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대특집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중국 늑장발표로 지구촌 대재앙으로 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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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까지 최고조 창궐, 6월에나 퇴조”예상하지만 장담 못해

확진자 기아급수적 증가… 흡사  ‘흑사병’

윗부분전세계적으로 패닉 상태에 이르고 있는 우한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감염증 확산 이 오는 4월까지 최고조에 달하고 6월부터서 수그러들 전망이라고 의료계는 보고 있다. 지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보고 사례와 사망은 발원지 중국에서 2월 5일 중국 국가위생 건강위원회(위건위)는 보고에 따르면 전국 31개 성에서 사망자 494명에 확진자만도 2만 5천 여명에 이르러 피해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이는 2003년 사스(중증 급성호흡기 증후군) 사태 때보다 더 심각해졌다. 5일 현재 WHO(세계보건기구) 발표는 전세계적으로 28개국(중국 포함)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이외 사망자는 필리핀에서 1명 정도다. 미국 CDC(연방질병통제 센터) 에서는 2월 5일 현재까지 11건이 보고 되었는데 미국방 부는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감염자 격리 수용소 설치를 고려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으로 음모론이 퍼지고, 가짜뉴스가 판치고 인종차별까지 유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전 세계로부터 중국인들은 물론 아시안인들이 현지인들로부터 각가지 편견과 배척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 2003년 사스 난리때 중국정부가 늑장대응으로 사태를 악화시킨 기억을 떠올리고 있는 것이다. <성진 취재부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하는 우한 폐렴이 중국에서만 이미 확진자가 1만 명을 훌쩍 넘어섰으며, 494명의 사망자가

▲ 우한 국립생물안전연구소

▲ 우한 국립생물안전연구소

발생했다는 공식 보도이지만 그보다 열배나 백배 심각할 수도 있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중국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다가 지난 1월 23일에야 오전 10시쯤에 우한시 전체를 폐쇄했다. 그러나 이미 500만 명 정도가 우한을 빠져나간 시점이다. 지난 31일 WHO(세계보건기구)는 뒤늦게 우한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국제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하면서 질병과 관련해 수치심 또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에 대해 주의하라고 경고한 바 있다.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계속 확산되면서 이 시점에서 중국 당국이 400명 이상의 사망자를 확인한 것도 두려움을 확산시키고 있다. 2019-nCoV라고 알려진이 바이러스는 이미 미국을 포함 28개국으로 빠르게 확산되었으며 미국에서만 캘리포니아에서 2건 등을 포함 11건의 사례가 확인되었다. 이들 환자는 최근 우한을 방문했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대중의 두려움을 불러 일으키는 또 하나의 원인은 2014년 에볼라 위기(Ebola crisis)나 2009년의 돼지 독감(Swine Flu)의 확산과 같은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엄습이다.

이로 인한 대중의 두려움이 계속해서 퍼지고 급진화 됨에 따라 이번 신종 바이러스의 발생지인 중국에 대한 혐오감과 중국인에 대한 편견도 함께 야기되고 있어 또 다른 문제점을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각국에서 야기되고 있다. 일차로 중국인들에 대한 노골적인 반감에서부터 적대 행위로까지 번지고 있는 실정이다. 덩달아 한국인들도 포함 동남아 사람들도 같은 아시안으로 중국인처럼 당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에서 확인된 11건 코로나 바이러스 사례 중 하나는 애리조나 주립대 학교(Arizona State University)에서 발견되었다. ASU 관계자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캠퍼스에 거주하지도 않으며 현재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격리되어 있음을 이메일을 통해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들에게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캠퍼스에서 반중 감정(anti-Chinese sentiment)이 커지고 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드 지가 보도했다. Business Insider지에 따르면 한 여대생 신입생은 “이것은 히스테리 현상이다”면서 “내가 수업 시간에 기침을 하면 모두가 나를 쳐다본다”면서 “나는 평소 기침증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또한 ASU에 재학하는 중국에서 온 많은 유학생들과 나머지 학생들 사이에 이미 사회적으로나 문화적으로도 존재하는 갈등에 대해 언급했는데, 이번 바이러스 사태로 “더 분명해졌다”고 진술했다.

