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계속 전세계로 퍼지고 있다. 유럽에서는 유독 이탈리아에서만 감염자가 1만명을 넘었다. 왜 그럴가. 북한은 지금 여러모로 다급하다. 겉으로는 ‘우리는 코로나 환자가 한 명도 없다’ 소리치지만 내부적으로는 이만저만 고민이 아니다. 우리나라보다 5배나 작은 대만은 소리없이 코로나 방역을 잘 치루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탈리아의 코로나 사태는 확진자 수가 11일 현재 1만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 수도 631명에 달해 국가가 무정부 상태에 처할 정도로 심각하다. 한국도 이제 코로나 확진 환자가 8천명에 육박할 정도로 처절한 상황이다. 이들 국가의 현재 상황과 대처 방법, 실태를 짚어 보았다.
북한 “총기사용도 불사하겠다” 중국에 통고
우한폐렴이 전세계 적으로 창궐하자 북한도 다급해졌다. 북한은 계속 ‘우리는 우한폐렴 환자가 없다’고 외치지만, 그를 믿는 나라들은 거의 없다. 최근 갑자기 수백명의 폐렴 환자들이 속출하고 사망자가 발생해도 그것은 ‘폐렴 환자였다’로 속이고 있는 것으로 외국 당국은 생각하고 있다. 최근 북한은 중국 측에 아래와 같은 통고문을 보냈는데, 과거에는 아래와 같은 일이 비일비재 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 중국인이 우리국(북한)의 인민과 접촉하지 말아주기 바란다.
– 압록강 주변에서 중국인이 활동할 수 없도록 해주기 바란다.
– 압록강의 산림 지역에서 동의사체를 버리지 말아주기 바란다.
– 압록강 주변에서, 고성을 지르거나 사진 촬영를 금지 바란다.
– 밀수와 더불어 불법 월경 자행하는 행위를 통제해주기 바란다.
– 동물의 방목을 금지하고, 만약 동물이 우리쪽으로 넘어와도, 사람은 따라오지 않도록 하라.
– 귀국의 국경 경비대는, 중국인이 원칙으로 따르지 않을 경우, 최대한 공정하게 처리한다.(단 상황에 따라서 피할 수 없는 경우는 총기의 사용도 허가한다)
우리는 이와같은 압록강 국경지대에서 발생하는 현상에 매우 유감으로 생각하고, 중국의 공안국과 군대의 엄한 조사와 대책을 요구한다. 위의 내용은 DailyーNK의 북한군 내부의 정보통이, 국가보위성이 중국의 국경 수비대에 보낸 「압록강을 포함한 국경지대의 전지역에서 전염병과 관련하여, 중국인의 행동을 통제하고, 규칙을 준수할 것에 대해서」라는, 항의 의미를 담은 통지문의 내용이다. 국가보위성은 지난 2월 29일, 평안북도, 자강, 양강도, 함경북도에 있는, 모든 세관을 통해서 이 통지문을 전달했다. 북한은, 신종 코로나 대책의 일환으로 국경을 봉쇄하는 등 대책을 취하고 있으나, 이번의 통지문은 인간 동물을 묻지않고, 중국과의 접촉을 완전히봉쇄하겠다는 북한 당국의 요망사항이 잘 표현된 문장이다. 중국과의 국경을 흐르는 압록강, 두만강의 원류에는, 예전에 북한측으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세탁, 물 긷는것 등으로 내려가고 있었으나, 밀수와 탈북을 단속하는 명목으로 금지되어 버렸다. 일방으로 중국 측에서는, 양이나 소에 물을 마시게 하기 위해 물줄기로 내려오는 일이 적지 않다.
정보통은 “아마도 이에 대한 요청을 받고 중앙정부는, 이 이상 외면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보고 있다. “전염병이 먼저 퍼진 중국인이 감염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우리 나라만이 철저하게 통제해도, 중국인이 강 주변에서 어슬렁 어슬렁 해서는 전염병을 막을수 없다는 우려가 반영된 모양이다”이라고 정보통은 말했다. 여기서 주목할만한 것은 「위반자에게는 총기의 사용도 불사한다」는 강경태세다. 북한은, 김정은의 명령에 따라 밀수, 탈북 등에 대해서 사살을 포함한 엄한 대처를 취해 왔었다. 2003년에는, 탈북자 56명이 사살되는 사건조차 일어나고 있다. 다만, 중국인을 사살했다는 것이 되면 외교문제가 되지 않을수 없기 때문에, 중국인에게의 총기의 사용은 자제해 왔던 모양이다. 그러나, 최고 지도자가 지시한 「초특급 예방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이와같은 강공책도 불사하는 자세를 보여줌으로서, 중국 측에게 항의의 의미를 표시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정보통에 의하면, 중국 측은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공감을 표시하면서도, 총기 사용에 대해서는 “절대로 반대한다”고 통지했다. “중국 측도 국경관리의 즉시 시행과 철저한 통제에 들어갈 것이다. 조선과 중국이 유기적, 지속적으로 Communication을 취하면서 행해지기 때문에, 당분간은 개미 한 마리 통하지 않는 엄격 태세가 될 것이다”라고 정보통은 전했다. 그러나, 중국측의 강변에는 수많은 민가, 교통량이 많다. 북한의 요구대로 통제를 엄하게 하기 위해서도 경계가 있는 것이다.
