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대특집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국경제 초토화 ‘중국이 분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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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국화’ 심화… 경제대국에서 2등 국가(?)로 추락’

지옥의 ‘가마솥 뚜껑’이 열리는 것인가?

윗부분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에 놀란 세계 각국은 ‘탈중국’을 서두르고 있다. 또한 세계가 중국과 “절연”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은 ‘긴급사태 선언’, 러시아는 중국 국경 봉쇄 등 세계 각국이 입국자 규제 등 강화로 중국의 ‘고립화’가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한때 “세계 2위의 경제대국” 이라고 불리던 중국이 덩치채로 흔들리고 있어, 자치 중국 공산당체제 자체도 위기에 봉착해 중국 대륙 분열의 시초라고 예견하는 전문가들도 나왔다. <데이빗 김 객원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원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은 중국 4대 교육도시로 베이징, 상하이, 난징과 더불어 100만이 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만 10만이 넘는 중국 최대의 교육 중심 도시이다. 그러니 대략 인구 10명 중 1명이 대학생인 셈이다. 한국인 유학생들도 많다. 인구 1100만이 넘는 후베이성의 성도(수도와 같은 도시)이기도 하다. 원래 무창, 한양, 한지하철구로 각기 발전하다가 중화민국 시절 세 곳이 통합된 거대 메트로 도시이자 화중 지역 최대 공업 중심지이다. 우한은 지리적으로 베이징-광저우 간 징광선 고속철로가 지나고 장강 중류가 겹치는 교차로라 교통의 요충지이다. 대륙의 배꼽처럼 사통팔달로 연결되니 장강 북쪽 형주땅은 삼국지에 나오다 시피 관우가 동오로부터 목숨 걸고 지킬만하다. 춘추전국시대 초나라, 형초의 중심지로 장강대교를 굽어보며 우뚝 선 황학루의 저녁 노을이 무척 아름다운 곳이다. 이백, 백거이, 최호, 왕유, 소식, 악비 등 당송시대 최고의 문사와 영웅들이 남긴 풍류와 기개가 서린 찬란한 싯구들이 중국 3대 전각의 하나인 황학루에서 읊어졌다.

우한에는 전통 도교의 발상지이자 성지인 장춘관이 있고 300년 가깝게 위엄을 떨친 청나라를 일거에 허물어 뜨린 신해혁명의 우창봉기가 바로 이곳 무한 땅에서 봉화를 올렸다. 이렇듯 우한은 아주 옛적 춘추전국시대 이래로 중국의 역사적 문화적 심장이요, 정치 경제적으로 대들보 같은 도시였다. 그러한 유서 깊은 도시가 이제 유령의 도시로 4면초가로 변해 중국 최대의 명절 ‘춘절’(설날)도 악몽의 날로 보냈다. 지옥의 가마솥의 뚜껑이 열리는 것인가? 신형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로 「춘절」후도 증권 시장 휴장이 계속되고 있던 상하이 주식시장과 인민화폐 시세가 주초 2월 3일부터 거래가 재개됐으나 주식도 환율도 폭락하고 있지만, 충격은 일시적이 아니라, 중국 경제의 장기저미의 시작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하는 전문가도 있다.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로 일본과 아시아 유럽 미국의 증권시장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홍콩 시장은 1월 29일에 재개되었지만, 진원지인 중국 상하이만이 휴장이라는 빈정거리는 사태가 계속되고 있었다. 주초는 투자가의 매물이 졸도할 가능성이 있다.

