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층 노리는 ‘꽃뱀’ 들 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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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타임 50불. 롱타임 200불

LA와 OC에는 카바레와 댄스홀 등이 여러개 있다. 이런 곳은 주로 중년 이후의 노년층 부부들이나 커플 들이 꽃뱀이용하는 곳도 있지만, 개별적으로 가서 부킹을 하여 댄스를 즐기는 곳도 있다. 이곳에 요즈음에 노년층을 타킷으로 하는 “꽃뱀”들이 혼자 댄스홀이나 카바레에 드나드는 먹이감을 기다린다고 한다. 최근 노인층들이 잘 가는 카바레나 댄스홀 스튜디오에 40-50대 여성 ‘꽃뱀’들이 드나들면서 은근히 혼자 온 노인네와 춤을 춘 후 근처 카페나 술집으로 안내하고 마지막으로 호텔행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함께 모텔이나 호텔에서 지나는 시간이 4시간 이내면 50달러 그리고 올나이트 하는 경우는 200달러 정도라고 한다. 최근 80대의 노인 G모씨는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친구들과 댄스 스튜디오에 가서 손잡은 50대 여성과 근처 바에 가서 한잔하고 여성이 안내하는대로 모텔로 입성(?)했다. 샤워를 하기전 G씨에게 그 여성은 비아그라 100그램짜리를 내주며 50불이라고 했다. 오랜만에 회포(?)푼 G씨는 그 여성이 들려준 이야기에 다시한번 놀랐다고 한다.

그 여성은 최근 한 80대 부킹 노인과 모텔까지 입성했는데, 샤워를 하겠다고 욕실에 들어간 80대가 30분이 지나도 나오지를 않아 은근히 걱정도 되어 샤워 문을 샬며시 열어보니 그 남성노인네가 ‘서지않는 물건’을 세우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에 비아그라를 준비해야 겠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상대편 파트너를 생각하는 ‘좋은(?) 꽃뱀’도 있으나, 잘못 걸리면 돈도 털리고 망신도 당하는 경우가 많다. 수년 전에는 외로운 남성 노인에게 여자 친구로 접근한 한 ‘꽃뱀’ 사기범은 은행 예금을 갈취하고 주택 소유권까지 자신의 이름으로 이전하기도 했다.
외로운 노인의 이웃처럼 친분을 쌓은 뒤 급전이 필요하다며 거액을 빌려간 뒤 잠적하는 사례도 흔하게 벌어지고 있다. LA 카운티 노인범죄 수사담당인 토니 조 검사는 “최근 ‘친절’을 가장해 노인에게 접근한 뒤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최근 만연한 노인대상 사기를 당할 경우 피해자는 말년에 경제력을 상실해 큰 시련을 겪게 된다. 떨어져 사는 가족들도 언어장벽을 겪는 노인들의 일상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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