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wn News] 한인 노인센터 이영송 이사장 월권행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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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이사들 ‘이사장 불신임’ 제기할듯

한인타운노인 및 커뮤니티센터(KSCC,이하 노인센터 이사장 이영송)가 올해말 정기 이사회를 두고 이사회 의결권과 재정보고 미비 등으로 또다시 분쟁이 일고 있다.

노인센터는 12월 13일 정기 이사회를 개최한다는 공지문을 이사들에게 보내면서 안건으로 이사 인준건을 통보했는데 이를 두고 일부 이사들이 강력한 반발을 하고 있다. 이들 이사들은 이사회 통보 공문을 받아 보고 의아해 했다. 의제로 정한 이사 인준 건은 이미 지난 10월 18일 임시 이사회의에서 부결이 된 안건인데, 또다시 안건으로 올린 것은 이영송 이사장의 월권이라고 지적했다.

▲ 노인센터는 이사장의 월권으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 노인센터는 이사장의 월권으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당시 이사회에서 새 이사 영입건이 의제로 심의하여 표결한 결과 과반수 득표를 얻지 못해 부결 됐다. 하지만 이영송 이사장은 그후 공지문을 통해 이사 인준건은 보류 이다라고 이사들에게 통보했다.
이를 받아본 김창수 이사는 본보 기자에게 지난 회의에서 표결 결과 이사영입건은 가결되지 않았기에 부결된 것이다면서 부결된 안건을 다시 의제로 올린 것은 상식적으로 회의 진행상 있어서는 안되는 일로 이사장의 월권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이사는 무엇보다 지난 회의에서 이영송 이사장은 위임장을 보내온 2명 이사도 자신의 이사 영입건에 찬성표로 의결한 것은 불법 이었다고 밝혔다.
현재 노인센터 일부 이사들은 이영송 이사장의 월권행위와 재무보고 미비점을 들어 이사장 불신임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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