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인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LA 코리아타운 진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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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자주 찾던 한인식당 발길 ‘뚝’ 매출 바닥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폭풍이 LA 코리아타운을 휩쓸고 있다. LA코리아타운의 밤 문화의 1번지로 통하는 놀마디 주변 6가 거리의 식당들은 요즘 ‘찬밥’신세다. 평소 중국인들 고객이 줄서기로 유명한 한인 식당들도 요즘은 한창 뜸하다. 4일 오후 6가와 알렉산드리아 인근의 한 식당 종업원은 “최근 마스크를 쓴 중국인 고객이 식당 안에 들어서자 갑자기 식당안에 있던 손님들이 도망치듯 나가버려 황당했다”면서 “그 뒤로 오늘까지 손님들이 뚝 떨어졌다”고 말했다. 인근의 또다른 식당의 종업원은 “평소 중국인 손님들이 40% 정도였는데 요즈음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며 “그 바람에 매상이 뚝 떨어졌다”고 말했다. 인근의 유명 대형식당인 광양 불고기 식당의 한 관계자는 “우리 식당에는 그래도 중국 고객들이 찾아 오는데…. 저 아래 한인식당들은 중국인들이 발길을 끊어 힘든 모양이다”라고 전했다. <성진 취재부기자>

특히 6가 채프만 플라자에는 평일에도 중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았지만 4일 오후 5시에는 한산한 모습이었다. 이 플라자에는 평소에도 중국인들이 30% 이상 찾아오곤 했다는 식당 종업원은 “요즈음에는 중국인 보기가 힘들어 졌다”고 말했다. 이같은 현상은 비단 LA 코리아타운 뿐만 아니다. 최근 토렌스 지역에서는 감염자가 지나갔던 업소 이름이 알려지면서 B식당을 포함해 주변 업소들에 손님들의 발길이 끊어져 업소들이 대응책 마련에 고심이다.

장사진 이루던 유명 음식점 ‘울상’

오렌지카운티에서 중국인이 가장 많아 거주한다는 어바인 지역에서 중국인 기피 현상이 두드려지게 나타나고 있는데, 한국인들도 심심치 않게 피해를 본다고 한다. 얼바인 거주 한 동포는 지난 주말에 데니스 식당에 들어 갔는데 안에 있던 백인들이 처다 보면서 “차이니스…. 차이니스…”라고 자기들끼리 떠드는 소리에 그만 그 식당에서 나와 버렸다고 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깜짝 특수를 보는 업소도 생겨났다. 마스크를 찾는 손님들이 부쩍늘어 약국들이 바빠졌다. 마스크만 찾는 것이 아니라 비타민 C를 포함해 다른 건강 식품을 사가는 손님들이 많아졌다. 3가에 위치한 한인 약국에는 “이미 우리도 마스크가 동이 났는데, 비타민 종류와 건강 식품류를 구하는 손님들이 부쩍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도 ‘우한 폐렴 사태’에 발길 끊긴 인천 차이나타운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그 곳은 3곳 식당 중 1곳은 휴업 중이고 문 연 식당도 매출이 바닥을 돌고 있다는 것이다. 한 식당의 주인은 지난 5일 “종일 손님 2명뿐이었다”면서 “직원들 월급은 어떡하나”로 울상이었다.

이 지역 대부분 업소가 “사스‧메르스 때보다 심각하다”면서 “요즈음 진지하게 폐업을 고려중”이라며 “한 번도 경험 못한 최악의 불황”이라고 한숨을 터뜨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후안 폐렴’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몰려오기 전까지 코리아타운내 식당과 마켓 등 소비 중심 소매업소부터 아파트와 콘도 등 주거지에 이르기까지 몰려드는 중국인들로 한인타운 경제계의 지형도가 변하고 있었다.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LA 한인타운을 방문한 중국인들이 많아지며 타운 곳곳에서도 중국어 안내 간판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여기에 LA를 찾는 중국인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한인타운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의 수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이같은 현상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곳이 코리아타운 내 식당이다.

“한 번도 경험 못한 최악의 불황”

한인타운

▲ 코리아타운 맛집 거리로 유명한 6가 한인상가는 요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중국인 고객이 크게 줄었다.

