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 그리고 감사”

이 뉴스를 공유하기

품위와 격조의 맥이 살아있는 한국전통무용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은 공연작품 공모전 「2018 ARI Project」열일곱번째 무대로 비타 무용단(단장 조진숙)을 선정하여 “풍요 그리고 감사”(Richness and Gratitude) 공연을 오는 11월 30일(금) 오후 7시 30분 한국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개최한다. “풍요 그리고 감사”라는 주제를 담은 이번 공연은, 한국전통무용을 미주류사회에 알리는 활동을 해 온 풍요비타무용단 조진숙 단장과 김민정, 최경희, 허현숙, 이지호, 정수경 등 미주지역 공연가들과 김묘선(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교육조교), 서광일(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 박준영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배뱅이굿 전수교육조교)및 김기홍, 김탄분 등 한국중견예술인 6명이 함께 마련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품위와 격조의 맥이 살아있는 ‘화선무곡’을 시작으로, 기방예술로서 한과 신명을 동시에 지난 신비한 느낌을 주는 ‘살풀이춤’, 전통소리극 ‘배뱅이 창’, 민속춤의 정수 ‘승무’, 강원도민요 ‘한오백년, 태평가’, 흥겨운 소리 ‘경복궁타령’ 등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신명과 흥겨움을 함께 하는 ‘설장고’ 농악에서 채상을 돌리며 노는 ‘소고춤’, 황해도 해안지방의 민요 ‘배치기, 뱃노래, 잦은뱃노래’ 등 한국의 전통국악과 무용의 진수를 화려하고 신명나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을 기획한 조진숙 선생은 “풍요로운 가을이 깊어가고 있는 이 계절에, 최선을 다해 한해를 살아온 이웃, 친구, 가족,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흥겨운 우리 전통 공연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낙중 문화원장은 “이번 공연은 미국 속에 한국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 온 비타무용단과 한국의 중견예술인들이 함께 하는 무대로 우리 전통무용과 소리를 즐기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비타무용단은 2013년 5월 무용인 조진숙씨(Vita Yoo)를 중심으로 결성된 예술단체로 미국 사회에 한국 전통문화의 세계화를 목표로 꾸준히 활동해 왔다. 오랫동안 한국에서 활동하던 조진숙씨는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미국 사회에 보급시켜달라는 미 주정부의 요청과 함께 정식 초청 되어 왔으며 그동안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해왔다.
————————————————————————————————————————————————————

풍요 그리고 감사 (프로그램) 공연해설/MC : 한승화

1.화선무곡/ 출연 – 최경희, 이지호, 김민정, 허현숙, 정수경
전통무용의 기본인 입춤을 바탕으로 한 김묘선류 화선무곡은 분위기에 따라 즉흥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교적 정감을 살리되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등 다양한 장단의 변화를 통하여 한과 흥의 멋을 살리면서도 품위와 격조의 맥이 살아있다.
2. 살풀이춤/ 출연 – 조진숙
살풀이춤은 고도로 다듬어진 전형적인 기방예술로서 한과 신명을 동시에 지닌 신비한 느낌을 주는 춤이다. 특히, 정적미의 단아한 멋과 함께 정과 한이 서린 비장미가 몸에 스며있다. 살풀이춤의 특징은 맺고 풀어냄이 기본이 되면서 춤사위 하나하나 손끝에서 발끝까지 에너지가 표출된다.
3. 배뱅이창/ 출연 – 박준영
서울 장안의 삼정승이 재산은 많으나 자식이 없어 명산대찰에서 불공 후 자식을 얻게 되고, 그 이름이 배뱅이며, 그 후 배뱅이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연극으로, 특히 어르신 들이 좋아하는 민요와 함께 제3막 4장으로 즐겁게 구성되어 있다.
4. 승무/ 출연 – 김묘선
승무는 우리나라 민속춤의 정수라 할 만큼 품위와 격조가 높은 춤이다. 승무의 춤사위는 하나 하나가 정교하게 다듬어진 완전한 예술형식을 갖춤으로서 춤으로 표현할 수 있는 미의 극치를 보여준다.
5. 민요 ‘한오백년, 태평가, 양산도, 경복궁타령’/ 출연 – 김기홍, 김탄분
강원도민요중 대표적인 소리 ‘한오백년’, ‘태평가’, 경복궁을 짓는 과정에 일하던 인부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신나고 흥겨운 소리인 경복궁타령 등 순으로 흥겹게 진행된다.
6. 설장고/ 출연 – 서광일
설장고놀이는 꽹과리, 징, 장구, 북 사물놀이 악기 중 장구로만 연주하는 놀이이다. 장구를 메고 춤을 추며 다양한 가락으로 기교를 보여주는 선반 설장고와 내고,달고,맺고,푸는 우리 국악의 음악적 요소를 담아내는 앉은반 설장고놀이로 구분된다. 이번 연주는 앉은반 설장고놀이로 다스름, 칠채, 덩더궁이,동살풀이,휘모리 순으로 신명과 흥겨움을 함께 한다.
7. 소고춤/ 출연 – 조진숙, 허현숙, 정수경
농악에서 채상을 돌리며 노는 소고놀이를 이매방 선생님의 절제 있고 토속적인 호남류의 허튼춤과 접목하여 새롭게 재구성 하여 1989년 11월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김묘선이 초연 한 소고춤은 사물놀이 장단과 구성진 호적 시나위에 맞추어 추는데 특히 대삼소삼 호흡이 분명한 이매방류 춤사위의 특징을 살려 호남제의 독특한 정취가 있는 춤사위로 이루어져 있으며 굿거리, 자진모리, 동살풀이, 휘모리 등 장단을 치면서 춤을 풀어나가는 즉흥성이 돋보인다
8.민요 ‘배치기, 뱃노래, 잦은뱃노래’/ 출연 – 박준영, 서광일, 김기홍, 김탄분
‘배치기’는 아주 먼 옛날 황해도 해안지방의 고기잡이로 생계를 유지하는 어부들의 유일한 놀이다. 어부들이 바다에서 고기를 많이잡아 만선을 하여 돌아와서 선주집 마당에서 풍악과 리듬에 맞추어 춤을추고 소리를하며 노는 놀이인데, 이때 부르는 노래를 배치기‧봉죽타령‧이라고도 한다. 어부들의 노래 중 풍악이 곁들여지는 것은 이것뿐이므로 가장 흥겨운 노래이다. 북.징.쇠.장고.호적(胡笛)이며 중심 리듬꼴을 자유자재로 바꾸면서 연주하며 아주 흥겨운놀이다 .
이번 공연의 관람 및 참가는 무료이며, 사전에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태미 정
(Tammy Chung, General Manager)
Tel: 323.936.7141, ext.123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