「이 상태로는 굶어 죽는다」북한 Corona로 동요
북한 당국은 신종코로나 발생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북한 각지에서 사망자와 감염자가 속출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감염자가 집중하고 있는것은, 중국과 국경을 접하는 신의주, 나선, 해외와 왕래가 많은 평양이지만, 신의주에서 300km 떨어진 황해남도의 해주에서도 이것에 대해서 DailyーNK의 북한 내부 정보통은, 당국이 우한 폐렴이라고 생각되는 증상을 보여준 후에 사망한 남성으로부터 감염이 퍼졌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신의주에서 가전제품, 식료품, 화장품 등을 매매하여, 해주로 운반해서 파는 도매업을 운영하고 있었다. 당국은,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서, 이동 금지령을 내렸으나, 이 남성은 그 후에 신의주로 갔다온 것이 확인되었다. 이에 대해서, 국경 지역의 주민을 중심으로 당국의 방역 체제에 불만이 높아지고 있으나, 당국은 무리하게 억압해서 극복하려고 하고 있다고, 미국의 Radio Free Asia(RFA)가 보도하고 있다. 함경북도의 정보통은 코로나 대책으로 국경 봉쇄, 국내의 이동 통제가 행해지고 있기 때문에, 상업 거래가 될 수 없게된 것에 의한 생활고를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장마당이 전면 통제가 되어 지원책이 전혀없는 것에의 불만을 입에 올리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그것이 도를 넘었다고 판단한 당국은, “불평 불만을 말하는 자를 찾아내서, 단속하라!”라는 특별 지시를 사법기관에 내렸다. 정부도 주민 감정이 불온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강경책으로 나가려고 했던 모양이다. 1990년대 후반의 미증유의 대기근 사태 「고난의 행군」에 있어서, 당국의 최고 지도자였던 김정일은 범죄자나 불만분자라고 인정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공개 처형을 반복하고, 공포 정치로 세론을 억제하려고 했던 일도 있었다. 김정은 정권도 제작년부터, 경제재제의 影영향으로 악화된 치안을 억제하기 위해, 일시 저조하게 되고 있던 공개처형을 부활시키고 있다. 수개월 전까지는, 국제 사회의 재제에 놓여있어도, 밀수나 상술로 어떻게든지 먹고 살아갈 수는 있는 상황이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국경이 봉쇄되었으므로 물가가 폭등하고, 거래가 되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하루 세끼도 먹을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 양강도의 정보통에 의하면, 밀수로 북한에서 풍요한 생활을 하고 있던 지역 주민들이, 국경을 봉쇄한 당국에 데해서 불만을 분출시키고 있는 것을 받고, 당국이 단속을 시작했다. 지역 주민은, 생활의 모든 면에서 중국에의 의존이 지나치게 심하기 때문에, 국경이 봉쇄되면 사람들의 생활이 전락한다고 당국을 비판하고 있다고 하지만, 중국이 심한 것은 지리적인 면을 포함해서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다. 당국은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한다고 해서, 외출하지 말라!, 모이자 말라!라는 지시를 내리고 있으나, “순순히 따르고 있다가는 아사한다”고 크게 반발하고 있다.
대만의 차분한 코로나 대응 ‘ Mask도 살수 있다’
매점이나 가격의 인상을 방지하기위해, 대만에서는 2월, 지정 약국에서 건강보험 카드를 제시해서 Mask를 구입하는 제도가 도입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방역 대책이 평가되어 대만 총통의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다. 한국이나 일본 중국에서 감염이 퍼지고, 대응에 내몰리는 정부에게 국민들의 불만이 높아지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 비밀은 무엇인가? 지난 2월 하순에 공표된 대만 현지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총통의 지지율은 68.5%이고, 지난 1월의 조사보다도 무려 11.8%나 상승했다. 또한 방역 대책에 대해서는 75.3%가 「80점 이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대만에서 신종 코로나 감염자가 확인된 1월 22일, 대북에 있는 총통부에서 기자 회견을 가졌다. 다만, 그다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실제로 대만에서도 감염자는 증가하고 있다. 3월 2일 현재로 41명, 그 중 26명은 중국이나 일본 등 해외에서 감염되어 대만에 입국한 사람과, 그의 가족 친지들이다. 중국에서 귀환한 대만인 상인을 태운 택시 운전사가 감염되어 1명이 사망했다. 남은 15명은 감염원이 대만에서라고 보이고 있다. 총 41명이라는 수가 많은 것인가? 적은 것인가?, 판단은 갈릴 것이다. 대만의 인구는 약 2,300만명이며, 일본의 인구는 여기의 5배 이상이다.
