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영락교회 700만 달러… 장학기금 불법 운영 논란의 내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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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잘날 없는 대형교회…2016년 사태 이어 또한번의 위기

나성영락교회는 어디로 가나?

나성영락교회(담임 박은성 목사)는 현재 700만 달러에 달하는 장학기금 부정사건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대하여 본보를 포함해 일부 한인 언론들이 문제점을 보도하자 영락교회는 최근 교인들에게 보내는 설명문과 주보를 통해 교회측의 입장을 설명했다. 하지만 그 설명문 자체가 또다른 의혹을 부추기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이같은 사태에 영락교회를 사랑하는 신자들 중에는 “우리 교회가 2016년 당시 홍역을 치룬 후 또다시 큰 난관에 빠졌다”면서 “더 큰 문제는 이 같은 사태로 젊은 신자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탄식하고 있다. 지금 영락교회는 ‘Silent Exodus’(침묵의 엑소더스)에 놓여 있다. 사면초가 위기에 빠진 영락교회의 장학금 부정전용 사태 논란을 지난 주에 이어 짚어 보았다.<특별취재반>

주보나성영락교회는 본지 보도 직후 지난 21일 주일 주보에 이번 장학금 부정사건과 관련해 <교인들을 위한 설명문> 을 실었다. 모두 3개 문항으로 되어 있는 설명문을 게재하면서 ‘본 문건은 우리 교인을 위한 설명 자료로 언론사를 비롯 외부 기관이나 외부인들에게 유출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라는 안내 문구도 포함됐다. 설명문(별첨 박스 참조)에서 문제가 된 사항은 문제의 $205,000감사 결과 당시의 재정부 장로와 장학위원장이 당회 허락도 안 받고 임의로 장학계정에서 경상계정으로 시행했고 당회 설명문은 밝히고 있다. 이는 두 사람이 공모를 했다는 혐의가 되는데, 둘이서 공모를 했다면 둘에게 이익이 가든가 아니면 어떤 형태든 둘에게 무언가 도움이 됐어야 한다는 가정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정황이나 증거가 없다. 그러면 두 사람이 장학회를 위해서나, 교회를 위해서 그렇게 했다면 그들은 이를 속일 필요가 없이 당당하게 당회 허락을 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교회 내부에서 실제로 밝혀진 사항은2018 년 당시 장학위원장과 재정부위원장을 담당한 관계자들은 문제의  $205,000 건에 대하여 교회 경상재정 악화로 인하여 이를 타개하기 위하여 장학기금을 경상으로 이체하여 사용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하여 의견을 제시했을 뿐 임의로 $205,000을 당회 허락 없이 두 사람이 일방적으로 경상재정으로 이전시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2018 년 당시 장학위원장과 재정부위원장은 법적으로 자신들이 당회 허락이나 다른 규정을 위반하면서까지 문제의 $205,000을 임의로 경상재정으로 바꾸어 놓지 않았다는 사실 이다.

당회의 설명문이 사실과는 다른 내용을 교인들에게 전했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교회는 또 한번 대분쟁을 맞게 될지도 모른다. 이런 의혹이 지난 주일 이후 확산되자 터저 나온 이야기 중에는 2018년의 두 사람 장로가 아니라, 2019 년에 재정을 담담한 관계자가 2019 당회의 허락도 없이 전년도 장학위원장과 재정부장의 항목변경 지출에 대한 서류나 서명인도 없이 2019 년 1  월 $205,000 을 장학기금 원금에서 임의로 인출하였다는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본보는 이에 대하여 교회측에 문의했다) 더욱 문제가 되고 있는 사항은 2018년에 문제의 장학기금 $205,000 건을 당회 허락도 받지 않고 임의로 인출했다고 지적 당한 관계자들은 자신들이 사과문을 요청 받은 사실이나 사과문 제출, 사과문 거부, 은퇴 유보 결정 등에 대해서 전혀 아는바가 없다고 알려저 이를 전해들은 일부 교인 들은 “교회가 책임을 다한 사람을 희생양을 만들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기부자들에게 보낸 애매모호한 통지문

