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인성] 미국질병센터, 앞으로 2~3개월간…코로나로 인한 하루 사망자가 9.11 테러 희생자보다 많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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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질병센터, 앞으로 2~3개월간…

코로나로 인한 하루 사망자가
9.11 테러 희생자보다 많을 것

○… 트럼프의 ‘모래시계’는 목구녕까지….

모래시계최근 워싱턴포스트(WP)지는 시사만평에서 아주 재미있는 만화를 게재했다.
‘모래시계’안에 갇힌 트럼프 대통령이 머리 위로 쏟아지는 모래가 조금있으면 목구녕까지 처올라 와 마지막 모습이다.
트럼프의 임기 말 ‘레임덕’ 현상을 묘사하는 각종 만평들이 연말연시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 어떤 만평에서는 트럼프 선박에서 침몰하는 트럼프를 놔두고 도망치는 무리들이 사방으로 흩어저 따나가는 모습을 그리기도 했고, 또 다른 만평에서는 미국은 상징하는 ‘엉클 샘’(Uncle Sam)이 손짓으로 트럼프를 향해 “ I want you to just go”(아무말 말고 그냥 사라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모습을 그렸다.

트럼프는 무엇보다 코로나 19 대응에 실패하여 결과적으로 지난해 11월3일 대선에서 그가 꿈꾸던 ‘재선’도 물거품이 되어가자 사사건건 “11월3일 선거가 부정선거다”라며 지난 2 개월 동안 온갖 머리를 굴려 각종 제목으로 연방법원과 대법원 그리고 주법원 등에 50건 이상의 제소를 하였으나 대부분 기각되거나 모두 인정되지 않았다.

법원 측이 기각이나 거부 판결에서 내내 강조한 것은 “부정선거라는 말만 하지 말고 증거를 가져 오라”는 메세지였다. 50여건 소송 서류 자체가 서류 미비에서 법적요건 자체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부정선거 운운하면서 그 부정의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면서 소송을 하다니…” 면서 “부정선거라고 주장한다고 해서 부정선거가 된 것은 아니다. 증거를 제시하라”고 비난을 당하기도 했다.

오죽하면 미국의 많은 법조인들이 ‘트럼프와 추종자들이 주장하는 “부정선거 운운을 주장하며
법정소송을 이끄는 줄리아니 변호사, 린 우드 변호사, 시드니 파웰 변호사 등을 변호사 자격증을 박탈하고 형사소송을 당해야 한다”고 추진하고 있을 정도이다.
지난해 1월 중국에서 신원미상의 전염병이 발생했을 당시 트럼프가 조금만 귀를 기울렸어도 오늘날 세계 219개중 최대 감염자 발생은 막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코로나 퇴치 보다는 경제 활성화에 더 관심을 두었다. 코로나가 경제의 발목을 잡는 것을 트럼프는 애써 외면했다.
그리고 마스크를 쓰지 않고 다니다 결국 그 자신이 코로나에 ‘양성반응’을 당하는 황당한 수모까지 당했다.

미국 행정부의 정상인 ‘백악관’의 으뜸자리 대통령부터 비서실장, 안보보좌관, 공보실 고위 관계자 들이 줄줄이 코로나 양성반응을 당해 세계로부터 손가락질 당하는 미국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트럼프는 미국 ‘우선주의’만을 고집하면서 국민들을 고통으로 몰아 넣었다.

최근까지도 백악관에서는 크리스마스 파티 등 무려 25건의 파티를 개최했는데 대부분 마스크 쓰지 않고 파티를 벌여 코로나 양성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하기도 했다. 그뿐 아니다. 트럼프에 추종하는 41세의 루이지아나 출신 연방하원은 당선되자 마자 코로나에 걸려 사망했으며, 버지나아주 상원의원도 사망하는 변고가 발생했다. 과거 CNN에서 날리던 앵커 래리 킹도 현재 코로나로 투병중이다.

“미국을 더 위대하게”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우선주의’를 고집하던 트럼프는 지난 4년을 각종 ‘정치실험”으로 미국을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되는 환경을 만들고야 말았다.
신임 46대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가 남겨 논 이 모든 짐을 떠앉고 가자니 몹시 힘들 것이다.
(‘모래시계’와 함께 코로나 재난도 함께 파묻혀 버리기를….)

○… 코로나와 싸움은 ‘세계 3차 대전이다’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진전을 못 보고 있다. 새해들어 2일 현재 프랑스가 최악의 상황이고, 반면 이스라엘 등 소규모 국가들에서는 빠르게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추적하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의 ‘우리 세계의 데이터’에 따르면, 2일 현재 이스라엘은 인구 100명당 11.55명에게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인 바레인의 3.53명의 3배다. 3위는 영국으로 1.47명, 미국은 1.2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0.56명으로 5위인 덴마크부터는 1명에도 크게 미치지 못했다.

코로나19 확산이 가장 심각한 영국과 미국은 3~4위를 차지했으나, 접종 속도는 기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미국은 연말까지 2천만명을 목표로 했으나, 현재 423만명에 그치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가 나온 영국은 100만명만 접종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19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하루 15만명의 속도로 접종을 이어나가서 현재 인구의 11% 이상이 접종을 받은 상태다. 이스라엘의 백신 접종 속도가 빠른 것은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화이자와 백신 공급 계약을 일찌감치 맺은데다, 모든 국민을 포괄하는 건강보험 체계 때문이다. 지속적인 분쟁으로 전 국토를 보안 감시 대상으로 관리하는 병영국가화된 이스라엘의 현실이 크게 작용했다.

