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팽창 LA카운티 최소 3주간(12월 16일까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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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금지 이어 야외식당도 폐쇄

LA카운티가 폭발적으로 번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한 더 강력한 조치를 위해 25일(수) 오후 10시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일단 최소 3주간(12월16일까지) 시행된다. 22일 LA카운티 보건당국은 22일 현재 ‘5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4000명을 넘어섰다며 레스토랑(식당), 양조장(wineries), 술집(bars) 등에서의 식사를 제한하는 긴급 보건 명령을 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하루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2718명으로 떨어졌으나 지난 5일간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평균 4097명으로 4000명을 넘겼다.

폐쇄“내년 5월에 집단 면역 기대”

이 수정된 보건 명령은 오는 25일(수) 오후 10시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일단 최소 3주간 (12월 16일까지) 시행된다. 이로 인해 그동안 패티오나 주차장 또는 야외 공간을 활용해 그나마 영업을 유지해 온 한인 식당들의 시름이 깊어지게 됐다. LA카운티외에 OC 등 다른 카운티는 해당되지 않으며 이외에 다른 비즈니스는 당초 가주 정부가 발표한 ‘퍼플’등급 규제를 그대로 유지한다. 이는 주민들이 모이게 되는 가능성 및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는 장소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될 잠재성을 줄이기위해 레스토랑, 술집, 양조장 등에서는 테이크-아웃(take-out),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그리고 배달 서비스(delivery services)만을 제공할 수 있으며 내부나 패티오에서의 대면 식사는 일체 허용되지 않는다.

지난 주 보건당국은 5일 평균 확진자 수가 4000명을 넘어서거나 일일기준 입원환자 수가 1750명을 넘게 되면, 레스토랑, 술집, 양조장 등에서의 대면 식사를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5일 평균 4500명을 넘거나 입원환자 수가 2000명을 상회하면, 필수 업종 근무자 및 서비스 활동자들을 제외한 주민들은 마켓 또는 병원 등 필수 볼일을 위한 것이 아니면 집에 머물 러야 되는 ‘세이퍼 앳 홈’(Safer at Home)명령이 3주 동안 발동되게 된다. 보건당국의 바바라 페러 국장은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신규 확진자 증가가 주민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는 장소에서 섞이는 것을 제한하는 추가적인 조치들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테이크-아웃 또는 딜리버리 주문을 통해 레스토랑 등의 비즈니스들을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계속해서 확진자 및 입원환자 수가 증가하게 되면, 우리의 보건 시스템 및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더 엄격한 제한을 가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페러 국장은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코와 입을 마스크로 제대로 가리고, 그리고 자주 손을 씻는 등의 안전 수칙을 잘 수행한다면 코로나19 확산세는 상당히 감소하게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22일 현재 LA카운티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총 36만 4520명이고 총 사망자 수는 7438명으로 집계됐다.

패티오 등 야외 식사 전면 금지

한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총괄하는 책임자는 미국에서 내달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내년 5월께 미국에서 ‘집단 면역’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미국의 백신개발 프로그램인 ‘초고속 작전’의 책임자인 몬세프 슬라위는 22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인구의 70% 정도가 면역력을 갖는다면 집단면역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 “우리 계획에 따르면 내년 5월쯤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슬라위 책임자는 또 12월 11일 미국에서 첫 백신 접종자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승인이 내려진 24시간 내에 백신을 접종 장소로 실어나르는 것이 우리의 계획”이라면서 “그래서 승인 다음날인 12월 11일이나 12일에 사람들이 1차적으로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우리가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기 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백신을 접종 받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는 식품의약국(FDA)에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한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으며 12월 10일 회의에서 승인되면 즉각 사용 가능하다. 집단 면역(social immunity)은 감염이나 예방접종을 통해 집단의 상당 부분이 전염병에 대한 면역을 가진 상태가 되어 전염병으로부터 간접적인 보호를 받는 상태를 말한다. 집단내의 다수가 면역을 가지고 있으면, 전염병의 전파가 느려지거나 멈추게 된다. 이와함께 영국 옥스퍼드대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손을 잡고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평균 면역 효과가 70%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면역효과가 95%에 달하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옥스퍼드대 백신 역시 투약 방법을 조절하면 면역 효과가 90%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 백신 개발에 부정적 여론

23일 BBC 방송,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은 3상 임상시험 초기 데이터 분석 결과 면역 효과가 평균 70%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영국과 브라질에서 절반씩, 2만 3천명을 대상으로 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백신을 2회 접종한 참가자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30명, 가짜 약을 투약받은 이 중에서는 101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코로나19 백신의 면역 효과가 평균 70%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미국 제약업체인 화이자와 모더나가 개발 중인 백신보다는 효과가 덜한 것 이라고 전했다. 앞서 모더나는 지난 16일 3상 임상시험 분석 결과 자사 백신의 예방 효과가 94.5%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제약사인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공동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 감염 예방효과가 95%에 달한다는 최종 결과를 발표한 뒤, 지난 2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는 그러나 백신 투약 방법에 따라서는 면역 효과가 화이자나 모더나에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 90%에 달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최소 한달 간격으로 각각 1회 분량의 백신을 접종할 경우 면역 효과는 62%에 그쳤다. 그러나 첫 번째는 백신 1회분의 절반 용량만, 두 번째는 1회분 전체 용량을 투약할 경우 예방 효과는 90%로 상승했다. 이를 평균하면 면역 효과가 70%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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