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 ‘그린랜드 마켓’의 고객 무시 행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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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강도 피해 연락했더니…‘변호사에게 연락해라’

강도최근 밸리 지역 한인 대형마켓 ‘밸리 그린랜드 마켓’(Valley Green Land Market, 17643 Sherman Way Van Nuys, CA 91406) 주차장에서 백주 대낮에 한인 여성 고객이 3일 간격으로 강도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마켓 측의 고객보호와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이같은 사건은 LA코리아타운에서도 발생할 수 있어 업주나 고객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샌퍼낸도 밸리에 사는 김모(여)씨는 지난 1일 오전 11시 40분쯤  장을 보고 나와 그린랜드 마켓 주차장에서 강도를 당했다. 그런데 3일 후인 4일 또 다른 한인 여성 고객이 동일한 마켓 주차장에서 똑같이 강도를 당했다. 김모씨가 강도를 당할 때나, 두번째 피해자가 발생했을 때도 마켓 측은 주차장에 시큐리티 가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 큰 문제는 피해 고객에 대한 마켓 측의 불성실한 자세가 고객을 울리고 있다. LA코리아타운 내 한인 수퍼 마켓 등에도 시큐리티 경비는 허술하다. <성진 취재부기자>

이번 ‘밸리 그린랜드 마켓’ 옥외 주차장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범인들은 대낮에 장을 보고 나오는 한인 여성들을 상대로 날치기 강도 행각을 벌였다. 이들 강도들은 미리 마켓 고객들을 살피면서 일단 타깃으로 정한 고객을 날치기 수법으로 순식간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1일 강도를 당한 김씨는 당시의 충격으로 트라우마 증세로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고통 등으로 병원 진료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김씨는 마켓에서 장을 보고 나와 자신의 자동차 트렁크에 짐을 싣고 차에 올라탄 후 조수석에 핸드백을 내려놓았는데, 갑자기 조수석의 문이 열리면서 누군가 가방을 잽싸게 낚아채간 것이다. 김씨는 “순식간이었다. 너무 놀라서 가방을 빼앗으려 하니까 강도가 내 팔을 치고는 그대로 달아났다”고 말했다. 이어 “곧바로 차에 내려 강도가 달아난 방향으로 뛰어갔지만, 이미 강도는 일행의 차를 타고 달아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 사건을 처음 보도한 지난 10일자 미주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강도는 다른 일행과 함께 차를 타고 주차장 주변을 계속 돌며 배회하다 범행 타겟이 정해지자 그 근처에 차를 세우고 기다리는 모습이 나온다. 그러다 순식간에 타겟으로 잡은 차량으로 뛰어가 가방을 낚아챈 후 다시 일행 차로 옮겨탔다. 강도가 상대 차량으로 가 가방을 훔친 후 달아나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15초였다고 밝혔다. 당시 김씨는 가방은 물론 집 키, 차 열쇠, 운전면허증 등을 모두 분실했으며 금액으로는 총 5000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집 열쇠는 서둘러 바꿨지만 차 열쇠를 포함해 개인 정보가 모두 유출된 상태”라며 불안한 마음을 전했다. 김씨는 인근 경찰서에 사건 리포트를 제출한 상태다. 이로부터 3일 후 지난 4일, 또 다른 한인 여성이 같은 장소에서 김씨와 같은 수법으로 강도를 당했다. 당시 피해 여성은 곧바로 911에 신고를 했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현재 수사를 진행 시키고 있다.

밸리마켓하지만 정작 연쇄 강도가 발생한 마켓 측에서는 피해자에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씨는 “마켓 주차장에서 같은 범죄가 연달아 발생했는데도 마켓 측에 대책을 요구했더니 변호사와 이야기하라는 말만 통보했다”면서 “이제 내 전화도 받지 않고 10여일이 지난 지금까지 마켓 측으로부터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마켓 측이 ‘변호사’라고 하면서 전화해 보라고 주는 전화번호는 대답없는 전화 번호였다. 이를 다시 항의 하자 다시 다른 전화 번호를 주어 전화를 걸어 보았으나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그 후 몇번의 전화 연락을 시도해 보았으나, 마켓 사무실도, 건물을 관리 한다는 사람도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처럼 마켓의 시큐리티 상태가 미비하다고 항의하는 피해 고객에게 ‘변호사한테 연락 하라’는 마켓 측의 자세는 한마디로 무성의 한 대답이며, 책임 회피이다. 사건 발생 후 본보가 수집한 주차장 사진들에는 마켓 주차장에 경비원이 근무하는 조그만 망루가 있었다. 하지만 이 망루에 경비원이 오전 중에 근무하는 것을 보았다는 고객들은 없었다.