LA 관광 컨벤션 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LA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는 증가율을 보여 LA가 관광지로서의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요식업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인타운 내 ‘맛집’으로 소문난 주요 한식당들은 한국인 뿐 아니라 중국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으며 일부 쇼핑몰에 식당이 위치했을 경우, 몰려드는 차로 인해 주변 일대가 교통 체증에 시달리기도 했다. 또한 주말 저녁에는 한인과 중국인 비율이 6:4 정도에 달하고 특정 식당의 경우에는 중국인 고객의 비율이 한인보다 더 많다는 설명이다. 요식업 관계자들은 또 중국인 고객들이 여러가지 음식을 주문하는 등 고객 당 판매 액수도 많다고 귀뜸했다. 특히 중국인 젊은층들은 한국 전통 음식인 설렁탕도 좋아한다고 전했다. 한인마켓 역시 몰려드는 중국인들을 맞이하기에 분주하기는 마찬가지다. 주말 세일이면 세일 품목에 오른 물품을 중심으로 한인타운내 마켓 곳곳에서 쇼핑을 즐기고 있는 중국인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LA, 얼바인, 부에나팍 등에 지점을 두고 있는 시온마켓은 온라인 페이지에서 매주 위클리 세일 정보를 중국어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으며, 시온마켓 포인트 앱 또한 중국어로 이용할 수 있다.

H마트 또한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중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마트 관계자는 “매장을 방문하는 중국 고객이 한국 고객보다 많을 때도 대다수”라며 “H마트 다이아몬드 바 매장에는 중국어를 할 수 있는 직원이 중국 고객들을 도와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매장을 방문하는 중국 고객들의 대다수가 학생인 경우가 많은데 전자레인지로 데우기만 하면 되는 즉석 컵밥이나 떡볶이, 라면 등을 주로 찾는다”고 설명했다. 식당과 마켓 등 소비성 방문을 넘어서 한인타운에 눌러앉는 중국인들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피터 백 남가주 한인 부동산협회 회장은 “편리한 교통과 완비된 주거환경, 다양한 놀거리 때문에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면서 “한인타운 내 새로 지은 아파트나 콘도에 입주하기를 원하는 중국 사람이 많다. 아무래도 한인타운이 요즘 대세라는 소문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마스크 제공해 드립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마스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처럼 힘든 시기에 LA총영사관이 긴급구호에 나섰다.
LA총영사관에서는 현재 일회용 마스크 사재기 등으로 인해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재외국민들을 위해 1인당 3개 이내로 일회용 마스크를 지급할 예정(개인만 가능. 단체 등은 불가)이라고 밝혔다. 단 수량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대한민국 국적자들에 한해 사건사고 메일(accident-la@mofa.go.kr)로 이메일을 보내 사전 요청한 재외국민들에게만 배포할 예정이며 수량이 다마스크 떨어졌을 경우에는 배포가 중단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A총영사관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중국 경유 한국 입국을 ‘가급적 자제’ 해줄 것을 한인들에게 당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중국을 경유(예: LA→중국→서울)하여 한국에 입국하는 대한민국 국민 과 외국국적자(외국국적 우리 동포 포함)는 대한민국 입국심사 시 별도의 입국심사장에서 검역을 받게 된다고 LA총영사관은 설명했다. 검역 과정에서 건강상태 질문서 제출, 체온측정 등을 하게 되며, 질문서에 기재된 거주지와 유효한 연락처를 확인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검역 과정에서 외국 국적자가 거주지와 유효한 연락처를 입증하지 못하는 경우 입국이 거부되며, 대한민국 국적자(대한민국 여권 소지자)의 경우도 위와 동일한 절차를 거친 이후에야 입국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LA지역은 물론 미국 전역에 거주하는 우리국민과 외국 국적동포분들은 중국을 경유하는 경우 반드시 특별 입국심사 절차를 거치게 되므로, 중국을 경유한 한국 입국은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213)385-9300(내선 204)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의 길

