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청대는 LA축제재단 지미 이 이사 전격제명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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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진 전원사퇴와 ‘재단해산’이 정답이다

LA한인축제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8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사인 지미 이 전회장을 또 제명하는 등 과거의 추태를 다시 연출하는 등 45회 축제 결산도 하지 못한채 난파선처럼 유랑하고 있어 이번 계기에 아예 재단 자체를 해산 시켜야 한다는 소리가 커지고 있다. 재단은 지난해에도 지미 이 당시 회장을 독단적인 운영 등을 이유로 제명했다가, 불과 3주만에 복직시키는 해프닝을 벌였는데, 이번에는 회장직을 사퇴한 후 이사로 남아 있었는데 선데이저널과의 인터뷰를 빌미로 이날 임시이사회에서 전격 제명을 시켰다. 하지만 이같은 조치는 정관 19조에 위배되는 사항이라 논란을 부추겼다. 정관에 따르면 이사를 제명하기 위해서는 회의 소집 안건에 사전에 의제로 결정해야 한다. 하지만 이날 제명은 즉석에서 발의됐으며 결의 과정도 회의진행상 상식을 벗어났다. <특별취재반>

재단 이사회 3명 이사(조갑제 회장, 배무한 이사장, 최일순 이사)측은 이날 지미 이 전회장이 선데이저널과의 인터뷰 내용을 문제삼아 ‘이사직 자진사퇴’를 요구했으나, 거부하자 그 자리에서 제명을 제기하여 통과시킨 것으로 주장했다. 하지만 이는 정관 19조 1항에 이사회의는 통지사항에 한하여 의결할 수 있고 기타 안건은 심의할 수 있으나 의결할 수 없으며, 차기 정기 이사회의에서 인준을 원칙으로 한다.”는 조항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이다. 배무한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8일 임시이사회에서 지미 이 전회장이 선데이저널과의 인터뷰 내용이 재단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것이 제명의 이유였다.

적자 축제행사 서로 책임전가

이사진

▲지미 이 전회장 제명시킨 축제재단 이사 3명

하지만 언론 인터뷰 기사의 내용에 대한 판별력을 지니지 못한 재단의 3명 이사의 행위는 이사 자질에도 문제가 있다. 특히 최근 45회 축제를 끝내고 떠난 직원들이 낸 사직서 내용에는 이사들의 갑질 행위를 지적해 심각성을 나타냈다.
지미 이 전회장은 VIP등에게 신경을 쓰고 직원들 보호에는 미비했다는 비난의 대상이 됐다. 배무한 이사장은 지인에게 부스비를 깍아주라고 협박과 회유를 했다는 것이고 또다른 윤리문제에 스캔들 주인공이라고 지적했다. 조갑제 회장은 현지에서 조달 가능한 여성MC에 자신의 딸에게 혜택을 주었다는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최일순 이사는 축제기간에 술에 취하여 추태를 나타내어 재단 이사로서 자질을 의심케 하였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더 많은 갑질에 대하여는 추후 보도할 계획이다. 선데이저널에 지미 이 전회장의 인터뷰 관련 기사는 지난 10월 28일자(제 1143호) <연훈 발행인 칼럼>에 보도된 것이다. 칼럼의 내용은 45회 축제가 부적절한 ‘유료공연’과 재단의 부조리한 운영 실태를 비판한 동포들의 여론을 대변하여 작성된 것이다. 이 칼럼에서 지미 이 전회장은 45회 축제를 주최한 대표자로서 잘못된 점을 사과하면서 ‘환골탈퇴의 심정으로 모든 이사들이 함께 사퇴하여 재단이 새로 태어나는 것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 측은 지난 축제 때 유료공연을 추진했다 적자로 끝나자 물러난 시드니 김 전 사무국장이 재단을 상대로 종업원 상해보험, 워컴을 클레임 했다고 밝혔다. 재단 측에 따르면 김 전국장은 직장 내 괴롭힘과 학대, 차별, 명예훼손, 적대적인 노동환경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 두통, 불면증, 구토,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토의 안건에도 없는 이사 제명 강행

축제재단 정관 19조 2항: 임시이사회는 개최 24시간 전에 서면(전자우편 또는 팩스 중 하나)로 통지해야 한다. 또한, 19조 1항에 통지사항에 한하여 의결할 수 있고 기타 안건은 심의할 수 있으나 의결할 수 없으며, 차기 정기 이사회의에서 인준을 원칙으로 한다. 2016년 5월 임시총회에서 수정된 정관에 따르면, 제 31조5항에서 질환이나 상해, 사정에 의해 이사직을 유보, 혹은 제명이나 사퇴 후 복권할 때는 총회에서 이를 심의해 결정한다”로 되어 있다. 위의 내용을 근거로,

▲지미 이 전회장(오른쪽)이 이사진의 제명 강행에 퇴장하고 있다.

▲지미 이 전회장(오른쪽)이 이사진의 제명 강행에 퇴장하고 있다.