의사당

반면, 프랑스는 최악의 접종 실태를 보인다. 프랑스는 12월27일부터 접종을 시작했으나, 12월31일 기준으로 352명만이 접종을 받았다. 백신에 대한 국민의 부정적 인식 때문이다. 프랑스 국민의 40%만이 백신을 적극적으로 맞겠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77%, 미국의 69%에 비해 크게 낮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에 대한 국민의 비협조도 한몫하고 있다. 지난해 12월31일 브르타뉴 리외롱의 한 빈 창고에서는 전국에서 몰려든 2500여명이 신년 파티를 벌였다가, 경찰의 강제해산에 불응하며 2일 새벽에야 해산했다. 이들은 해산을 시도하는 경찰에 돌을 던지거나 차량을 방화하기도 했다. 프랑스는 누적 확진자가 26만명이 넘는 가운데 사망자가 6만5천여명에 달해, 높은 사망률도 보이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 “부당하게 늦춰지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많은 인구와 열악한 기반 시설 탓에 코로나19 폭발적 증가가 가장 우려되는 인도는 아직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인도는 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자국 내에서 개발한 백신 2종을 긴급승인하고, 올해 중반까지 모두 3억명의 접종을 목표로 삼고 있다.
(자칫 올 새해 한해도 코로나와 싸워야 합니다)

○… 코로나는 중국 우한이 진원지(?)

코로나19 발생지가 중국이냐, 아니냐를 두고 지난해 내내 논란을 벌여 왔는데 일본의 주간지 「正論」이 특종기사를 보도했다. 지난달 26일 발매된 正論」(2021년 1월호)가, 충격적인 기사를 발표했다. 중국 호북성 우한시에서 발생하여 세계적인 대유행 전염병(펜더믹)을 일으키고 있는 신종 코로나에 대해서, 중국 당국이 지난해1월 우한에서 대유행을 은폐하도록 지시했다는 문서 를 입수하고, 게재했다.

신종 코로나는 2021년 새해들어 세계에서8,500만명 이상이 감염되고 180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시진평 국가주석이 이끄는 중국 공산당정권의 용서하기 어려운 「은폐본질」의 증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대돌발전염병방역제어공작에서 생물 샘플 자원 및 연관되는 과학연구활동의 관리공작의 강화에 관한 통지문’→「正論」이 전격 입수한 문서에는, 이와 같은 제명이 붙어있었다. 일본의 후생성에 해당하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지난1월3일, 전염병의 방역과 통제를 강화하기 하기 위해서, 각성과 자치국, 직활시등의 관계 기관에게 통지한 것이라고 한다.

마이크 폼페오(Mike Pompeo)미국무장관은 5월6일의 기자회견에서, 「(진정한 감염자인 )0호 환자와 감염이 시작된 구체적 장소는 중국 공산당만이 일고 있다. 중국은 필요한 정보의 공유를 거부하고 있다」「우한에서의 대유행을 은폐했다」등이라고 말하고, 「통지」의 존재를 지적하고 있었다고 한다. 우선, 「중대돌발전염병」이라고 하는 바와 같이, 중국 당국은 당포부터, 미지의 바이러스의 심각성을 알고 있었다고 보인다. 관계기관에게는, 각지의 「인인감염원미생물고등급생물안전실험실」이 포함되어 있었고, 바이러스의 「인간 대 인간 감염」을 파악하고 있었다고도 할 수 있다.「통지」에서는, 병례생뭉Sample자원(=환자의 혈액, 혈청, 담), 사망환자의 사체조직, 장기등)의 채집, 운수, 사용 및 과학연구의 관리공작에 대해서라고 하고, 10항목의 지시를 하고 있다.

이 중에서, 「正論」편집부는, 6번째 항목에 주목하고 있다. 「이 통지가 반출되기 이전에, 이미 연관되는 의료위생기구에서 연관되는 증상의 싱물Sample을 취득하고 있는 기관 및 개인은, 그 Sample을 당장 은폐 또는 국가가 지정하는 기구에게 보내서 보존관리하고, 연관되는 실험활동과 실험결과를 적절히 보존한다」

중국정부는, 바이러스의 기원을 우한이라고 하는 설에 부정적 자세를 계속 표시하고 있다. 외무성 보도관은 지난해 3월, 「미국이 우한에 감염증을 갖고 들어왔을지도 모르겠다」라고 트윗을 통해서 발표했다. 당국은 최근 수입냉동식품에 부착된 바이러스가 우한에 들어왔다는 설을 강조하고 있다.
「통지」의 3항목째는, 「최근의 우한폐렴의 증상Sample에 대해서는…」이라고 되어 있고, 중국 당국이 당초, 「우한폐렴」이라고 부르고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신종 코로나의 기원 설명에 대해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조사단이 금년1월에라도 중국에 입국할 전망이라고 보도되고 있다. 다만, WHO를 이끄는 것은 「중국 편중」이라고 야유 받는 데오드로스 애드하놈 사무총장이다.
코로나에 관한 「통지문」의 일부를 지난해2월, 중국어와 영어로 일찍이 배포한 것이 중국의 News-site「재신Net」였다. 「正論」편집부는 중국공산당의 중진이 비밀로 보내온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正論」의 특종보도를 어떻게 평가해야 할가. 중국사정에 밝은 한 평론가는 “극히 중요한 문서이다. 지금까지도, 『중국 당국이 코로나 정보를 은폐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으나, 이번 특종보도는 지시문서의 입수로 공산당의 은폐본질, 무책임체질이 재차 확인된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코로나 백신이 나와도 발생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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