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로 영화보고 화상 진료하고 스포츠보고 대화하고 공부하고… 연애까지…’
‘더 이상 악수가 필요없는 사회로 변화한다’
미래는 누구에게나 궁금하다. 그러나 변화하는 양상을 보면 지금 당장 눈앞에 닥친 일이고 빠르게 우리 삶을 변화시키고 있는 현실이기 때문에 누구나 미래를 어느 정도 감지한다. 미래는 우리 대부분이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빨리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우리들 중 많은 사람들은 미래 변화를 보지 못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의 아이들과 손자들은 아마도 우리들이 지금 예상하는 미래의 삶을 만나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코로나 19 펜더믹이 계속되는 한 우리의 삶도 영향을 받게 된다.
성진 (취재부 기자)
미국 베스트라이프 잡지에서 코로나19 전후 우리의 삶이 달라질 모습을 잘 나타내는 기사가 있어 공유한다.
여기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새로운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변화들이 예상된다.
우선 코로나 백신이 널리 보급되기 전까지는 대규모 집회는 금지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 프로 스포츠와 대학 스포츠는 시작 될 수 있지만, 이러한 경기는 관중이 없는 빈 경기장에서 열릴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예상이다.
더 이상 악수를 하지 않는 풍토가 올 것이다.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위원회의 수석 바이러스학자 앤서니 파우치(Anthony Fauci)는 최근 악수는 전적으로 과거의 것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팟캐스트에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다시는 악수를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로나바이러스 병을 예방하는 것이 좋을 뿐만 아니라, 아마도 이 나라에서 인플루엔자의 발생을 극적으로 감소시킬 것이다.”
그리고 일부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멀리 떨어져 생활할 것이다.
우리는 여전히 다른 사람들과 2미터 이상 떨어져 있으라는 말을 듣게 될 것이고, 특히 식료품 가게와 같이 높은 인력의 실내 장소에서 마스크와 얼굴 덮개를 착용하게 될 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마스크에 익숙해지고 길 건너의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그리고 어디서나 온도계로 체온을 측정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될 것이다.
코네티컷 주의 한 식료품점은 고객들과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쇼핑객들의 체온을 재는 관행을 시작했다. 열은 COVID-19의 분명한 증상이기 때문에, 누군가의 온도가 화씨 98.6도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좋은 방법이다.
화상으로 의사와의 진료가 보편화 될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초기 미국 정부는 의료계가 화상 채팅 서비스를 통해 기본적인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의사들이 제공하는 중요한 서비스의 상당 부분은 정신-사회적 평가로, 화상 채팅을 통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원격 재택근무가 보편화 될 것이다.
많은 회사들은 많은 직원들이 집에서 일하는 것만큼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사무실 공간을 임대하는데 드는 비용이 돈 낭비일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물론 모든 기업이 이런 선택권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몇 달 안에 빈 사무실 공간의 잉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로봇은 공장에서 인간을 대신할 것이다. 자동화된 로봇은 이런 전염이 일어나기 훨씬 전부터 시작된 추세지만 COVID-19는 그 진보를 재촉할 것으로 보인다.
무관중 스포츠 경기 시대 현실로
구글은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시키며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구글의 자율주행차를 비롯해 여행 계획을 세워주는 서비스, 의료 진단, 법률 자문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의료 영상을 보고 이상한 부분을 찾아내고, 해당 질병을 진단하고 필요한 치료 계획까지 알려주는 것이다.
구글측은 “미래에 인공지능 기술로 우리사회가 직면한 가장 심각하고 힘든 문제, 예를 들면 의료진단이나 기후 모델링, 여러 다양한 스마트폰 어시스턴스 분야에서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 보건, 자율 및 전기 자동차, 교육, 3D 프린팅, 농업 및 직업과 함께 (그러나 훨씬 더 빠르게) 다시 발생할 것이다. 인공지능 시대에는 컴퓨터는 세상을 이해하는 데 기하급수적으로 향상된다. 컴퓨터가 예상보다 10년 빠르게 세계 최고의 바둑 선수를 이겼다. 소프트웨어는 향후 5-10년 동안 대부분의 전통 산업을 붕괴시켰으며 앞으로도 계속 교란할 것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젊은 변호사들이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있다.
컴퓨터가 너무나 발달해서 당신은 당장 기본적인 법률 자문을 몇 초 안에 받을 수 있고, 그것도 90%의 정확도로 – 인간이 할 수 있는 70%의 정확도와 비교된다. 기본적인 사항을 떠나 좀더 까다로운 소송 문제도 AI과 연결된 컴퓨터에서 대답을 해주게 된다. 이런일은 먼 미래가 아니라 지금 당장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니 법학을 공부하다면 당장 그만두는게 좋을 지 모른다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앞으로 변호사 수가 90% 줄어들터이고 다만 전지전능할 정도의 법률 전문가들만 남게 될 것이다.
이제 컴퓨터 프로그램은 이미 암을 진단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은 인간 지능보다 4배 더 정확하다고 한다.
페이스북은 이제 사람보다 얼굴을 더 잘 인식할 수 있는 패턴 인식 소프트웨어를 갖게 되었다.
그래서 2030년에는 컴퓨터가 인간보다 더 똑똑해질 것이라고 한다.
변호사 의사들 갈수록 감소현상
오늘날의 아기들은 앞으로 개인 승용차를 박물관에서만 볼 것이다. 아기들이 클때 운전할 나이가 되어도 운전면허증이 필요없게 된다.
2020년에 이미 첫 자율주행차가 세상에 나왔다. 앞으로 몇 년 안에 기존의 자동차 산업이 붕괴되기 시작할 것이다.