“우환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예방 퇴치를 알리는 카톡에 요즘 사람들이 주의를 보내고 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 병원체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 병원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박테리아와는 다른 종이라 더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증세가 감기와 비슷해 혼선을 주기도 한다. 박테리아 침투로 발병한 병은 항생제로 다 죽여 치료할 수 있지만, 바이러스 침투로 발병한 병은 약이 없어서 치료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 몸이 가지고 있는 면역력을 높여서 몸 스스로가 치료하도록 하는 수밖에 없다. 박테리아는 크기에 있어서 보통 마이크로미터(㎛, 1000 분의 1mm)의 크기로 몸속에 침투할 수 있으나 세포속으로는 침투할 수 없는데 비해 바이러스는 이보다 훨씬 작은 나노미터(㎚, 100만 분의 1mm) 크기로 세포의 핵속의 유전자 속에까지 침투할 수 있다고 했다. 이보다 더 큰 차이점은 박테리아는 하나의 세포로 이루어진 단세포 생물로서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기관을 갖추고 있다. 즉, 양분을 먹고 스스로 유기물을 만들어 살아가면서 번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모든 생물들처럼 스스로 생존할 수 있다. 그러나 바이러스는 리보솜과 같은 기관이 없기때문에 스스로 필요한 에너지나 유기물을 만들어 낼 수 없으므로 스스로 생존할 수 없다. 그래서 바이러스는 온전히 생물의 범주에 속하지 못한다.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고 숙주가 되는 생물에 붙어 기생하여 그 생물의 힘을 빌어서만 생존하고 증식할 수 있다. 그래서 바이러스를 생물체가 아닌 ‘입자’와 같은 존재로 분류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바이러스는 깨끗하고 건조한 공기 중에서는 생존하지 못한다. 피부에 붙으면 5분 정도, 티슈 종이에서는 15분 정도, 구멍이 없는 금속이나 플라스틱 표면에서는 하루나 이틀 정도, 점액 안에서는 좀 더 오래살 수 있고, 영하의 날씨에서는 장기간 생존할 수 있다. 날씨가 더워지는 늦봄이나 여름이 되면 생존할 수 없어서 각종 바이러스 침투로 생기는 질병이 사라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간에게 침투하여 발병한 바이러스의 일종이다. 사스(SARS), 메르스(MERS)도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이며 계속 새로운 종류의 코로나 바이러스로 변형된다. 현재까지 인간에게 발병을 일으킨 코로나 바이러스가 6가지였는데, ‘우환 폐렴’을 일으킨 코로나 바이러스 가 7번째 변형 코로나 바이러스로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명명되고 있는 이유이다.

더워지면 신종 바이러스 죽는다

바이러스 침투로 발병한 모든 병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최상화 시켜 우리 몸 속의 유전자 자체가 바이러스를 격퇴시키게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고 치료법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밤 10시 전에 취침하여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음식물로는 비타민 A가 많은 녹황색 채소와 고구마를 많이 먹고,
‣비타민 C가 많은 귤, 사과, 대추, 딸기, 레몬, 오렌지 등 신 과일을 매일 섭취하고,
‣비타민 E가 많은 견과류(넛들) 콩나물, 녹두나물, 시금치, 양배추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요리 시 기름은 카놀라유 기름이나 콩기름을 사용하기 바란다.
‣하루에 8컵 이상의 물을 마시면 바이러스를 격퇴시키는 백혈구의 활동이 최상이 된다.
‣백혈구의 활동을 무력하게 하는 술 담배 커피 마약류는 단호히 끊는 것이 좋다.
‣열대지방에서는 우기에 온대지방에서는 겨울철에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이 되는 이유가 비타민 D의 결핍과 관계가 있다는 연구보고가 있다. 그러므로, 햇빛 가운데 운동하거나 겨울철에는 햇빛드는 창가에서 활동하는 것이 좋고 말린 채소(시래기, 무우말랭이)와 말린 과일들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세제를 통해 손을 씻을 경우; 비누 거품을 내어 곧바로 씻으면 바이러스가 죽지 않는다. 손에 거품을 내고 최소한 20초 이상 있다가 물로 씻어내야 바이러스가 죽는다. 20초는 “생일 축하합니다 (Happy birthday to you)” 노래를 전부 부르기를 두번 하는 동안 걸리는 시간과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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