본보가 17일 그린랜드 마켓에 이 사건에 대해 문의하자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언론에 보도된 것을 왜 또 보도하려는가”라고 말했다. 본보는 “앞으로 그같은 사건에 대비하려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 한편 마켓 측 관계자는 “경찰에 전달하기 위해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해 놓고 있으며,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해 보안에 더 신경쓰고 있다”면서 “기존 오후 4시부터 였던 시큐리티 가드 업무 시간을 오전으로 앞당기고 CCTV를 더 확보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미주중앙일보에 이 주차장 강도 사건 기사가 보도된 날은 지난 10일이였다. 그날 해당 신문사 댓글에 이런 글들이 올랐다. <영상보니 밸리 그린랜드 마켓 파킹랏이니 한인 A마켓이 아닌 G마켓이라고 써야죠. 중앙일보는 미국뉴스와 다르게 왜 유일하게 한인가게나 회사만 정확한 사고 장소를 안가르쳐 주나요? 가르쳐 줘야 조심하죠.>
<엽전들 업소는 80대 송장같은 노인들을 시큐리티가드로 고용해서 검정 선글라스 끼게하고 개폼 잡고 주차장에 서있으라고 하는데 이게 말이 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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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발생하는 사건이나 사고의 책임은…?

주차장에서 부상당한 경우 부상을 당한 사람이나 사업장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주차장 소유자는 고객들이 부상 당하지 않도록 평소 주의해야 한다. 즉, 비가 많이 내려 빗물이 주차장에 흘러 누군가 미끌어질 위험이 있으면 사전 안전 주의 경고 조치를 취해 놓아야 한다. 주차장 바닥에 균열이 있는 경우, 주인은 잠재적으로 사람이 미끄러 져 떨어질 수 있는 위험을 간주하고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 주차장 소유자가 자신의 관할 지역에서 발생하는 부상에 대해 항상 책임을 지게 된다는 것은 의미 하지 않는다. 합리적인 주의와 조치가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취해 진다면, 법원이 과실 청구의 책임자를 문책할 가능성이 적어진다. 하지만 실내 또는 실외에 관계없이 주차장은 마모가 많다. 주차장 소유자는 혹시 위험한 상태가 있는지 자주 확인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만약 피해자가 자신의 피해를 입증 하기 위해서는 주차장 주인이 안전 관리를 소홀이 했다는 증명을 해야 한다.
주차장에서의 범죄로 인한 피해는 어떻게 될까? 범죄 행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주차장 소유자는 주차장을 안전하게 유지하는 조치를 취해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주차장 소유자는 예견할 없는 임의의 폭력 행위 사건에 대해 일반적으로 책임을 지지 않을 수도 있다. 일부 주인은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을 보호할 의무가 있을 수 있다.

책임 소재를 가르는 방법은…

주차장에서 귀중품이나 다른 고가상품을 차량에 두어서는 안된다는 경고 표지판 등을 설치하지 않았을 경우에 주차장 주인은 책임을 면할 수가 없을 수도 있다. 주차장 소유자는 다른 사람에게 불필요한 피해를 입히지 않도록 합당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해야 하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나 명확하지 않은 문제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을 수도 있다. 캘리포니아에서 주차장 사고와 부상은 빈번하게 발생한다. 많은 경우, 이러한

▲ 대낮에 주차장 강도사건이 발생한 밸리 그린랜드 마켓(왼편)

▲ 대낮에 주차장 강도사건이 발생한 밸리 그린랜드 마켓(왼편)

사고는 대부분 주차장 주인의 태만이나 과실로 인해 발생한다. 주차장 사고나 사건으로 부상을 당한 경우, 캘리포니아 주 부지 책임 법률에 따라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주차장 사고로 부상당한 경우, 합법적으로 합당한 안전을 지키지 못했으면 주차장 소유자를 고소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경험이 풍부한 상해 담당 변호사들은 피해자의 법적 권리를 보호하고 상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보통 노련한 개인 상해 담당 변호사가 피해자의 현재 및 미래의 의료비, 재산 피해, 임금 체불, 고통 및 고통, 정신적 괴롭힘 및 기타 가능한 손해에 대해 도와 주고 있다.

