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번영과 희망의 한 해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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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번영과 희망의 한 해를 만들자!

LA한인회, 공관, LA평통, LA상의, 은행, 여행사 비즈니스들도 힘찬 출발 다짐
4월 한국 총선, 3월 미국 예비선거, 11월 미국 대선, 4월 인구센서스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LA지역 한인 단체들과 공관, 금융권 은행 등이 일제히 신년하례식과 시무식을 갖고 힘찬 새해 첫 업무 활동을 시작했다. LA 한인회(회장 로라 전 박사)는 2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약 150여경자년명의 한미기관 단체 인사들과 함께 신년하례회를 갖고 덕담을 나누며 2020년의 힘찬 출발을 기약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완중 LA총영사를 비롯한 여러 한미 기관 단체장들이 떡국을 함께 들며 신년 덕담을 나

▲ LA한인회 신년 하례회에서 참석자들이 커뮤니티 번영을 다짐하고 있다.

▲ LA한인회 신년 하례회에서 참석자들이 커뮤니티 번영을 다짐하고 있다.

눴다. 로라 전 회장은 “2020년 새해에는 한인들이 상부상조하여 보다 성장하는 커뮤니티로 이끌어 보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자리에서 로라전 회장은 오는 3월 LA시의회를 포함한 각급 예비 선거와4월 한국 총선 등 한미 양국에서 벌어지는 선거로 한인 정치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해인 만큼 유권자등록 캠페인과 인구센서스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올해 6월말 34대 회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로라 전 회장은 윌셔 커뮤니티 플랜 등 진행중인 프로젝트 안착과 함께 더불어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덧붙였다.

LA 총영사관의 김완중 총영사는 새해에는 공공 외교와 민원 서비스 강화 등으로 남가주 한인사회 를 위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 재외 선거를 앞두고 있는만큼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을 당부했다. LA 총영사관은

▲ LA 한인 상공회의소 신년 하례회에서 새해 경제발전을 외치고 있다.

▲ LA 한인 상공회의소 신년 하례회에서 새해 경제발전을 외치고 있다.

2일 오전, 시무식에 앞서 재외선거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공관을 방문하는 한인들에게 유권자 등록을 독려했다. 김완중 총영사는 현재까지 1400명 이상의 한인들이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을 마쳤고, 이는 지난 총선보다 30% 오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재외국민들의 투표참여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며, 영사관 2층에 마련된 유권자 등록 본부를 찾아줄것을 부탁했다. 또, 올해는 모국투자기업와 동포기업의 상생을 지원하고, 유학생 인턴 기회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회장 에드워드 구)는 3일 LA평통 사무실에서 시무식을 열고 새해 활동을 시작했다.

LA평통은 새해 민간 차원 공공외교 강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지지 여론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

▲ LA총영사관 2020 시무식에서 21대 총선 캠페인으로 시작했다.

▲ LA총영사관 2020 시무식에서 21대 총선 캠페인으로 시작했다.

다. 에드워드 구 회장은 올해 2020년 과제로 한인단체와의 긴밀한 협력, 남북교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 모색,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프로세스 홍보 등 3가지를 강조했다. 특히 에드워드 구 회장은 ‘공공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북미 대화의 장을 유도하기 위해 연방의회와 백악관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드워드 구 회장은 “저희들이 국회의사당이나 백악관을 방문해서 뜻을 전하기위해 2월달부터 차세대 리더들을 중심으로 먼저 대화를 나누고 차세대들이 국회의사당을 방문해서 우리의 뜻을 전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구 회장은 한인 전문의, 약사 협회의 도움을 받아 북한내 어린이 결핵환자들에게 의약품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은 선거와 센서스의 해

LA 한인상공회의소(상의‧회장 박성수)도 3일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서 상의 이사진과 한인 경제계 주요 인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신년 하례식’을 가졌다. 조찬을 겸한 신년 하례식에는 박성수 상의 회장을 비롯해 김완중 LA총영사, 로라 전 LA 한인회장, 퍼시픽 시티 뱅크 헨리 김 행장, US메트로 은행 김동일 행장 등 각계 한인 인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신년 하례식에 참석한 한인 인사들이 한인 경제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한인 금융권도2020년을 새상품 개발과 운영 개선, 고객 편의에 성의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해 녹록치 않았던 한 해를 보낸 한인 은행들은 새해 첫주에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절치부심 하며 내실과 성장을 목표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뱅크오브호프는 2일 오전 8시 윌셔-하버드 지점에서 한인은행들 가운데 제일 먼저 시무식을 개최했다.

케빈 김 행장은 “올해는 뱅크오브호프 출범 4주년이자, 커뮤니티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지 40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라며 “그 동안 축적해 온 역량과, 출범 이후 꾸준히 다

▲ 뱅크오브호프는 40번째 새해를 기원하고 있다.

▲ 뱅크오브호프는 40번째 새해를 기원하고 있다.

져왔던 내실을 기반으로 커뮤니티와 함께 한 단계 도약하는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미은행 바니 리 행장은 업무 전반에 걸친 디지털화와 서비스 강화 등으로 편의를 개선하고 내부적으로는 내실을 기해 경자년 새해 도약의 발판을 더욱 다져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PCB 헨리 김 행장은 올 한해 내부 결속과 함께 직원 복지를 향상하고 서비스 부문에서는 비지니스 대출 분야를 강화해 고객 편의를 강화하는 등 은행 내, 외부적인 성장 동력 확보를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CBB 조앤 김 행장은 금융 상품 개발과 제공으로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증진시키고 내부적으로는 인재 육성과 영입에 힘써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US 메트로은행(행장 김동일)은 가든 그로브 본점에서 오전 8시30분 행장 및 오스틴 박 이사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참석한 채 시무식을 가졌다. 김 행장은 “이제는 총 6개 지점을 통해 LA와 오렌지카운티 전역을 커버하는 은행으로 발돋움 했다”며 “이제는 그동안의 성장을 발판으로 내실을 다지며 자산 10억달러 규모의 은행을 향해 달려갈 것”이라고 청사진을 밝혔다. 한인 여행계도 힘찬 출발을 했다.

지난해 한인 여행계로서는 최초 사옥을 건립한 삼호관광(대표 신성균)은 2일 한인타운 올림픽 사옥에서 시무식을

▲ 삼호관광이 새해 번영을 기원했다.

▲ 삼호관광이 새해 번영을 기원했다.

갖고 새해 첫 업무에 돌입했다. 신성균 대표는 “지난해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로 삼호관광이 여행 업계를 이끌어갈 수 있었다”며 “올해도 한인들에게 즐거운 여행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US아주투어(대표 박평식)도 2일 한인타운 웨스턴 본점에서 박평식 대표를 포함 가이드 및 직원들 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 박 대표는 “올해는 더욱 더 분발해서 고객서비스의 질을 높이 고 직원간에도 서로 소통과 협조하여 ̒선물 같은 여행̓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른투어(대표 문조)도 2일 한인타운에 위치한 LA 서부본부 사무실에서 2020년도 시무식을 갖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직원들은 고객 중심의 안전한 여행으로 푸른투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최고의 여행을 선사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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