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뿐 아니라 미 주류 사회에서도
폭팔적 인기
버즈피드에서 활동하는 Claire Lee(한국명:이 청)와 Jenny An의 OPPA가 화제가 되고 있다.
7월 30일 첫 방송이 나간 뒤 LA에 거주하는 많은 한인 젊은층이 신선한 라디오 방송이라고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7월 30일 첫 방송에서는 많은 한인들 및 외국인들에게 유명한 버즈피드의 Evan Ghang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해 버즈피드의 방송 뒷 얘기와 미국에서의 생활등 방송에서 볼 수 없는 진솔한 대화가 우리방송 라디오 AM1230을 통해 방송이 됬다.
방송 외주 제작사인 Kind People Party(대표: 최모세)에 따르면 “버즈피드에서 활동하는 Claire Lee와 신인 이지만 말 솜씨와 감각이 뛰어난 Jenny An, 이 두 사람의 조합으로 방송을 만드는 동안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스튜디오 제작 방식에서 벗어난 야외 촬영을 통한 영상 위주의 방송을 제작하다보니 약간의 잡음이 있지만, 영상을 통해 보시는 분들은 볼거리까지 있는 보이는 라디오로 즐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Claire Lee와 Jenny An의 일문일답 인터뷰를 Kind People TV에서 진행 하였습니다.
먼저 Claire Lee씨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1. 현재 어떤 일을 하시는지요?
저는 현재 광고 모델 일과 Kind People TV와 우리방송 AM1230에서 CLJEN’s O.P.P.A.라는 타이틀로 Radio Host를 하고 있습니다. 점차 연기쪽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싶은 바램입니다.
2. 어떤 광고에 출연 하셨었나요?
최근에 한 광고는 Facebook, Apple, Hwayo, Kikoman 간장 등 했습니다.
3. 헐리우드에서는 어떤 절차의 광고 오디션이 이뤄지나요?
프로젝트마다 다르겠지만 세 번의 오디션을 걸쳐 한 광고가 있었는데, 여러가지 역할을 시켜가면서 오디션을 봤었어요. 그에 비해 정말 짧게 표정 연기만 했던 오디션도 있었습니다.
4. 많은 분들이 버즈피드 영상에서 Claire씨를 보셨는데 어떤 계기로 출연하게 되셨나요?
많은 분들이 제가 버즈피드에서 일을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저는 버즈피드에서 일을 하고있진 않구요, 많은 프로젝트의 Cast로 출연을 했었습니다. 처음 출연하게 된 계기는 “If People Acted Like Korean Drama Characters” 라는 버즈피드 비디오의 프로듀서께서 저와 제 남자친구의 사진을 보고 주인공으로 출연 요청을 해주셔서 흔쾌히 받아들였었습니다.
5. 우리방송 AM1230에서 라디오 호스트도 한다고 하셨는데 어떤 콘텐츠를 가지고 하시나요?
LA에서 여러방면에서 활동하시는 게스트들을 초대해서 살아가는 이야기와 게스트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코너가 있구요, 첫 게스트로는 버즈피드에서 한국을 널리 알리는 일에 힘써 주시고 계신 Evan Ghang씨를 모셔서 재밌게 촬영을 했습니다. 또 수요일마다는 ‘설구라의 역사퀴즈’ 라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데요, 설민석씨의 가면을 쓰고 목소리도 흡사한 분과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 토픽을 정해 저희 생각이나 경험을 토대로 수다를 떠는 시간도 가지고 있고 짤정보나 연예정보를 나누는 시간도 있습니다.
저희 인스타그램 @CLJENOPPA에 DM이나 댓글을 통해서 청취자분들의 사연이나 저희를 통해 듣고싶은 얘기를 보내주시면 저희와 소통도 얼마든지 가능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6. 개인적인 질문입니다만, 미국에 언제 오셨고 가족 관계는 어떻게 되시는지요?
2010년에 한국에서 고등학교 졸업을 하고 미국으로 와서 Orange County에서 대학 입학을 했습니다. 가족 관계는 저, 엄마, 남동생이 있고 아버지는 제가 중학교때 돌아가셨습니다.
제니안에게 질문 드리겠습니다.
1. 미국에 오신지 얼마나 되셨는지요?
저는 미국에 2006년에 와서 지금 12년째 미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미국에 사는 목적으로 왔던 년도까지 더하면 아마 15년은 미국에서 산 것 같아요.
2. 방송 일이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방송을 해보니 어떠신지요?
사실 어렸을 때부터 방송 쪽으로 일을 해보고 싶었었어요. 그래서 어렸을 때 연기학원도 다녀봤고 출연도 몇 번 해봤는데 무슨 프로그램이였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요. 본격적으로 방송 일을 하는 건 처음인데, 어렸을 때부터 방송 쪽으로 일을 해보고 싶었던 마음 때문인지 떨리고 너무 신나요. 처음이라 그런지 아직은 어렵고 배울 점이 많지만, 최대한 편하게 긴장하지 않으려고 더 노력하는 것 같아요.
3. 두 분이 함께 살고 있는데 Jenny An이 생각하는 Claire는 어떤 사람인가요?
사실 Claire 언니는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 주는 연예인이잖아요, 그래서 처음에 같이 산다고 했을 때 맞지 않을까봐 걱정이 되었었어요. 하지만 같이 살아보니 언니도 그냥 사람이고 너무 착해요. 저희가 비록 같이 산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얼굴도 자주보고 많은 것을 공유하는 만큼 언니랑 잘 맞는 것 같아요. 클레어 언니는 분명히 언니인데 좀 챙겨줘야 하는 구석이 많은 것 같아요. 근데 그게 싫지는 않고 보고 있으면 재미있어요. 그러면서 언니가 가끔 챙겨주면 “아 이 언니가 챙겨주기도 하는구나”하면서 그 반전 매력에 반하는 것 같아요.
4. 방송 타이틀이 OPPA인데 무슨 뜻인가요?
저희 방송 타이틀은 클레어씨가 피쳐링한 DJ bebe DS의 O.P.P.A라는 곡으로 시작 되었는데요, 읽히는대로 “오빠”에요. 아무래도 저희가 여자 둘이서 방송을 하면서 오빠라는 주제를 가지고 방송을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이젠 모든 오빠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저희 고정 청취자들로 만들자는 목표를 가지고 방송하는 것 같아요.
5. 앞으로 방송에 대한 각오나 목표는 무엇인가요?
방송을 할 때 저는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싶어요. 보통 말을 타고 그 사람의 감정이 또는 기분이 전해진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즐거운 마음으로 방송을 하면서 청취자 분들에게 그 마음이 전달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희 방송을 통해서 청취자 분들이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조금 쉬어가실 수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이번에 맡은 라디오 호스트 진행을 계기로 조금 더 방송 쪽으로 일을 하게 되며 미국에서 방송 일을 하는 한인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CLJEN의 O.P.P.A는 우리방송 라디오 AM1230을 통해 월-금요일 저녁 9-10시에 방송을 들을 수 있으며, 카인드 피플 티비(www.kindpeopletv.com)와 유투브(kindpeopletv)를 통해 영상을 볼 수 있다. 클레어 리와 제니 안이 함께 만드는 CLJEN의 O.P.P.A가 한인 뿐 아니라 미국 주류 사회에서도 큰 인기를 끌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