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현대예술협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세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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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전용 갤러리 설립도 꿈꾸다

미술인들미국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 예술 작가들의 모임인 한미현대예술협회(회장 송영애 KACAL․Korean American Contemporary Arts Ltd)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뉴욕에 전용 갤러리 설립과 청소년작가 양성등을 목표하고 있다. 이 협회는 2018년 연례 정기전을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LA중앙일보 문화센터 갤러리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8년 정기전은 투게더 LA(우리모두 함께 LA에서-‘Kacal Together LA’)라는 이름으로 LA등 미전역의 38명의 KACAL 회원 작가들의 추상화, 한국화, 서예, 조각, 사진, 믹스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였다. 지난 3일 오프닝 리셉션을 위해 LA를 찾은 KACAL 송영애 회장은 운송문제로 큰 사이즈의 작품을 가지고 오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회원들이 열정을 갖고 작업한 작품인 만큼 아트에 관심 있는 한인 들이 전시장을 찾아 함께 공감을 나눴으면 한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또한 더 많은 LA아티스트들이 협회 회원으로 함께 전시를 했으면 한다며 회원을 모집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협회는 매년 정기전과 분야별 전시회를 열고 있는데, 올 가을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 한미현대예술협회는 LA와 뉴욕과 뉴저지를 비롯하여 워싱턴DC 버지니아주, 조지아주, 필라 델피아, 커네티컷 등 서울의 중견작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회원 작가들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회화작품으로 추상화, 한국화, 서예, 조각, 사진, 믹스메디아 등의 작품을 전시했다.

“시민들과 소통하는 예술”

이번 LA전시회를 통해 수준높은 작품들과 재치있는 아트 감성이 가득한 작품들이 소개되어 한인들을 포함해 LA시민들과 예술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타 주 작가들과의 교류의 장을 넓힐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LA에

▲ 송영애 Dream

▲ 송영애 Dream

서의 정기전 참여작가는 김경자, 김봉중, 김복님, 강세실, 김종태, 데비드박, 헬렌 드레이브스, 이희옥, 윤향란, 권효빈, 손인경, 최지니, 제니김, 김정희, 권주숙, 김정식, 김금자, 정기순, 김광호, 조귀자, 조남천, 유경옥, 신경희, 김만희, 미셀김, 권명원 노명숙, 권남숙, 류성복, 이수자, 장수영, 김성은, 이은수, 조유미, 이영춘, 전영미, 송영애 등 37명이었다. 한미현대예술협회는1998년 뉴욕 뉴저지에 사는 몇몇작가들이 모여 작품활동은 물론 좋은 작가의 발굴과 미주류 사회에의 봉사를 목적으로 한미현대미술협회’를 창립했으며 1999년 4월 Not for Profit Cooperation 으로 등록하여 현재까지 비영리단체로서 활동해 오고 있다. 2001년에 ‘한미현대예술협회’로 협회 명칭을 바꾸면서 서양화, 한국화, 서예, 문인화, 사진, 설치, 조각에 연극, 무용의 장르까지 포함하여 협회 전시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개인전이나 구룹전 및 공연등 뉴욕 첼시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1999년 창립 전시를 시작으로 80회 이상 전시회를 열였으며 2018년 현재 160여명의 회원이 가입 되어 뉴욕 뉴저지를 중심으로 LA등 전미주와 한국 일본 캐나다까지 폭넓게 회원을 구성하고 있다. 협회는 연 2회의 정기 협회 전을 열고 있으며 매월 1회의 정기 모임을 통하여 회원들의 작품 활동, 전시 정보 교환 등은 물론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이민 100주년을 기념한 2003년에는 작고한 1세 작가부터 2세까지 미주 전 지역의 작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전시를 하였으며 전 미주 한인 미술 도록을 발간하였다. 또한 Community Center와 각급 학교에서 열리는 한국문화 행사에 참

▲ 김경자 History of Wine

▲ 김경자 History of Wine

여하여 작품전시와 함께 한글이름 쓰기, 한국화 그리기, 한국 무용, 한국음식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그리고 21세기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숨은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발표의 기회를 줌과 동시에 미술 지망생들의 저변확대를 위하여 뉴욕 한국일보 주최, 한미현대예술협회 주관으로 ‘한미청소년 미술 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2000년에 시작하여 올 2018년에는 제 19회의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협회는 금년 가을에는 이탈리아 밀라노 영사관에서 전시를 기획하고 있으며 협회에서 운영하는 뉴욕의 갤러리 마련도 큰 계획 속에 넣고 있다.
◈문의 (917)637-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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