2002년부터 2003년에 걸쳐서 774명의 사망자가 나온 SARS에서는, 중국과 홍콩의 주식시장은, 10%가 넘는 폭락이 덮쳤었다. 이번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제적인 악영향에 대해서 “SARS와는 비교가 안되는 영향이다”라고 지적하는 것은, “현재의 중국은 세계의 생산의 주체임과 동시에, 세계의 소비자로서의 지위를 구축, 업체에서도 다수의 사람이 움직이도록 되었다”고 전문가들이 해설하고 있어 그만큼 내외에 주는 타격도 커지게 된다는 것이다. 중국 정부의 정보 통제와 세계보건기구(WHO)에 대한 압력 의혹도 중국에 대한 불신감을 확대시키고 있다. 한 전문가는 “중국에의 이기적인 투자 활동과 교섭이 어려운 상태가 되어도 이상할 것 없다. 이번의 문제가 중국 경제의 저성장을 결정짓게 하고, 중소득국으로 끝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윌버 로스 미상무장관(Wilbur Ross)은 FPX Business에서 “기업은 Supply Chain(부품조달 공급망)을 재검토할 기회다”라고 주장했다. 2008년의 리먼 쇼크(Lehman Shock)때는 미국과 유럽의 중앙은행이 금융 완화를 실시하고, 중국도 대규모의 재정출연을 했다.

중국 상하이 증권시장 급추락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의 감염 확산이 멈추지 않는다. 중국당국에 의한 대응의 졸열함과,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으로 우려되는 공중위생의 긴급사태」라고 선언하는 것이 늦었기 때문에, 「Pandemic(감염 폭발)」직전에 이르고 있다. 감염자는 1만 5천명을 넘어서 2만명에 육박하는 기세이며, 세계 각국은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자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1월 31일 긴급사태를 선언하고 과거 2주 이내 중국여행 경력이 있는 외국인의 입국을 일시적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또 미국은 1월 30일 중국 전역으로의 운항 권고에 대해서, 4단계의 가운데에서 2번째인 ‘재검토’에서, 최고 수준인 ‘도항중지・ 퇴출 권고’ 로 상향시켰다.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도 극동지역에 맞다은 중국과의 ‘국경 봉쇄’를 결정했다. 미하일 미슈틴(Mikhail Mishustin)수상이 ‘국경 봉쇄령’에 서명했다고, 러시아 국영 Media가 전했다. 이밖에 세계 각국이 중국으로 부터의 입국자의 규제를 강화함과 동시에, 주요 항공사들은 속속 ‘중국 운항 정지’를 발표하고 있다.

이같은 배경에는 역시 중국에서 시작된 2003년에 유행했던 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으로, 중국 정부의 정보공유와 대응이 늑장을 부려 감염 확산을 미리 막지 못했던 쓰라린 기억이 있

▲ 중국 의료진들이 우한 폐렴 환자를 돌보고 있다.

▲ 중국 의료진들이 우한 폐렴 환자를 돌보고 있다.

다. 또 하나는 WHO의 긴급사태 선언이 지연된 것을 둘러싸고, 테드로스 에드한놈(Tedros Adhanom) 사무총장의 ‘친중’ 모습이 지적되었고, 프랑스의 르 몽드(Le Monde)지가 ‘중국이 WHO에게 압력을 가했다’고 보도한 것도 컸다고 한다. 중국 언론에 의하면, 2월 5일 현재 후안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자는 494명, 감염자는 2만 5000명이다.

다만, 공산당 독재 국가 특성상 정부 발표를 액면 그대로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통상적으로 이 숫자의 10배를 보면 된다고 한다.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몽골, 북한, 필리핀, 카자흐스탄은 이미 강력한 중국인 입국 금지조치를 취했다. 중국인 입국 금지는 인종 차별이라는 목사도 있다. 자기 성도들 가운데 중국인이 있는데 착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중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한 나라들은 모두 인종 차별 국가들 인가? 중국 당국이 우한 폐렴을 공식 발표한 작년 12월 31일 이후에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벌써 수십만 명이다. 북한 김정은은 가장 빠르게 국경 폐쇄를 단행하고 중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그는 우한 폐렴을 국가 존망의 위기라고 했다. 한국의 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 국내에서 중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촉구하였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오히려 중국에 현금 59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200만 개의 마스크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본 이를 본 일부 국민들은 ‘문 정권은 국민들의 안전보다도 중국 시황제에 대한 충성이 더 중요한 모양이다’라고 비꼬았다.

