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뉴스]

이 뉴스를 공유하기

동포가 LA총영사관 민원실 보안 미비점 발견 신고

공관 측 “즉시 시정조치와 별도 보안 프로그램 설치한다”

최근 LA 거주 한 동포가 LA총영사관 민원실에 비치된 PC의 보안 문제의 결함을 발견해 이를 시정할 것으로 요청했으며, 담당 민원 관계자는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해 언론에게도 공지했다. 민원을 제기한 Y씨는 최근 여권을 갱신하기 위해서 LA총영사관을 방문하여 여권 재발급 을 신청하면서직원의 안내로 신속한 발급을 위해 DHL배송 서비스를 이용하였다. 그는 이를 위해 영사관 민원실에 비치된 PC를 이용하여 신청 절차를 단계별로 이동하며 신청을완료하였다.
이 과정에서 그는 매우 심각한 개인 정보 보안 문제를 발견하였다. 그것은 크롬 브라우저의 자동 저장 기능으로 이전 이용자가 입력했던 개인 신상정보 및 ID 정보 금융 정보 등이모두 고스란히 자동으로 저장되는 심각한 개인정보 유출 문제였다. PC를 이용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전 이용자가 입력한 정보를 쉽게 다시 볼 수 있었다. 당시 매우 당황한 그는 그가 입력했던 개인정보들을 스스로 모두 삭제 조치하였다. 하지만 컴퓨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민원인들의 경우는 사용 후 저장된 정보를 삭제할 줄 몰라서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는 더욱이 이것에 대한 경고공지나 삭제 방법에 대한 안내가 없는 것은 더 심각한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개인정보의 유출 문제가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의 하나인 지금 외교부의 민원실에서 이런 문제가 허술하게 관리된다면 잘알겠지만 이것은 또 다른 더 큰 이슈를 만들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이 보안 사항 이외에도 민원실에 비치된 시계가 섬머타임이 해제되었음에도 계속 변경되지 않는 시간으로 되어 있슴을 발견하고 이의 시정도 요구했다. 이에 대하여 총영사관 양상규 민원영사는 즉각적인 시정조치를 하면서 공관의 보안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를 지적해 한 점에 대해 감사를 표명했다. 이어 그는 “보안문제는 원래 공관이 크롬 브라우저상 자동으로 기록이 삭제되게 조치해 두었는데,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다시 활성화가 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하였다.”면서 “이에 따라 현재 다시 활성화가 된 원인을 찾고 있는 중이며, 지적해주신 메일을 접수한 후 즉시 삭제되도록 조치를 취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해당 보안 문제의 재발방지를 위하여 11월 19(월) 외교부 본부 사이버 안전 센터와 협의, 현재 별도의 보안프로그램을 설치중이며 이는 당일 중 완료가 될 예정”이라고 답변 했다. 또한 민원실의 시계의 시간 변경도 조정하였다.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