블록 건너 이동 주차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몇 년 전 한 카지노에서는 관광버스 회사 사장에게 100만 번째 손님을 모셔온 데 대해 치하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어쨌든 오 씨가 셔틀버스에서 내려 일단 카지노 슬롯머신 앞에 앉기만 하면 영어를 잘 못해도 괜찮고 미국에서 일한 경험이 없어도 상관없다. 몇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다.
첫 카지노 방문 당시 몇 년 만에 처음으로 짜릿하게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은 이후로 오 씨는 주마다 혹은 매일 카지노로 순례를 하는 코리아타운 노인들의 일원이 됐다. 이들 대부분이 투명인간처럼 홀로 사는 저소득층이거나 가난하다.
그래도 최소 5만 달러(약 5천830만 원) 이상을 카지노에 쏟아부은 사람에게 부여되는 ‘에메랄드 클럽’ 멤버인 오 씨는 ‘이제는 그만 가야지’ 하고 서너 주 동안 발길을 끊다가도 카지노에서 공짜 뷔페 쿠폰 등을 보내오면 하릴없이 다시 카지노 행 버스에 몸을 싣게 된다.
매일 가장 빠르면 오전 6시 30분에 출발하는 버스는 막차가 이튿날 새벽 4시에 돌아오며 카지노와 연계해 사실상 무료로 운용된다.
오 씨는 저금통장에 있던 수천 달러도 지난 수년 사이 슬롯머신에 탕진하고 이제는 매달 875 달러 씩 나오는 미국 사회보장 연금 수표와 아들이 가끔 보내주는 용돈으로 간신히 생활한다.
도박장에서 사은품으로 준 압력밥솥은 사용법도 서툴고, 예쁜 누비이불 세트도 받았지만 고스란히 장롱 속에 있다. 처음에는 잭팟을 좀 터뜨리기도 했지만 이제는 가물가물하다.
오 씨와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도박장을 ‘인디언 마실 다닌다’라고 하던 독거 할머니가 죽고 난 뒤 그 방에서 감춰져 있던 현금 수천 달러가 발견됐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오 씨는 신문에 “그게(도박이) 좋고 재미도 있지만 끝은 늘 씁쓸하다”라고 말했다.
오씨와 같은 노인들을 남가주 일대 산타 바바라에서 샌디에고 등지에 있는 카지노 도박장 수십 군데로 실어 나르기 위해 코리아타운 내 올림픽 대로에 늘어서 공회전하는 도박장 셔틀버스들만 수십 대다.
오씨가 셔틀버스에서 내려 일단 카지노 슬롯머신 앞에 앉기만 하면 영어를 잘못해도 괜찮고 미국에서 일한 경험이 없어도 상관없다. 사별한 남편도 잊고, 자주 보지도 못하지만 자식들과 손자들도 잊는다. 첫 카지노 방문 당시 몇 년 만에 처음으로 짜릿하게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은 이후로 오씨는 주마다 혹은 매일 카지노로 순례를 하는 코리아타운 노인들의 일원이 됐다.
오씨는 저금통장에 있던 수천 달러도 지난 수년 사이 슬롯머신에 탕진하고 이제는 매달 875달러씩 나오는 웰페어와 아들이 가끔 보내주는 용돈으로 간신히 생활한다. 도박장에서 사은품으로 준 압력밥솥은 사용법도 서툴고, 예쁜 누비이불 세트도 받았지만 고스란히 장롱 속에 있다. 처음에는 잭팟을 좀 터뜨리기도 했지만 이제는 가물가물하다. 오씨는 “그게(도박이) 좋고 재미도 있지만 끝은 늘 허무하고 슬프다”라고 말했다.
오늘도 208번 셔틀버스는 저녁 6시 15분에 카지노를 떠나 LA를 향한다. 오씨는 자신과 또다시 약속을 한다. 지금까지 수도 없이 했던 것처럼 이번이 카지노에 가는 마지막 날이라고 다짐하곤 한다.
한편 카지노 도박으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지난달 23일 새벽 캘리포니아의 한 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가 대형 트레일러 뒤를 들이받는 사고 가 나서 13명이 죽고 30명이 넘는 부상자가 나왔다. 한 카지노에서 LA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이 버스의 소속 회사가 최근 LA 코리아타운을 출발해서 카지노를 거쳐 돌아오는 코스를 운영했다.
사고는 버스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찢겨 나갔다. 앞좌석 3분의 1 정도가 사라져 마치 버스가 트레일러 안으로 들어간 것처럼 보였다.