41명을 5배 한다면 계산상으로 200명을 넘고, 감염자가 그나름으로 있다는 것은 알수 있다. 미국의 질병관리 예방센터(CDC)는, 대만에서도 자체 감염이 생기고 있다고 인정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대만이 실시한 중국인의 입국금지나 Cruise선박의 기항금지 등 대책이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대책은, 감염 확대를 방지한다는 의미에 있어서 결코 만능은 아니다. 오히려, 감염이 슬금슬금 퍼지는 중국에도, 대만 총통이 사람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것은 한국이나 일본으로서 참고가 될 것이다. 대만 총통이 지지받는 이유는, 책임 정치를 하기 때문이다. 대만 사람들은 패닉(Panic)에 빠지는 일 없이, 이제부터 확대할지도 모르는 위험에 대비하고 있다. 왜, 그것이 가능한 것인가, 대만 각료중에는 천재 프로그래머가 있다. 대만 사람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져다주고 있는 정책 중의 하나가, Mask의 유통관리이다.<1주간에 1인 2매까지>
유난히 이탈리아에서 감염자가 속출한 이유는…
이탈리아에서 우한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1일 현재 1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 수도 631명에 달했다. 최근 일본 외무성은 이탈리아의 「감염증위험정보」에서 이탈리아 북부의 롬바르디아 (Lombardia) 주(주도 밀라노), 베네토(Veneto)주(주도‧베네지아), 에밀라-로마그나(Emilia-Romagna) (주도‧보로냐Bologna)의 3개주에 대해서, 불요불급의 여행을 자제하도록 촉구하는 「Level 2」로 승격시켰다. 이탈리아 보건성이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자가 3월 11일 현재 1만 149명이고 사망자가 631명이 된 것, 감염자가 북부 3개주에 집중하고 있다고 발표한 2일전에 조치한 것이다. 유럽에서 이탈리아 북부에 유난히 감염자나 사망자가 많은 이유는 1990년대 이후, 중국인 이민이 증대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물의 도시」라는 베네치아(Venezia)에서는, 유럽계 High Brand의 상점을 제외하고, Bag등의 가죽제품을 잔열하는 상점들은 중국인들이 운영하고 있다. 중국계 기업이 중국인 노동자를 고용 해서, 이탈리아 현지에서 제조판매하는 「Made in Italy by Chinese」의 비즈니스인 셈이다.
Italia 제 2의 도시이며, 「Fashion의 거리」로서 세계적으로도 이름을 떨치는 상업도시 밀라노 ( Milano)도, 최근 수십년간 중국계 이민이 급증한 도시로서 알려졌다. 일부 거리는, 중국제의 섬유류와 Accessory류의 도매상이 줄을 잇고, 운송에서 인근의 도로가 대혼잡이 발생하는 등, 사람들 접촉이 일상화 되고 있었다. 밀라노에서는, 어떤 “이변”에, 주민들이 크게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 8년전 시청의 주민등록부에 등록되어 있는 「성명록」에 대한 신문 보도였다. 상위 10번 이내에, 중국계 이름자가 3개나 들어가 있었던 것이다. 1위는 전형적인 Italia의 성씨인 로씨( Rossi)였지만, 2위 Hu(후),

▲ 이탈리아 북부 패션 지역은 코로나 창궐로 「봉쇄지역」으로 되어 버렸다.
8위Chen(진),10위Zhou(주)였다. 모두 중국계 성씨였다. 에밀라-로마그나주와 인접는 토스가나(Toscana, 주도‧피렌체Firenze)에서는, 프라토(Plato)라는 거리가 있다. 섬유산업이 집중하고, 패션의 거리, 밀라노를 사실상 지탱하는, 세계적인 지역이다. 그지역에서는, 옛날은 80년대부터, 주로 중국의 강서성 온주로부터의 중국인의 이주가 추진 되었다. 수년전에는, 시장이 “프라토 거리의 3분지 1이 중국인이 되어버렸다. 우리들은 국경이 없는 중국과 싸우고 있다”고 말한 것이 보도되었다. 즉, 이태리 패션 업계는 중국 돈과 중국계 노동자에의해 지탱되고 있다는 것이다. 크리스마스 시즌 12월 이후 2020년 1월 25일까지, 중국 노동자들이 춘절 기간 중국과의 왕래가 빈번했다. 그렇게 되자, 중국에 갔다가 이탈리아로 돌아오면서 신종Coronavirus에 일부가 감염 되고, 자가증상이 없는 채 이탈리아로 돌아오면서 이탈리아 북부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시작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