교인들에게  보내 설명문에서 무명 장학지정 장학금 10 만 달러에 대한 설명도 <기부자들에게 보낸 통지문>에 설명한 것과 다르다. 2018 년 10 월 $100,000 기부자를 무명 처리하고 ‘박은성 목사 지정사용’ 이라고 했다가 1 년 뒤에 이 문제가 제기되자 “박은성 목사 지정 사용”을 지우고 기부자 이름을 내부적으로 올렸다는 것이다. 이 문제는 지난해 코로나 19 펜더믹으로 모든 사무 행정이 제대로 집행되지 못하여 확인이 불가능 해 앞으로 이 문제는 계속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다. 그리고 교인들에게 보낸 설명문에 따르면 $205,000 건에 대하여 특별위원회와 조사위원회를 구성 했다고 되어 있다.  이는 특별위원회가 제대로 가동이 안되어 다시 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볼 수 있다. 특별위원회는 처음 5 명의 장로로 구성해서 2020 년 3 월 15 일 히어링을 통해 문제의 $205,000 이 왜 장학기금으로 반환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이 있었다. 애초에 2018 년 10 월 문제의 $100,000 장학기부자를 무명 처리하여 “박은성목사 지정사용”으로 처리된 것은 잘못이며 처음부터 순수한 장학 기부금이었다는 것을 위원회가 인지하였다.

하지만 첫번째 특별위원회에서 문제의 $205,000 은 원상대로 장학계정으로 반환되어야 한다는 사실에 대하여 5 명의 장로들이 모두 동의하였으나 이 조치에 납득하지 않고 반대하는 사람들이 이의를 제기하여 두번째로 조사위원회를 다시 구성해  논의만 거듭하면서 뚜렸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말하자면 구체적으로 잘못된 사항이 원상으로 완전하게 회복되 었다는 증거를 전 교인들에게 제시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장학기금에 대한 의혹이 점차 확대되면서 일부 은퇴 장로들은 ‘걱정이 태산 같다’고 밝혔다. 본보 취재진이 지난22일 만난 한 은퇴 장로 P씨는 “영락교회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모르 겠다”면서 “가장 마음이 아픈 것은 젊은 신자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는사실이다”면서 한 숨을 지었다. 특히 이 P 은퇴 장로는 “지난 2016년 교회가 분열 됐을 때는 그래도 젊은 사람들이 교회에 할 말을 하고 떠났다”면서 “지금은 아무 소리도 없이 떠난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말하자면 “침묵의 출애급”( ‘Silent Exodus’)인 셈이다.

계속되는 대립으로 젊은 교인들 떠나

이번 영락교회 장학기금 부정사건은 지난 2016년 당시 K 전목사 퇴진 이후로 닥친 최대 위기로 보여지고 있다. 당시 교회는 ‘하나님의 종이라는 사역자들은 교인들 보기가 부끄럽지도 않나?’라는 형태였다. 장로들이 멱살을 잡고 법정 소송까지 벌였다. ‘교단탈퇴’라는 마지막 수순까지 갈 정도 였다. 당시 영락교회 해외한인장로회(KPCA) 교단과 K 전 담임목

▲ 장학금 수혜식

▲ 장학금 수혜식

사를 지지하는 ‘교회회복 운동’ 측간에 충돌로 이어저 결국 영락교회는 분열로 한 차례 큰 수치를 당했다. 당시 교단 측은 권면 서신에서 “나성영락교회의 정치 제도나 헌법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 분들은 더 이상 분규를 일으키지 말고 조용히 교회를 떠나 마음이 허락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하도록 권유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서신은 총회 교단 재판에 불응하는 사람들은 영락교회를 떠나라는 사실상 ‘퇴거 조치’나 다름없었다.