캘리포니아 법에 따라 주차장 소유자는 인도, 계단 통로, 엘리베이터 및 주변 경내를 포함해 안전한 상태에서 주차장의 모든 영역을 적절하게 유지할 법적 책임이 있다. 주차장 소유주가 적절하고 안전한 상태에서 주차장을 유지하지 못하고 누군가 부상을 당하면 소유주는 해당 사고 소송에서 책임을 질 수 있다. 이 법률 영역은 다른 사람의 재산에서 발

▲ 주차장에는 경비를 위한 시설물이 있지만 항상 경비원이 있지 않다.

▲ 주차장에는 경비를 위한 시설물이 있지만 항상 경비원이 있지 않다.

생하는 인적 부상만을 전담한다. 구내 책임 소송에서 책임 당사자를 결정함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는 해당 건물의 소유, 점유 및 통제이다. 재산을 소유, 소유 또는 통제하는 당사자는 재산상의 안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하는 상해에 대해책임을 질 수 있다. 다른 당사자는 관리 회사, 청소 서비스, 외주 보안 또는 유지 보수 회사 및 기타 법인과 같은 일부 상황에서 상해에 대한 책임을 질 수도 있다. 주차장 소유주는 누군가가 주차장 부지에 있는 동안 제 3자의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입었으면 “안전관리 태만”(Negligent Security)이라는 법적 이론에 따라 부상당한 사람에게 책임을 질 수 있다. 주차장 소유자는 모든 사용자에게 합리적으로 충분한 안전을 제공할 법적 의무가 있다. 상황에 따라 조명이 부적절하거나, 보안 카메라가 고장 났거나 일반적으로 보안이 미비한 경우, 의도적인 행위 (즉, 폭행, 강도, 강간 또는 기타 범죄)로 제 3자가 부상을 입은 경우 주차장 소유자는 부상을 당한 피해자에게 보상할 책임이 있다.

주차장 사고나 사건을 유발시킬 수 있는 문제점

주차장 사고는 여러 가지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다. 주차장 사고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들은 다음과 같다.

– 과실 운전: 주차장에서의 부상은 다른 운전자의 과실로 일어 날 수 있다. 스톱 사인이나 기타 안전 요령을 받았을 때 멈추거나 양보하지 않으면 보행자와 운전자가 부상을 입을 수 있다.
– 주차장 안전장치 설치의 미비한 건축 설계
– 주차장 바닥에 미끄럼과 낙상을 일으킬 수 있는 미끄러운 표면 노출
– 주차장 바닥에 깎인 표면, 파인 구멍, 균열 또는 발을 헛딛게 만드는 다른 물체들이 놓여 있는 경우
– 표지판 불량: 주차장 표지판이 혼란스럽거나 부족한 경우 운전자는 충돌 위험이 커진다.
– 불충분한 조명 시설, 적절한 조명이 없으면 조명이 약한 곳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위험한 조건이 숨겨 질 수 있다.
– 주차장 유지 보수 태만(비,눈, 얼음 또는 기타 물질의 미비한 제거)
– 미끄러지거나 손상된 콘크리트 휠 방치,
– 장애물(즉, 조경, 부적절한 표지판 또는 디자인 부족으로 인한 장애물)
– 미비한 보안 경비 상태
– Speed Bumps (스피티범프) : 부적절하게 운전자를 느리게 하는 스피디범프는 보행자 및 다른 운전자에게 부상을 입힐 수 있다.
– 안전한 계단 손잡이 시설 불비, 또는 층계, 엘리베이터, 옆길, 부지 및 기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이용하는 지역에 안전 시설을 유지하지 못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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