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전운 감도는 효성家 ‘태풍전야’ 둘째 아들의 귀환 전투 모드 ‘막전막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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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1차 난 패배 후 와신상담…정관계 검찰 국회 인맥동원 전방위로비

‘황제의 귀환’ 프로젝트는
아직 끝나지 않은 현재 진행형

제목

조현준 효성회장이 지난 2017년 1월 ‘기술과 소통의 글로벌 효성’을 외치며 그룹회장에 취임 올해로 회장 4년차가 된다. 효성은 조 회장 취임 1년 뒤 지주회사로의 전환에 성공했고, 중공업부문만 제외하면 매출과 순익이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해 영업이익만 1조를 넘어섰다. 신소재부문에서는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10년째 계속되고 있는 ‘왕자의 난’이 효성그룹의 유일한 리스크가 되고 있다. 조석래 명예회장의 둘째 아들 조현문 전부사장이 아버지가 일궈놓은 회사의 발목을 잡고 있는 셈이다. 조 전 부사장은 그동안 형과 회사를 상대로 약 30여건의 소송, 고소, 고발을 했지만 이중 승소한 것은 약 20%정도에 불과하다. 이는 조 전 사장이 주장한 의혹에 부실한 주장이 많았고 발목잡기식 막무가내 소송이 많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검찰이 법정에서 공개한 조현문 전 부사장의 ‘황제의 귀환’ 프로젝트는 가히 충격적 수준이란 평가가 많다. 이를 통해 조 전 부사장의 본심이 드러났고 자신이 그룹을 접수하려는 이른바 ‘황제의 귀환’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이 일반적 시각이다. 공동이익을 위한 솔로몬의 지혜가 절실한 시점에서 과연 ‘황제의 귀환’은 어떻게 실행돼 왔는지 구체적으로 짚어본다.
<특별취재반>

소위 잘 나가는 기업, 특히 신소재부문에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효성의 유일한 리스크는 바로 ‘왕자의 난’이다. ‘무한궤도’라는 그룹으로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을 정도로 재주가 많았던 재벌 2세 조현문 전 효성부사장은 서울대, 하버드대학을 졸업한 보기 드문 수재에 미국 변호사 자격증까지 소지하고 있다. 그런 그는 형을 제치고 그룹을 접수하려는 야욕을 품고 형제의 난을 일으켰다.

조 전 부사장은 형제의 난을 일으키면서 우병우 전 민정수석, 박수환 전 뉴스커뮤니케이션 대표, 김준규 전 검찰총장 등의 도움을 받아 이른바 ‘황제의 귀환’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특히 이를 주도한 박수한 전 뉴스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이달 중으로 만기석방으로 나올 예정이어서 출감한 후 어떤 공격이 이어질지에 그룹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전 대표는 효성그룹 경영 관련 가족 분쟁에 개입하고 조 전부사장으로부터 100억여원의 성공보수를 받기로 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었다.

조현문드림교회에 휴지조각 지분 넘겨 ‘분란’

조현문 전 부사장은 2012년 8월부터 2013년까지는 회계장부 열람 등 가처분신청을 하다, 2014년에는 명예훼손 및 손해배상 등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것도 모자라 2014년 3차례에 걸쳐 가족들을 서울지검 등에 형사고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현문전부사장의 법정싸움은 대략 7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나뉜다. △조 전 부사장의 기부를 받은 드림교회의 두미종합개발상대소송 △동륭실업, 트리니티에셋메니지먼트, 신동진 등 이른바 효성그룹산하 부동산3개사에 대한 소송 △부동산 3개사에 대한 회계장부 열람청구 △ 언론사에 대한 명예훼손 및 부동산회사에 대한 손해배상소송 △노틸러스효성 회계장부 열람청구 △퇴직금 관련소송 △조현준, 조현상 등 형제들에 대한 3차에 걸친 업무상 배임 형사고발 등이다.

드림교회는 지난 2012년 8월 9일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에 두미종합개발을 대상으로 주식명의개서 이행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 사건의 발단은 조 전 부사장이 자신이 다니던 교회에 회사주식을 기부하면서 비롯됐다. 조 전 부사장은 골프장부자에 포함된 자신소유 토지를 두미종합개발에 340억원에 매각, 실익을 챙긴 뒤, 자본잠식상태에 빠진 두미종합개발 주식을 서울드림교회에 기부함으로써 분쟁이 야기됐다. 사실상 휴지조각의 주식을 기부함으로써 교회와 효성 간 싸움을 붙인 결과를 낳은 것이다.

