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컨 스포츠센터에서 240개 팀 참가…선데일저널 미디어 후원
우승 클럽: LAKBC, 준우승 클럽: 스마일에게 영예
미주 최대의 “셔틀콕 축제”, 이기철 LA총영사도 친선경기
미주 최대의 배드민턴 “셔틀콕 축제”인 ‘H MART와 함께하는 제5회 생활체육 미주배드민턴 회장기 대회’(대회장 권욱종)에서 LAKBC클럽이 우승 클럽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스마일 클럽이 준우승 클럽이 됐다.
지난30일 대형 스포츠 센터인 ‘아메리칸 스포츠 센터’(American Sports Center, 1500 South Anaheim Blvd, Anaheim, CA 92805)에서 개최된 대회에는24개 소속 클럽에서 20대에서 70대에 이르기까지 240개팀이 출전하여 평소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 했다. 특히 이날 이기철 LA총영사는 직접 대회를 참관 하고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수들과 친선 경기도 즐겼다.
이날의 대회는 미주배드민턴연합회(회장 권욱종)가 주최하고 식품업계의 우수 기업인 H MART (대표 권일연)특별 협찬과 LA총영사관, LA한국문화원, LA한국교육원이 후원하고, LA한인회, LA평통,미주총연, 김좌진 장군기념사업회, 나의꿈국제재단, 닥터안종합병원(구 우리병원)등이 협찬했으며, 삼호관광이 특별 협찬했다. 그리고 미디어후원은 선데이저널이었다.
이날 연령대별, 남녀 복식, 혼식 등으로 진행된 배드민턴 경기 이외에 한국왕복권 2매 등 TV 등등 푸짐한 경품 잔치도 벌여 참가자들과 가족 응원단들이 즐거움도 함께했다.
특히 이날 5회 회장기 대회부터 새로운 경기장을 아메리컨 스포츠 센터로 정해 기존의 10면의 코트장을 16면으로 대폭 확장하여,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 복식 등 경기로 국내 전국 단위 규모 배드민턴 대회 수준으로 미주 실정에 맞게 보안하여 대대적인 배드민턴 동호인과의 만남을 위한 명실공히 셔틀콕 축제 대회로 발전시켰다.
그리고 금번 대회부터 클럽 대항을 겸한 개인전으로 종전에 없었던 E조(초보자: 입문 1년 미만의 동호인)를 신설하였다. 또한 이번대회부터 준비 총괄위원장 제도를 도입하여 연합회 켄 박(OC Smash Club 회장) 이사를 선정했다.
한편 이날 대회 개회식에서 권욱종 대회장은 “우리는 아메리칸 스포츠 센터라는 새로운 대회 장소 에서 배드민턴 생활체육 축제를 이루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연합회가 지난 2013년 창립 이래 여러분 동호인들의 열성적인 참여로 국내 수준급의 대회로 발전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 스럽게 여기면서 해외 최대의 생활체육 운동으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H MART의 권일연 회장은 이상철 부회장의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대회를 통해 한인들의 건강 생활과 친목을 돈독히 하는 동시에 만남과 화합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커뮤니티 생활 스포츠를 계속 후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이기철 LA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배드민턴이라는 생활체육을 통해 동포사회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타운 분위기 조성에 기여해 온 배드민턴 동호인 들에게 감사한다”며 “이 축제 스포츠 자리가 실력 향상은 물론 동호인들간의 유대와 친목을 강화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연방의회 에드 로이스 하원외교위원장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 “미주배드민턴연합회가 미국사회에서 배드민턴을 생활 스포츠로 발전 시켜 나가는 것을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날 레이철 이씨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권옥종 회장을 대회 준비와 진행을 위해 공헌한 켄 박 대회총괄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 했다. 그리고 선수들을 대표한 조성준(ABC Club)씨와 우영신(OC Smash Club)씨가 대표로 선서했다.
이날 대회는 오전 8시부터 시작되어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두 번에 걸처 경품 추첨도 실시 되어 참가자들에게 흥을 돋구었다. 경품에는 삼호관광이 후원한 한국왕복권을 포함해 TV등 가전제품 등 품짐한 상품들이 제공되었다.
미주배드민턴연합회는 지난 2013년에 창립되어 1년만에 전국배드민턴연합회로부터 해외 최초 연합회로 인준을 받았으며, 매년 매머드급 배드민턴 대회인 ‘회장기 대회’와 ‘H MART대회’를 개최하여 회장기대회는 올해까지 모두5회, H-MART배 대회도 4회를 개최하면서, 미주 한인 사회의 중요한 생활체육의 한 종목으로 발전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