이에 K 목사 지지 측인 교회회복운동 측은 성명서에서 결론적으로 <장로교회 대의정치 회복>을 주장하면서 “14인 당회와 교권주의 횡포로부터 해방되어, 투명한 교회 재정과 운영을 위한 참된 장로교회 대의정치를 위한, 교단 탈퇴를 위한 공동의회 청원은 교인 각자의 권리이며 특권이다 ” 라고 주장하면서 “이러한 권리를 교권주의가 막으면, 우리는 부득이 민사법정 명령을 통하여 진행할 것”이라고 최후 통첩을 알렸다. 당시 이들은 언론사에 보낸 반박문을 통해 “(교회 재산권과 관련)우리는 법적 문제를 사전에 제거하고, 교회 재산을 지키기 위해 교단 탈퇴를 위한 공동의회(전교인 투표) 소집을 원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공동의회 청원은 교인의 권리이자 특권”이라며 “이를 교권주의로 막는다면 민사법정 명령을 통해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말하자면 사회법정을 통해서라도 싸우겠다는 것이었다. 이들 회복운동 측은 지난 2010년 나성영락교회가 매입했던 험볼트 부지(당시 매입가 1250만 달러)에 대한 부분도 지적하고 나섰다. 이 험볼트 부지 문제는 영락교회의 ‘뜨거운 감자’인 것이다.

장학금내용이들은 “당회는 2010년 11월경에 험볼트 부지를 1천 2백 5십 만불에 파산법정에서 매입했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성도들은 이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그동안 교인 들은 관련자료를 당회에 요청했지만, 당회는 이를 묵살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들은 “험볼트 부지 매입을 언급하면, 매입에 관련되었던, 특정 시무장로들은 정색을 한다”면서 “이제는 변호사를 통하여 관련 문건을 2016 년 8 월 13 일까지 제출토록 당회에 정식 통보(7 월 30 일자)했다. “고 밝혔다. 그리고 이들은 “성도들은 철저한 자료 검증을 통하여, 그동안 궁금했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투명한 교회 재정과 행정을 원한다’고 강조했었다. 이후 교회 분영 사태는 K 목사가 영락교회를 떠나도 2017년 현재의 박은성 목사가 부임하면서 일단락 돠는 둣 했지만 5년채 되면서 또다시 장하금 전용문제로 분규에 휩싸이게 되었다.(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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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관련  교인들을 위한 설명문

문제의 전용 금액… 경상계정으로 ‘환원’

1.장학 지정헌금 $205,000 이전 건: 2020년 3월에 당회는 이에 대한 조사 요청을 수렴한 후 당회 산하 특별위원회와 조사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두 위원회는 이 사안에 대하여 철저한 조사와 감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2018년도 당시 재정부 장로와 장학 위원장 장로가 당회의 허락없이 임의로 장학금 지정계정에서 경상계정으로 자금을 이전한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당회는 $205,000 을 즉시 장학금으로 환원할 것을 결의하여 시행하였다. 아울러 이에 관여한 재정부 장로에 대하여 사과문 제출을 요청하여 받았고, 장학 위원장 장로는 사과문 제출을 거부하여 전례를 참고하여 은퇴식을 2년 연기하고 성찬위원직을 2년간 중지함을 결의하였다.                                                                                                      2.무명 장학 지정 헌금 $100,000 건: 2018년 9월 무명으로 장학 헌금을 드리길 원하는 교인 부부가 담임 목사님을 방문하였다. 목사님이 기부자에게 영락 장학금의 종류(성직 장학금/ 생활 장학금/ 신학생 장학금 등)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 수혜자 종류는 목사님이 전하여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2018년 10월 1일 기부자는 한국에 있는 은행계좌에서 미국 나성 영락교회 계좌로 $100,000의 장학 헌금을 직접 송금(Wire Transfer)하여 정확히 장학 지정 헌금으로 입금되었고, 현재 장학 헌금으로 되어 있기에 의혹과 전혀 무관함을 확인하였다.                                                                                       3.장학 지정헌금 $32,000 이전 건: 2019년도 계정 정책에 대하여 재정부는 지정계정과 경상계정을 정산함과 동시에 지정예산을 우선 집행하도록 하였으며 장학위원회는 경상재정의 목회자자녀 장학금/특별장학금 $32,000을 재정부에 지출 신청하여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이후 장학 지정계정에 충분한 재원이 마련됨에 따라 금액을 경상계정으로 환원하였다.                                                                                                                                                                               2021년 사순절 넷째주 나성영락교회 당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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