드림교회는 처음 주식명의개서를 요구했으나, 효성이 기부행위를 인정하지 않고 두미종합개발이 주주총회를 열려고 하자 2012년 12월 21일 주주총회개최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가처분신청은 12월 26일 기각됐다. 효성은 주총을 통해 두미종합개발 지분을 무상감자한 뒤 유상증자를 통해 효성의 100% 자회사로 만들었다. 드림교회는 이 같은 주총결과에 반대해 2013년 2월 26일 주주총회결의 취소 및 감자결의 무효확인소송을 제기했으나, 2014년 1월 9일 주총결의취소는 각하, 감자무효청구는 내용상 하자가 없어 기각됐다. 그러나 드림교회는 포기하지 않았다. 2013년 9월 2일 신주발행무효소송을 제기했고, 이 역시 2014년 1월 9일 소의 이익이 없다며 각하됐다.

연이어 각하, 기각판결을 받으면서 잠잠해 진 듯 했으나 드림교회는 2015년 3월 16일 토지인도 및 공사금지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조현문전부사장이 340억 원에 매각한 토지 외에 또 다른 토지가 두미골프장부지에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두미종합개발은 이미 2005년 조 전부사장으로 부터 사용승낙을 받았으나, 조 전부사장은 2015년 토지사용승낙서가 위조됐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공사금지가처분신청은 2016년 2월 5일 기각됐고 대법원은 2016년 12월 29일 조현문전부사장 패소취지로 상고를 기각했다.

언론사들 입에 재갈 물리려 잇단 소송

조현문 전 부사장은 항소심에서 패소, 본인소유 토지가 수용될 위기에 처하자 2016년 9월 8일 골프장 인허가 연장처분이 위법하다며 인허가 취소 및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2016년 10월 5일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단 기각됐다.

드림교회와 두미종합개발의 소송전이 교회 측 패소로 기울 때 쯤인 2013년 3월 15일 조현문전부사장은 부동산 3사에 대한 소송을 시작했다. 일단 자신이 지분 80%를 가지고 있는 동륭실업의 최현태 상무 등 기존이사 3명에 대한 해임 및 조현문전부사장등 2명에 대한 이사 선임을 요구하는 임시주총소집 허가신청을 제기했고, 조 전 부사장이 승리를 거두게 된다. 2013년 4월 18일 법원은 인용결정을 내렸고, 기존이사들은 모두 사임했다. 동륭실업 기존이사 해임에 성공한 조 전 부사장은 2013년 6월 21일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와 신동진에 대해 자신의 이사사임계 제출일자로 법인등기부에 사임등기를 해달라는 변경등기절차 이행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도 큰 다툼이 없어 2013년 9월 14일 사임등기일자를 수정하는 것으로 화해권고결정이 내려졌다.

▲ 효성그룹 조석래(왼쪽) 명예회장과 조현준 회장 부자

▲ 효성그룹 조석래(왼쪽) 명예회장과 조현준 회장 부자

조 전 부사장은 동륭실업을 장악하고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와 신동진 이사에서 사임이 확정된 뒤 본격적으로 이들 회사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이들 회사를 감사, 형인 조현준 회장, 동생 조현상 등의 비리가 없는 지 여부를 밝혀내겠다는 것이다. 2013년 10월 1일 트리니티에셋 매니지먼트와 신동진, 그리고 더클래스효성에 대한 회계장부열람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조씨는 부실경영에 책임이 있는 이들 회사 경영진에 대한 해임청구 또는 손해배상청구의 대표소송을 위한 사실관계 확인을 신청이유로 밝혔다. 그러나 재판부는 2014년 1월 28일 조현문전부사장이 이사에서 사임이후의 자료 등 극히 일부에 대해서만 열람청구를 허용했다. 이 판결을 근거로 조현문 전 부사장은 2014년 2월 11일 이들 3개사에 대한 회계장부 및 이사회 의사록 열람등사업무를 신청했다.