중국의 WHO이 압력설이 불신감

전세계에서 아시아인의 차별 사례가 보고되면서 중국 소유 기업들이 세계 전역에서 타격을 입고 있다. 중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입항금지. 유럽의 학교는 교환 학생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식당에서 중국인 고객을 거절하

▲ 중국 시진핑 주석과 WHO 애드한놈 사무 총장,

▲ 중국 시진핑 주석과 WHO 애드한놈 사무 총장,

고 있다. 이미 한국에서는 식당 창문에 “중국인은 거절합니다”라는 표시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한국 카지노는 더이상 중국 관광객 그룹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청원서에 서명하여 정부에 제출하여 중국 방문객을 입국 금지 시키라고 요구했다. 일본의 도쿄 남쪽에 있는 도시 이토를 방문한 한 중국 여성은 웨이보에 식당의 종업원이 “중국인은 나가라!”며 소리를 질렀다고 글을 올렸다.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중국을 넘어 확산됨에 따라 각국 정부, 기업 및 교육 기관은 올바른 대응 방법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공중 보건 보호가 최우선이기 때문이다. 사망자 수가 400명을 넘고 있어 중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근로자들에게 집에 머물라고 요청했다. 항공편은 운항을 축소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 미국 영국 등 나들이 자국민을 대피시키는 작전도 펼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안일한 대처가 연일 지적되고 있다. 설연휴에 중국에서 입국한 사람들만 3만명이 넘는다. 우한에서도 200여 명이 입국했다. 문재인 정부는 200만개의 마스크를 중국의 시황제에게 공물로 바치는 데에 혈안이다. 정부가 중국인 여행자에게도 감염되면 전액 무상으로 치료해 준다니 한국은 최고의 피난처이다. 중국인들이 한국으로 몰려올 가능성이 있다. 문재인은 중국인의 입국을 막지 않겠다고 했다. 그렇게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는 것이다. 북한 당국은 ‘우한 폐렴’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을 폐쇄하였으며,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에 대해 한달간 격리 조치와 건강 검진을 의무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북한은 신종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위해 중국으로 부터의 관광과 여행을 제한하고, 중국과 북한을 잇는 항공 노선 여러편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한국보다 우한 폐렴에 대한 대처가 더 빠르고 단호하다.

북한이 한국보다 대처 잘해(?)

국제 선수들까지 ‘탈 중국’을 서두르고 있다. 중국축구협회(CFA)는 중국 슈퍼리그를 포함한 자국내 모든 축구 경기 개최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데일리 메일은 “코로나 바이러스는 중국의 일상 생활에 큰 불안을 야기하고 있다”며 “중국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세계적인 유명 선수들은 에이전트에게 유럽 이적시장 마감 전 중국을 빠져나갈 방법을

▲ 유서 깊은 우한 시 전경

▲ 유서 깊은 우한 시 전경

찾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데일리 메일’은 “아약스에 몸담기도 했던 네덜란드의 유망주 리차리오 지브코비치(창춘 야타이)는 셰필드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라며 구체적인 사례를 언급했다. 현재 중국 리그에서 뛰고 있는 유명 축구선수들은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를 비롯해 오스카, 파울리뉴, 무사 뎀벨레, 마루앙 펠라이니 등이다. 국내 선수 중에도 국가대표 수비수인 김민재 등이 활약하고 있다. 이처럼 세계를 패닉 상태로 몰아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불과 한달 전 중국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폐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 지난 1월초에 나돌았으나 중국 정부는 아무런 발표를 하지 않았다. 지난 1월 5일 미국에 본사를 둔 중화권 매체 대기원(大紀元)시보는 원인 불명의 폐렴 환자가 대거 발생한 중국 중부 후베이성 성도 우한시에서 현지 주민들이 사스 사태 당시 치료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판란근(板藍根‧반란건)’과 마스크를 사재기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것이 중국 정부의 계속적인 늑장 대응과 정보 은폐 그리고 WHO의 늑장 대응 등으로 불과 한 달로 안된 시점에서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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