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19에 대한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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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 쪼이면 감염이 되지 않는다?

“전혀 사실 아니다”

위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 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이런 것을 하면 안걸린다더라” “이렇게 하면 예방된다” 등등 각종 입증되지 않은 정보가 여기저기 떠돌고 있다. 아직도 SNS 등이나 소셜 미디어 등에 각종 예방법이나 심지어 퇴치법까지 소개되고 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홈페이지(www.who.int)을 통해 “COVID-19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소개함으로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흔한 오해를 바로잡고 있다. 관련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편집자 주>

• 25°C(77°F) 이상으로 기온이 올라가거나 햇볕 아래 있으면 감염이 되지 않을 거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흔히들 추우면 코로나 감염이 잘되고 더우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라진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도는데 이는 과학적으로나 의학적으로도 규명되지 않았다.
• COVID-19에 감염되어도 회복할 수 있다. 즉,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려도 평생 가지고 살아야 하지는 않는다.
만약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리면 증상을 치료하여야 하며 기침, 발열 및 호흡 곤란이 있는 경우에는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먼저 전화로 의료기관에 전화 해봐야 한다.
• 숨을 들이마시고 10초 이상 기침하지 않고 참을수 있거나 불편하지 않으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확실한 것은 진단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한다.
• 술을 마시면 COVID-19에 걸리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도리어 건강을 해친다. 알코올은 감기 증상에도 나쁜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코로나 유행시에 술을 먹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많아진다.
• 지금까지의 보고에 따르면 덥고 습한 지역에서도 COVID-19는 감염된다. 습한 지역에서 바이러스가 살아 움직인다.
• 추운 날씨나 눈이 COVID-19를 죽일 수 없으며 손을 씻는 등의 위생수칙을 지켜야 한다. 손을 씻는 것이 최상의 예방책이다. 적당히 씻어서는 안되고 적어도 2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씻어야 한다.
•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는 목욕을 한다고 해서 COVID-19로 부터 보호되지 않는다. 욕조에 뜨거운 물에 목욕을 하면 건강에 도움은 되지만 코로나로부터 보호되는 것은 아니다.
• 모기로 부터 코로나 바이러스에 전염된 사례나 증거는 없다.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때 발생하는 타액이나 분비물을 통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이기 때문이다.
• 핸드 드라이어에 그냥 손을 뜨겁게 말린다고 해도 COVID-19에 감염될 수 있고, 반드시 비눗물에 20초 이상 잘 씻어서 말려야 한다고 한다.
• 손을 소독한다고 자외선 소독 램프(ultraviolet disinfection lamp)를 사용하면, 도리어 피부 발진을 일으킬 수 있다. 그냥 비누로 잘 씻으면 좋다.
• 공항이나 상점에서 최근 열 스캐너(thermal scanner)를 이용하여 열을 재는데, 이것이 COVID-19에 걸린 것을 확인해 줄 수는 없을 경우도 많다고 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2-10일 정도 지나야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주: 따라서 지금 열이 없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다.)
• 몸 전체에 알코올이나 염소(chlorine)를 뿌리더라도 이미 몸에 들어간 바이러스는 죽이지 못한다.
이러한 것을 몸에 뿌리면 옷이나 점막(예: 눈,코)에 해로울 수 있다. 알코올과 염소는 표면을 소독하는데 유용할 수 있지만 적절한 권고 사항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
• 폐렴 구균 백신 및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형(Hib) 백신과 같은 폐렴 예방 백신은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보호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이 백신은 COVID-19에는 효과적이지 않지만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호흡기 질환 예방 접종을 적극 권장한다.
• 식염수(saline)로 코를 정기적으로 헹구면 코로나 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 감염되는 것을 막았다는 증거는 없다고 한다. 그러나 정기적으로 식염수로 코를 헹구면 감기에서 빨리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제한적인 증거가 있기는 하다.
• 마늘을 먹으면 COVID-19 감염을예방할 수 있다는 소문이 있는데, 마늘은 일부 항균 특성이 있는 건강 식품이긴 하지만 마늘을 먹음으로써 COVID-19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했다는 증거는 현재 없다. 마늘 자체가 건강 기능 향상 식품이기에 식용으로 드는 것은 좋다.
• 흔히 COVID-19이 노인에게 영향을 많이 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는 모든 연령대가 COVID-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하지만, 노인과 기저 질환자 (천식, 당뇨병, 심장병 등)를 가진 사람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더 위독해 질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모든 연령의 사람들에게 손씻기 등의 위생 및 호흡기 위생 관리 등을 통해 바이러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 COVID-19은 바이러스이므로 항생제를 예방 또는 치료 수단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그러나 COVID-19으로 입원한 경우 병원에서 세균 감염이 가능하기 때문에 항생제를 처방받을 수는 있다고 한다.
• 현재까지 코로나 19를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되는 특정 의약품은 없는 상태이다. 일부 특정 치료법은 조사 중이며 임상 시험을 통해 테스트 되고 있다.
현재 세계 보건기구는 협력 기관과 연구 개발 노력을 가속화 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여러나라에서 개발 중이나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된 백신은 없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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