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클럽 250팀 참가해 스마일 클럽, 스매시 클럽 공동 우승
미주 최대의 배드민턴 셔틀콕 축제 중 하나인 <H Mart 와 함께하는 지6회 미주연합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3일 어윈데일 양론 배드민턴 구장 (YLBC, Yan Long Badminton Club)에서 14클럽에서 25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모두 10개 코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미주배드민턴연합회(회장 권욱종)가 주최하고 H MART(대표이사 권일연)가 특별 후원한 이번 대회는 18세부터 70대에 이르는 연령층이 참가해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그리고 장수부로 나누어 대회를 치룬 결과 스마일 클럽과 스매시 클럽이 공동 우승의 영예를 이뤘다. 또한 각종별로 우승자와 준우승자만도 도합 200여명에 이르렀다. 이날 오전 8시부터 10개 코트에서 벌어진 배드민턴 각 부분별 게임에는 많은 남녀 선수들이 날쌘 동작과 유연한 폼으로 경기를 벌였으며 이를 응원하는 각 참가 클럽의 응원단들의 함성과 갈채 가 어울러져 시종일관 박진감 넘치는 분위기를 오후 7시까지 연출했다. 한편 이날 낮 12시에 개최된 개회식에서 대회장인 권욱종 연합회장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회장기 대회는 모두 6회 H마트배 대회도 5회를 개최하면서 미주 한인 사회의 중요한 생활체육의 한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회장기대회를 계기로 또다시 한 단계 발전하는 방향으로 동호인 들의 정을 두텁게 하여 한인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화합과 단합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이선호 경기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메이저 후원사인 H MART의 권일연 대표 이사는 이상철 H MART부사장이 대독한 격려사에서 “본 대회를 통하여 미주 한인의 건강생활 증진과 친목 도모는 물론 만남과 화합의 장으로 나날이 발전해 나가기를 응원한다”면서 “더불어 항상 저희 H Mart 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음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미셸 스틸 OC 제2지구 수퍼바이저는 허상길 특별보좌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미주사회에서 미주배드민턴연합회가 최대의 셔틀콕 축제를 매년 개최하여 한미간 스포츠 교류에도 공헌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완중 LA총영사는 축하 메시지를 통해 “금번 대회를 통해 우리 한인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함께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함으로써 서로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한편 생활체육으로서의 배드민턴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로라 전 LA한인회장도 축하 메시지를 통해 “이번 H MART와 함께하는 제6회 미주배드민턴회장기대회를 계기로 동포사회에서 생활체육으로서의 배드민턴 대회가 한층 격상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영석 LA평통회장도 축하 메시지를 통해 “LA평통이 미주배드민턴연합회와 공고하고도 유기적인 결속을 통해 동포사회의 건강한 체력향상과 이를 통한 단합된 분위기 조성에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LA시를 대신하여 데이빗 류 시의원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생활체육으로서 배드민턴을 미주사회에 보급하는 미주배드민턴연합회에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 정삼식 스마일 샤토 클럽 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매년 이 대회를 후원하여 온 아리따움(Aritaum Plaza )의 차리 조 사장에게 감사패가 증정되었다. 그리고 대회장인 권욱종 회장과 미셸스틸 수퍼바이저 그리고 데이빗 류 LA시의원은 대회 자원 봉사자인 미셸 김, 스테파니 장 그리고 장희래씨 등에게 각각 인증장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가 열린 YLBC스포츠센터의 경우 새로 건립된 스포츠 구장으로 총 10개의 배드민턴 코트로 한국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경기 규격을 미국 실정에 맞춰 보안했으며, 주차장도 올해는 200대가 넘는 수용 능력을 갖춘 장소로 변경해 참가 선수 및 가족들의 편의가 증대되었다고 연합회 측은 밝혔다. 그리고 메이저 후원 기업인 H MART(대표이사 권일연)는 이번 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매칭펀드로 다량의 H MART 상품권과 함께 풍성한 과일과 식품 그리고 음료수 등을 대량 제공하여 전체 참가 자들을 기쁘게 하였다. 또한 후원업체인 삼호관광(회장 신성균)은 한국왕복권을 상품으로 기증했으며, 기타 연합회와 후원업체 등에서 대형TV, 고급 화장품 등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해 선수들과 가족들을 기쁘게 하였다. 한편 미주배드민턴연합회는 내년 3월에 개최 예정인 제6회 H MART배 대회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축제 대회로 격상시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회의 메이저 후원 기업인 H MART는 미주 최대 한인수퍼체인마켓으로 ‘베품과 나눔을 실천 하는 기업으로 현재 미국을 포함해 전세계에 매장이 100여개를 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