또하나 현상은 당신은 더 이상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올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은 휴대폰으로 차를 부를 것이고, 그 자동차가 당신이 있는 곳으로 와서 당신을 목적지까지 데려다 줄 것이다. 마치 지금 우버를 부르면 우버가 와서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 주는 것과 마찬가지다. 술꾼들은 더 이상 ‘음주운전’을 겁낼 필요가 없다.
이렇게 자신의 소유의 자동차가 필요없게 되면 주차장도 필요 없는 시대가 올 것이다. 휴대폰으로 차를 부르고 하니 특별히 주차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따라서 오늘날의 어린 아이들은 아마도 운전면허증을 가지려고 하지 않을 것이며 이에 따라 그들만의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을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미래 우리의 도시를 바꿀 것이다. 왜냐하면 앞으로는 90-95%의 차가 줄기 때문이다.
그래서 도시가 자동차 소음이 없엉저 조용해지고 과거의 주차장은 녹색 공원으로 바뀌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20만 명이 교통 사고로 사망하는데, 캘리포니아주에서만도 매년 5만명 이상이 교통사고와 관련해 숨진다. 여기에는 주의가 산만하거나 음주운전이 포함된다. 지금 통계로는 매 6만 마일마다 한 번의 사고가 발생한다.
자율주행 시대가 되면 600만 마일 내 1건의 사고로 떨어지는 날이 온다. 그렇게 되면 매년 전 세계적으로 100만 명 이상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하여간 일부 기존형태의 자동차 회사들은 파산할 것이다. 새로운 아이디어로 진화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더 나은 자동차를 만들 것이며, 기술 회사들(테슬라, 애플, 구글)은 혁명적인 발명을 하고 “바퀴 달린 컴퓨터”를 만들 것이다.
주차장이 녹색 공원으로 바뀌게 될 것
앞으로는 기본 엔진 자동차 수리점은 사라진다.
가스/디젤 엔진 자동차들은 많으면 20,000개의 개별 부속품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전기 모터는 달랑 20개의 부품만 가지고 있다. 전기 자동차는 평생 보증을 받아 판매되며 대리점에서만 수리한다.
전기모터를 제거하고 교체하는 데 1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결함이 있는 전기 모터는 대리점에서 수리하지 않고 로봇으로 수리하는 지역 수리소로 보내진다.
전기모터는 오작동 표시등이 켜지므로 세차장처럼 보이는 곳까지 차를 몰고 가다가 커피 한 잔 마시면서 견인되고 새 전기모터로 차가 나온다. 많은 주유소에서 가스 펌프는 사라질 것이다.
전기 자동차 시대가 되면 거리에는 전기를 공급하는 계량기가 있다. 기업들은 전기 충전소를 설치할 것이고 이미 선진국에서 이미 시작했다.
2030년경 전기차가 주류가 될 것이다. 모든 새 차들은 전기로 달릴 것이기 때문에 도시는 덜 시끄러울 것이다. 도시는 또한 훨씬 더 깨끗한 공기를 가질 것이다. 전기료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싸고 깨끗해질 것이다.
태양열 생산은 30년 동안 기하급수적인 곡선을 그렸으나, 이제 급증하는 영향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막 부풀려지고 있다.
화석 에너지 회사들은 가정용 태양열 설비로부터의 경쟁을 막기 위해 그리드에 대한 접근을 필사적으로 제한하려고 하지만, 그것은 단순히 계속할 수 없다 – 기술이 그 전략을 처리할 것이다.
스마트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이미 전기자동차만 생산하는 공장을 새로 짓기 위해 예산을 책정했다.
따라서 석탄 산업은 사라질 것이다. 또한 가솔린/석유 회사들도 사라질 것이다. 석유를 위한 시추작업은 화학적 용도만을 공급할 정도로 느려질 것이다. OPEC는 더 이상 세력을 펴지 못할 것이고 중동 지역은 곤경에 처하게 된다.
많은 가정은 낮 동안 그리고 그들이 사용하는 것보다 더 많은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고 저장하며, 그리드에 다시 판매할 것이다. 그리드는 그것을 저장하여 전기 사용자가 많은 산업에 공급한다.
질병식별 스마트폰 하나로 120세까지
1998년 코닥은 17만 명의 직원을 두고 전 세계적으로 85%의 사진용지를 판매했다. 하지만 불과 몇 년 사이에 그들의 사업모델은 사라지고 그들은 파산했다. 그런 일이 있을 줄 누가 알았겠는가? 스마트폰이 이런 사진들을 대치하는지 많은 사람들은 몰랐을 것이다.
코닥과 폴라로이드에게 일어난 일은 향후 5-10년 사이에 다른 많은 산업에서 일어날 것이며, 우리 대부분은 그 일이 일어날 것으로 보지 않는다.
우버(UBER)는 단지 소프트웨어 도구일 뿐, 그들은 차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하지만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택시 회사가 되었다. 택시 운전사들에게 그런 일이 생긴 걸 봤는지 물어보라. 무어라고 대답할지….
건강 문제도 획기적으로 변모한다.
휴대폰으로 작동하는 의료기기(스타트렉에서 온 트리코더라고 불리는)를 만들 회사도 있다.
망막 스캔, 혈액 샘플, 그리고 그 안으로 숨을 들이마신다. 그런 다음 54개의 바이오 마커를 분석하여 거의 모든 질병을 식별해준다. 이미 지금 건강을 위한 수십 개의 전화 앱이 있다.
120세까지 살 수 있는 세대가 다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