조현문 전 부사장은 이른바 왕자의 난을 보도한 언론사 등을 상대로도 명예훼손소송 등을 제기했다. 일부 언론사를 제소함으로써 나머지 언론사들의 입에도 재갈을 물리는 등 언론의 입을 막는 효과를 얻었다. 부모-형제들을 상대로 법정소송까지 불사하는 재산싸움은 엄청난 뉴스거리지만, 언론사들은 소송에 휘말리기 싫어 한 발짝 뒤로 물러선 형세였다. 조현문전부사장이 제대로 기선제압을 한 것이다.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손배소 모두 기각

조현문전부사장은 2014년 2월 26일 모언론사 하모기자가 ‘조현문전부사장이 효성그룹의 불법행위를 검찰에 제보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기자도 조현문전부사장을 무고로 맞고소 했다가 2014년 7월 16일 고소를 취하했다. 검찰은 고소 10개월만인 2014년 12월 12일 ‘공소권 없음’으로 불기소 결정을 내렸고, 조현문전부사장은 불기소처분에 대해 재정신청을 했으나 2015년 2월 2일 기각됐다. 또 2014년 10월 ‘조현문전부사장이 조석래 회장을 문전박대했다’는 기사를 게재한 모언론사 이모기자를 서울중앙지검에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중앙지검은 2015년 12월 18일 불기소처분을 내렸다. 보도의 공적인 이익이 사적 이익보다 더 컸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언론에 대한 2건의 명예훼손 고소에 이어 조현문전부사장은 2015년 2월 27일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 대표이사 최현태 씨가 2009년 갤럭시아 일렉트로닉스 증자 및 2010년 스타디움투자에 대한 풋옵션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주주대표로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또 신동진 대표이사도 맡고 있던 최현태 씨가 더프리미엄효성 주식을 고가로 인수, 손해를 끼쳤다며 역시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법원은 정당한 경영판단이었다며, 2017년 8월 23일 기각판결을 내렸다. 약 2년 6개월간 지루한 소송 끝에 ‘혐의 없음’ 결말이 난 셈이다.

2014년 5월23일 노틸러스효성, 신동진,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에 대해 회계장부열람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신동진과 트리니티에셋에 대한 회계장부열람 가처분신청은 2013년에 이어 두 번째였다. 가처분 신청이유는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손해를 끼친 경영진 해임 청구 또는 손해배상소송을 위한 사실관계 확인이었다. 서울중앙지법은 2014년 12월 19일 이들 3개사에 대한 회계장부열람가처분신청을 일부만 허용한다고 선고했고 조현문전부사장은 이에 불복, 2015년 1월 12일 항소했으나 결국 기각이 됐다.

조현문전부사장은 이들 3개사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 뒤 약 일주일만인 2014년 5월 29일 효성에 7억2천만원의 퇴직금 지급 청구소송을 제기했고 효성은 7월 3일 이 돈을 지급하자 소송을 취하했다. 특히 2014년은 민사소송에 그치지 않고 형 조현준회장이나 동생 조현상사장이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며 형사고발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이제 형사처벌을 요구하며 비리의혹을 검찰에 고발한 것이다. 형사고발은 3차례나 이어졌다.

1심판결 불복, 항소…‘무리한 소송’ 기각

조현문전부사장은 2014년 6월 10일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와 신동진의 대표이사 최현태씨가 무리한 계열사 지원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업무상 배임혐의로 고발했고 5개월 뒤인 2014년 11월에는 조현준회장도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 또 2014년 10월 21일 2차 고발이 이어진다. 이번에는 처음부터 조현준회장이 포함됐다.

HIS, 노틸러스효성, 갤럭시아 일렉트로닉스등을 통해 계열사를 부당지원, 손해를 입혔다며 조현준회장과 류필구씨등 임직원을 배임혐의로 고발했다. 그리고 2015년 11월 5일 아트펀드등과 관련, 조현준 회장, 이상훈 부회장등을 배임혐의로 고발했다. 조현문전부사장은 이들이 효성의 신규사업인 아트펀드, 보석관련 드비어스등과 관련해 횡령 및 배임을 저질렀으며, 촉탁직원의 급여를 횡령하고, 벤슨이라는 회사를 위장운영, 건설자재를 공급하면서 회사에 손해를 끼치고 펄슨으로 부터 마장동 부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부정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 3건의 고발 중 일부는 지난 2018년 1월 조현준 회장 등 효성측 인사들에 대한 기소로 이어졌다.