“2003년 사스보다 더 무서운 괴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이 전 세계로 퍼지면서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에서 동양인을 향한 인종 차별이 논란이 되고 있다. 미주 및 유럽 등 서구권에선 중국인뿐 아니라 한국, 일본인 등도 아시아계 사람들에 대한 인종 차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뉴욕타임스, CNN, 영국의 BBC 및 가디언, 캐나다 일간지 내셔널 포스트, 프랑스 언론 영자 유럽지 등에 따르면 미주와 유럽 지역에선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계기로 중국인을 비롯해 아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 기피증으로 번졌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 기피증으로 번졌다.

시아계 사람들에 대한 인종 차별 및 혐오 표현이 급증했다. 지난 1월 31일자 영국 가디언지는 우한 폐렴의 확산에 따른 피해 망상으로 이탈리아의 중국인들이 인종 차별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이태리 언론에 따르면 베네치아에서 한 무리의 어린이들이 2명의 중국인 관광객에게 침을 뱉는 일이 일어났다. 토리노에선 한 중국인 가족이 질병을 옮긴다는 비난을 받았다. 다른 한 관광객은 폼페이의 유적지에서 입장을 거부당했다.

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로마의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은 중국인‧한국인‧일본인 등 동양계 학생의 수업 참석을 전면 금지해 과잉 대응 논란을 낳기도 했다. 이탈리아에는 현재 약 3만명의 중국인이 살고 있는데,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나라이기도 하다. 지난 2018년 기준 약 500만 명이 이탈리아를 방문했다. 우한 폐렴과 함께 생겨난 동양인 혐오 현상은 이탈리아 뿐만이 아니다. 국외에 거주하거나 체류 중인 아시아인들은 이같은 혐오를 멈춰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외교부에서 학교와 대학에 중국과의 학생 교환을 연기하라고 권고했다. 파리의 한 고등학교가 이번 주에 도착할 예정인 학생들에게 초청장을 철회했다. 프랑스에서는 비영리 단체인 중국계프랑스 청년연합(AJCF)은 이날 “혐오가 중국 공동체뿐 아니라 프랑스에 거주 하는 아시아계 전체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며 “특히 대중교통에서 이런 불합리한 차별이 극심하다. 멈춰달라”는 성명을 냈다. 프랑스계 아시아인들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차별을 당한 경험을 글로 적어 ‘나는 바이러스가 아니다(#JeNeSuisPasUnVirus)’라는 해시태그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프랑스의 지역 일간지 ‘르 쿠리에 피카르’(Le Courrier Picard)는 우한 폐렴과 관련이 없는 중국 여성 사진을 1면에 싣고 ‘황색 조심’(Alerte Jaune)이라는 헤드라인을 달아 격렬한 항의를 받았다. ‘황색’이라는 단어는 서구권에서 동양인을 비하하는데 주로 쓰인다. 영국내 550개 학교를 대표하는 ‘기숙학교 연합’(Boarding Schools‘ Association‧BSA)은 중국인 학생에 대한 외국인 혐오증(제노포비아)이 우려된다는 안내문을 각 학교에 보냈다. 싱가포르의 수만명의 주민들이 중국 국민이 중국에 입국하는 것을 금지하라는 청원서에 서명했으며 홍콩, 한국, 베트남과 같은 곳에서는 중국 본토 고객이 환영받지 않는다는 신호를 내렸다. 덴마크 중국 대사관은 덴마크에서 Jyllands-Posten 신문이 중국기의 빨간 바탕에 별 대신 바이러스 기호를 그려 넣었다며 이에 대하여 정정과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Bad China, No More !” 혐오감 증대

캐나다에서는 2003년대 초반 발생한 중국발 사스의 악몽이 되살아 나고 있기 때문이다. 당시 토론토에서만 44명이 목숨을 잃었고, 토론토 내 차이나타운의 영업 손실은 최대 80%에 달했었다. 지금까지 캐나다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는 두명 뿐이다. 그럼에도 일부 지역에서는 최근 중국을 다녀온 중국인 가정의 아이들을 등교를 금지시켜야 한다는 청원이 시작됐다. 차이나타운의 손님도 줄고 있다. 중국계 캐나다인 위원회 저스틴 콩 회장은 BBC에 “사스 당시 수입과 일자리가 줄면서 생계가 막막 해진 사람들이