지난 12월 27일 임시이사회에 안건토의로 올라온 1)지미 리 제명 재심의 건은 이사회가 아닌 총회에서 다룰 안건으로 이사회 안건으로 원천적으로 성립이 되지 않는다. 또한, 기타 안건으로 취급한다해도 심의만 할 수 있을뿐 의결할 수 없기때문에, 지미 리 이사의 회장 복직과 연임 결정은 원천적으로 무효가 되는 셈이다. 축제재단 정관 제 8조 1항과 2항에 근거해, 사무국직원은 제반 업무를 회장과 부회장의 지시에 따라 처리해야 되는데, 지난 12월 27일 임시이사회에서 사무국 직원 모 대리는 1) 지미 이 제명 재심의 건을 모 이사의 지시를 받고 회장이나 사무총장에게 알리지도 않고 토의 안건 의제로 올리고 투표 용지 또한 준비하는 등 사무국직원으로써의 임무에 반하는 행동을 서슴지 않고 실행 했다.
이날 이사회는 지미 이 전회장의 제명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는 등 파행을 보여 지켜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현 이사진으로는 정상화 요원

특히 지미 이 전회장의 제명 과정은 일부 이사들의 야합을 보여주는 작태(아래 기사 참조)로 한심한 행태를 나타냈다. 동포사회는 현 재단의 운영 정상화는 기대하기가 힘들고 남은 3명의 이사 들로는 능력이 모자란다고 보고 재단을 헤체하여 새로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여론이 크게 떠오르고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이사진 전원 사퇴 및 물갈이’, 또는 ‘재단해산’의 수순이 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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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이사회 발췌록 요약

다음은 지난 11월 8일 임시 이사회 발췌록 요약이다. (이 내용을 보면 이사들이 정관이나 규정도 모르고 회의를 진행한 한심스런 작태였다) 이날 임시 이사회는 배무한 이사장이 개회하고 사무차장이 성원보고를 했는데 7명 정원에 4명(조갑제, 배무한, 최일순, 지미 이)출석으로 성원됐다고 했다.

배무한 이사장 모두발언 – 우여곡절끝에 축제가 끝나 마무리 단계에 왔으나 아직도 어수선하고 불비힌 점이 있다.
새로 집행부도 구성됐으며, 조만간 감사도 있을 것이다. 2019년 축제를 위해서 노력하겠다. 조갑제 회장 인사 -지난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축제가 진행됐으며, 11월 중순까지 마무리 될 것이다.
배무한 이사장– 전회의록 낭독 순서인데 녹취록이 녹음기 속에 있어 다음 기회로 하는 것이 어떻한가. 동의 제청 받아 차기 회의에 서 하기로 한다.
조갑제 회장 – 45회 축제에 부스 준비가 미흡했고, 일부 장터 부스에 전기가 공급이 안되어 음식이 상한 경우가 발생했다. 내년에는 더욱 철저히 하겠다.
지미 이 이사 – 축제가 끝났는데 결산 보고나 인수인계없이 그리고 입금 받을 것이나 지불할 것 등을 결산해야 하는데 사무국장을 내보내고 해서 축제를 결산하는데 문제다. 내 자신은 사무국장을 내보낸 적이 없다.
배무한 이사장 – 우리가 (사무국장)사표를 수리했다.

안건 토의

1)시드니 김 전 사무국장에 관한 건

최일순 이사 -시드니 김 전국장이 변호사를 통해서 클레임이 들어왔다. 그리고 재단의 랩탑을 가져 갔다가 가져왔는데 망가져 있다. 왜 그랬는지. 수리업소측에 따르면 지우기를 잘모하여 고장 난 것 같다고 한다.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앞으로 내부감사와 외부감사를 병행할 것이다. 그리고 전임 지미 이 회장에게 묻고 싶다. 번임 회장 박윤숙씨 고소사건과 관련해 지난 5월21일자로 5000불 수표가 발행됐는데 이사회 통과없이 지출됐다며 (수표 사본을 사무차장에게 가져 올 것을 지시)
지미 이 이사(전회장) – (가져온 수표를 보면서) 이 수표는 나 혼자 사인 한 것이 아니라 조갑제 당시 이사장도 함께 한 것이다. 지난 박윤숙 전회장은 거의 전부가 회장 혼자 사인했다. 이 수표는 박윤숙 전회장 고소사건과 관련해 맞고소 문제로 변호사 사무실에 결재한 것이다. 지난해 2월 정기총회 당시 논의한 사항 중에 <본전간판에서 왜 자기들에게 배너 주문을 안해주는가라며 욕설도 했는데 그들은 박윤숙 회장이 관계하는 화랑청소년단체에 2천불 도네이션했다고 주장