조현문전부사장측이 효성과 형제들을 대상으로 한 민사소송과 형사고발이 약 20여건, 이중 동륭실업 이사해임소송과 부동산 2개사 자신의 이사사임등기, 퇴직금청구소송 4건만 조현문전부사장이 목적을 달성했다. 동륭실업 이사해임 및 신규이사 선임은 자신이 80% 대주주였으므로 무리없이 소기의 성과를 거뒀고, 부동산 2개사는 사임했으니 등기이사에서 제외시켜 달라는 소송이었다. 퇴직금청구소송도 법원에서 승소판결을 받은 것이 아니라 효성에서 퇴직금을 추가로 지급함으로써 조현문전부사장이 소송을 취하한 것이다.

이들 4건 외에 드림교회 측의 가처분소송 등 7건은 모두 기각 또는 각하됐고, 회계장부열람청구소송 6건은 극히 일부만 인용됐고 1심판결에 불복, 항소했지만 기각됐다. 언론인 2명을 상대로 한 명예훼손 고발은 불기소 처분됐고 최현태씨를 상대로 한 주주대표소송은 기각됐다. 현재 3차에 걸친 업무상 배임혐의 고발 중 일부는 아직 종결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즉 약 26건의 민.형사소송 중 조현문전부사장이 이긴 케이스는 4건, 기각 및 각하 또는 일부 인용, 불기소등이 17건, 진행 중인 고발이 5건이다. 조현문전부사장이 제기한 소송 중 마무리된 사건 21건 중 조씨의 의견이 받아들여진 케이스는 4건으로 20%를 조금 넘는다. 80% 정도가 사실상 패소한 것이다. 이는 조현문전부사장의 소송 대부분이 무리한 소송이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검찰이 공개한 문건에는 충격적인 패륜 지침도

효성 측은 재산싸움이 창피하다며 말을 아꼈으나 엉뚱하게도 박근혜 탄핵정국의 와중에서 조현문 전 부사장의 본심을 알게 된다. 정말 세상에 비밀을 없다는 옛말이 틀린 말이 아니다. 로비스트로 알려진 전 뉴스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박수환의 변호사법위반 사건을 조사하던 대검찰청이 박수환의 컴퓨터에서 조현문 전 부사장관련 파일을 발견하고 검찰이 관련문서를 법정에서 공개하면서 이른바 ‘황제의 귀환’ 프로젝트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황제의 귀환’ 프로젝트는 그야말로 충격적이다. 차마 입에 담거나 글로 옮기기 힘들 정도의 내용을 담고 있다. 2014년 조현문전부사장이 3차례에 걸쳐 형사고발을 했을 때도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던 조 회장이 2017년 3월 고소를 강행한 것이 바로 이 때문으로 알려졌지만 당시 그 내용은 드러나지 않았었다. 그러나 지난 2017년 11월 3일 서울중앙지법 법정에서 그 내용이 공개됐다.

검찰이 법정에서 공개한 문건는 박 전대표가 조현문 전 부사장이 2015년 3월 조석래 명예회장과 어머니를 만나 모욕적 언사를 하라고 지시한 내용이 담겨있다. 이 문건에 따르면 M은 자신의 어머니를 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제시한 문건에는 ‘이번 공격의 목표는 M제압, M 입장에서 타격이 될 단어, 메시지가 충격적이어야 함’ 등의 지침과 함께 어머니에 대해 ‘이 여자는 제가 본 세상에서 가장 표독하고 악에 가득한 독사 같은 사람’, ‘제가 가장 슬퍼하는 게 이런 사악한 독사의 배 속을 통해 제가 세상에 나왔다는 것’이라고 표현하라는 구체적인 지시가 포함돼 있다. 특히 검찰은 공판에서 박 전 대표가 효성분쟁에 개입한 배경에 대해 ‘조 전 부사장이 보유한 그룹계열사의 비상장주식을 조회장이 고가에 매입하도록 하는 계획이 성공하면 최대 100억원을 받기로 약정했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 본인도 이날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 ‘실제로 동생이 집을 방문해 부모님을 협박했다, 저런 말을 하는 것을 보고 부모님이 겁을 먹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우리 집안에서 생겼는지 참담하다. 이제는 체념했다’고 말했다. 조회장은 2017년 11월 재판에 앞서, 1년 전인 2016년 9월부터 10월까지 검찰에서 로비스트인 전 박수환 수사와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받으면서, 이같은 문서의 존재를 알고 충격을 받았으며 고심을 하다 2017년 3월 동생인 조현문 전부사장에 대한 검찰고소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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