▲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많았다. 학교와 일터에서 오명을 써야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과 일상에서 차별 받는 것에 대한 공포가 공존하고 있다”면서 “산업과 노동자, 비지니스와 공동체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우려 속에 장 크레티앵 전 캐나다 총리는 아시아 업소를 피할 이유가 없다면서 토론토 차이나타운에 들러 점심 식사를 하는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이제 중국인은 더이상 환영받지 못하는 인종이 되어가고 있다. 심지어 홍콩 현지 식당의 포스터에 따르면 이 대륙의 중국인은 거부 대상이다. 홍콩 거주자에게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문구를 내걸었다.

한편 중국발 ‘우한 폐렴’의 최초 발원지가 우한시 소재 국립생물안전연구소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은 우한시 시내에서 약 32km 떨어진 중국 국립세균연구소에서 시작됐을 것이라는 의혹을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와 영국 데일리 매일에서 보도하였다. 보도 내용 중에는 우한세균연구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외 800여종의 변종 바이러스를 연구 했다고 한다. 여기 실험실에서 연구한 실험용 사체 동물이 우한시 수산물 시장에서 팔려서 식용으로 먹고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중국 질병관리본부는 우한 폐렴을 일으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한의 화난수산시장에서 파는 박쥐에서 비롯했다고 지난 1월 22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월 24일 중국 연구진이 학술지 ‘랜싯’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초기 환자 41명 가운데 13명은 수산시장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중일우호병원의 차오빈 교수는 “수산 시장이 바이러스의 유일한 발원지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면서 “그러나 다른 발원지가 어디인지 아직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런 분석이 나오자 우한시 ‘국립생물안전연구소’에 의혹의 눈총이 쏠리고 있다.

“국립생물안전연구소에서 병원체 유출(?)”

2015년에 세워진 이 연구소는 생물안전 4등급(BSL-4) 연구시설이다. 등급은 병원체의 위험성에 따라 매겨지는데 BSL-4등급은 에볼라 바이러스 등 예방 및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는 가장 치명적인 병원체를 연구하는 시설로 전 세계 54개 뿐이다. BSL-4등급 연구시설은 병원균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한 음압 설비, 헤파필터 배기시스템, 화학적 샤워 시스템, 폐수 처리 설비 등 고도의 기술이 적용되며, 시공 및 유지보수 비용 등 경제적 부담도 크다. 이와 관련, 학술지 ‘네이처’는 지난 2017년 2월, 우한의 국립생물안전연구소에서 치명적 병원체가 유출될지도 모른다는 과학자들의 우려를 전했다. 2004년 베이징 연구소에서 사스 바이러스가 유출된 사고가 재연될 수 있다는 지적이었다. 당시 연구소 관계자는 “우한 연구소는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능력이 있으며, 전세계 생물 안전 실험실 네트워크의 핵심적인 일원이 될 것” 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한 바 있다. 이런 우려를 전한 미국의 인터넷 미디어 ‘월드 오브 버즈(World of Buzz)’는 “아직까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한 연구소에서 유출됐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다”면서 “중국 당국이 백신 개발을 시작한 만큼 그 결과를 주시할 뿐”이라고 전했다.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월26일 우한시 화난 수산물도매시장에서 채취한 환경 표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nCoV)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이번 바이러스가 우한 화난시장에서 판매되던 야생동물로부터 발원했다는 점을 확인하는 결과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CDC는 화난시장에서 확보한 환경조사 표본 585개 중 33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핵산을 검출했다고 밝혔다. 양성 반응이 나온 33개 표본 중 31개는 야생동물 거래가 집중돼 있던 시장 서부 지역에서 나왔다. 우한시 화난시장은 수산물 도매시장이지만 시장 서쪽 지역에서 야생동물을 불법 거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러스 발원지로 야생동물이 지목되자 중국 당국은 26일 우한폐렴 확산이 끝날 때까지 중국 전역에서 야생동물 거래를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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