▲왼편부터 조갑제 회장, 최일순 이사, 배무한 회장 및 지미 이 전회장

▲왼편부터 조갑제 회장, 최일순 이사, 배무한 회장 및 지미 이 전회장

한 것 등 문제가 있는 것 기억하는가. 현재 소송이 계류 중이라 재때 결재를 안하면 우리가 불리해 진다.
그리고 전임 시드니 김 사무국장 관련해 ‘해고했다’는 등 재단의 노트북을 ‘훔처갔다’고 언론 등에 보도가 되었는데 사실과 다르다. 나는 해고 시킨적이 없다. 공연 연예인 캐시미어 등과 계약 협의 사항 등이 있어 노트북을 재단에 알리고 가져간 것이다. 시드니 김 전사무국장에 대한 소문도 사실 이 아닌것이 많다.
배무한 이사장 – 축제가 끝난 다음 김 전국장이 터무니 없는 이야기 등을 해서 고성도 오갔는데
하여간 사표를 받아주자고 했다. 그리고 김 전국장 사항은 천천히 해결하면 되니깐 이정도에서 그만하자. 그리고 지미 이 전회장에게 묻겠는데, 정기총회 임시총회 등에서 우리들이 맘놓고 이야기할 기회를 주었는가.
지미 이 이사 -매달 이사회가 열렸는데 그런 자리에서 왜 이야기를 못했는가. 그것은 직무유기 아닌가.
배무한 이사장 – 나는 이번 유료공연 캐시미어 공연 등을 인정하지 않했다. 축제가 흑자가 날 것인데…
최일순 이사 – (지미 이) 전회장이 모 주간지와 인터뷰한 것에 대해 말할 것이 있다.
지미 이 이사 – 선데이저널인가…
최일순 이사 – 지미 이 전회장은 지난번 이사회에서 회장을 사퇴하고 이사로 남겠다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근데 뭡니까? 45회 축제 결산과 관련해 모주간지와 인터뷰 하면서 “이사 전체 용퇴” “새로 태어나야 한다”등 이런 표현은 현 이사진과는 함께 할 수 없다는 표현이다. 이사직에서 물러 나기 바란다.
지미 이 이사 – 내가 물러나는 것은 차후에 결정하겠다. 주간지와 인터뷰에서 한 내용은 축제가 끝나고 3-4명 남은 이사들이 환골탈퇴하는 심정으로 모두 사퇴하자고 한 것이다.
배무한 이사장 – (주간지 기사) 카피 해오세요.
최일순 이사 – (전회장은..)우리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안됐다. 저도 유료공연에 찬성한 적이 없다.
지미 이 이사 – (유료공연 계획이)그것은 녹취록을 보면 안다. 한군데서는 만장일치로..또 다른 한군데서 3대 1로 통과된 일이다. 방송에서도 보도됐다. 지금 우리는 4명 이사들이 똘똘뭉처도 힘들판인데…
최일순 이사 – 그 주간지 기사로 이사로서 창피를 느낀다. 지미 이 이사와는 같이 이사로 못하겠다.
지미 이 이사 – 그 주간지 기사는 칼럼 기사이다. 칼럼은 그들의 주관이 들어간 기사다.
(이때 주간지 카피가 배포됐다)
배무한 이사장 – (주간지 카피를 들면서) 왜 우리가 다갗이 사퇴를 해야하나. 나는 그동안 한국을 갔다와서 주간지 기사를 못보았는데… 이렇게 기사가 난 것은 굉장한 것이다. 함께 용퇴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지미 이 이사 – 작년부터 야합들을 하는 바람에… 회장이 제명당하고 다시 들어 오고… 인적쇄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이다.
배무한 이사장 – 누가 야합을…왜 우리까지 물러나라고 하는가?
조갑제 회장 – 인터뷰는 좀 그렇다.
최일순 이사 -지미 이 전회장은 주간지 인터뷰를 통해 재단을 명예훼손 시킨 것이다.
배무한 이사장 -(지미 이 이사)가 용퇴해야 한다. 동의 제청 받겠다.
지미 이 이사 – 아젠다(Agenda)도 없이 …오늘 회의에서…? 야합하고 회장 제명시키더니…이게 감사하는 거냐?
최일순 이사 – 주간신문에 축제재단을 명예를 훼손시켰다. 그러니 물러나라. 나가지 않으면 징계하겠다.
지미 이 이사 – 아젠다도 없이…?
최일순 이사 – 물러나기로 결정하겠는가, 아니면 징게를 받을 것인가. 결정하라. 정관에 따라서 결정하겠다. 떠나겠는가? 남아 있겠는가?
지미 이 이사 – 남아 있겠다.
(그리고 자리를 박차며 퇴장하면서 “정관을 위배하지말라! 말 똑똑히 하라. 이 단체는 성원이 안된 단체야”라고 소리를 질렀다)
최일순 이사 – 성원이 된다. 나가면 (이사직 자격에서) 나간 것으로 결정하겠다.
배무한 이사장 – 자 그러면… 지미 이 이사의 제명을 위해 동의 제청을 해야만 내가 받아서 할 수 있으니….
(최일순 동의, 조갑제 제청)
배무한 이사장 – 이제 지미 이 이사의 제명을 선포한다. 됐나요? 다음 문제는 지미 이 이사가 제명됐으나 이제 이사가 3명이라 다음 회의 소집은 성원이 안된다.
한명 부족하다. 이사를 충원해야 할 것이다. 지난번에 강제로 나간 김준배 이사를 널가요? 말가요?…
조갑제 회장 -그 문제는 다음에 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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