버스 운전사도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출입문이 봉쇄돼 창문을 통해 안에 있던 승객들을 구출했다.
사고를 낸 버스는 USA할러데이 회사 소속으로, 승객 44명을 태우고 로스앤젤레스에서 동남쪽으로 250km 떨어진 솔턴호 인근 레드어스 카지노에서 로스앤젤레스 방면으로 이동 중이었던 알려졌다
13명의 사망자를 낸 새벽 카지노 버스 충돌 사고로, 각종 대형 관광버스 안전 문제부터 코리아 타운의 카지노 버스 주차 등 관련 문제가 다시 이슈로 떠올랐다.
‘도박으로 죽음까지’
애틀랜타에서는 한인 여성이 도박빚 때문에 자살한 사건도 있었다.
애틀랜타 둘루스에 거주하는 50대 한인 여성 신 모씨가 수년 전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신씨의 죽음을 자살로 결론 맺고 시신을 인도할 가족을 찾고 있었으나 미국 내에 가족이 없어 시신을 검시소에 안치해 놓고 있었다. 이에 따라 애틀랜타총영사관은 신씨의 가족을 수소문해달라고 한국 경찰청 본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당시 주변 및 지인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신씨는 도라빌에서 F 노래방을 운영하면서 도박에 손을 대 그동안 빚 독촉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애틀랜타 한인사회에서도 불법 도박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십 년 이민생활에서 모은 돈을 하루아침에 탕진하는가 하면 도박 빚에 시달리다 자살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또 도박에 손을 댔다가 모은 재산은 물론 사업체까지 날린 한인들도 있다.
애틀랜타 둘루스에서 음식점을 경영하던 모씨는 한인타운에서 영업 중인 오락장을 드나들다 수십만 달러를 잃고, 하던 사업마저 그만둬야 했다. 미용사로 일하던 모씨는 도박에 빠져 여기저기서 돈을 빌리다 결국 일하던 사업장에서 쫓겨났다.
당시 둘루스 등 한인타운에는 불법도박장이 적어도 3곳 이상 영업 중이었다. 낮에는 일반 업종 간판을 달고 영업하다가 밤이 되면 도박장으로 변신한다. 도박장 출입 경험자들에 따르면 이 업소들은 손님들에게 건물 뒤편에 차를 주차하게 하고, 출입 시에도 벨을 눌러 신원을 확인하고 손님을 받는다.
거의 매일 이뤄지는 도박판에는 한인은 물론 타인종까지 드나들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소위 ‘하우스’로 불리는 주택 사설도박장도 열리고 있다. 몇 년 전에도 노크로스 한 주택가에서 불법 도박을 벌이던 한인 주부들이 검거돼 물의를 빚었다.
이 같은 도박판을 노리는 강도도 출몰하고 있어 웃기지 않는 이야기도 있다.
달라스 한인타운 해리 하인즈 블러바드(Harry Hines Blvd.)에 위치한 한인 소유의 건물에서 불법 도박장을 타깃으로 한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달라스 경찰국과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27일 새벽 3시경, 11200 Harry Hines Blvd.에 위치한 ‘플라자 라티나 바자’(Plaza Latina Bazaar)에서 2인조 무장강도가 건물 안에 위치한 불법 도박장에 침입했다.
산탄총(샷건)과 권총으로 무장한 이들 2인조 강도는 도박장에서 도박을 하고 있던 사람들의 금품을 탈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달라스 경찰국 대변인에 따르면 고객 중 한 명이 사건이 벌어지는 와중에 911에 신고했고 달라스 경찰국을 비롯, 특수기동대(SWAT), 앰뷸런스, 소방차 등이 출동해 건물을 둘러쌌다.
경찰은 불법 도박장 안에 있던 용의자들과 스피커폰으로 3시간가량 협상을 벌인 것으로 전했다. 결국 오전 9시경이 돼서 두 명의 용의자들 가운데 한 명이 먼저 투항했고, 그 후 1시간 30여분 만에 두 번째 용의자도 투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달라스 경찰국은 이들을 여러 건의 특수강도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며 추가 혐의가 있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발생한 ‘플라자 라티나 바자’는 이른바 ‘멕시칸 바자’로, 주말이 되면 히스패닉 고객들로 북적이는 곳이다. 한인사회 일각에서는 ‘플라자 라티나 바자’뿐만 아니라 달라스 한인타운 내 한인 소유의 건물에 불법 도박장 및 성매매 업소들이 성업을 하고 있어 범죄의 타깃이 되기 쉽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