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코로나 경기부양책으로 한인은행 폭풍성장
자산 예금 대출…신기록 고공행진
지난 1분기 한인은행이 연방정부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시중에 현금이 넘쳐나면서 순익이 1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만일 이 같은 추세가 연말까지 지속된다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던 한인은행의 순익은 사상최대였던 지난 2018년보다 더 많은 4억 7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실대출율은 낮아지고 대손충당금은 비교적 넉넉히 쌓아 놓은 것도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한다. 또 17개 한인은행의 자산은 395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3% 급증하면서 4백억 달러, 한화 44조원에 육박했다. 또 예금과 대출증가율도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치용 시크릿 오브 코리아 편집인>
코로나 19로 한인경제가 몸살을 앓고 있지만 지난해 한인은행은 사상 최대의 외형성장을 이룬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순익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한인은행이 사상 최대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본보가 17개 한인은행이 연방예금보험공사에 보고한 올해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외형은 성장하면서 순익은 감소한 반면, 올해는 순익이 무려 90% 증가했고, 자산이 13.1%, 예금이 16.9%, 대출이 13.0% 늘어나는 등 모든 부분의 증가율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정부에서 사업체와 개인에게 지원한 돈이 은행으로 몰리면서 금융업이 온라인상거래 등과 함께 코로나19의 수혜분야가 됐고, 위기가 기회로 변모, 파죽지세의 성장세를 보인 셈이다.
연방정부 경기부양책으로 현금 넘쳐나
가장 주목한 점은 순익 급증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순익이 2019년보다 21% 감소했던 한인은행은 올해 1분기 순익이 1억 1717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1분기 6166만 달러보다 90.0% 증가했다. 순익이 무려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또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도 순익이 42.8% 증가했다. 이는 순익이 폭락했던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한 상대적 급증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한인은행은 지난 2018년 순익이 28.2% 늘어난 뒤 2019년부터 2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었다. 하지만 순익이 1분기 추세가 유지된다면 올 한해 순익이 4억 7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인은행의 역대 최대순익은 지난 2018년 4억 2776만 달러임을 감안하면, 올해는 사상최대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인은행은 매년 하반기로 갈수록 순익이 증가했음을 감안하면, 올해 순익은 5억 달러를 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은행별 순익을 보면 자산 1위 은행인 뱅크오브호프가 4637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1분기보다 57%, 지난해 4분기보다 45.7% 급증했다.
또 이같은 순익규모는 한인은행 전체 순익의 40%에 달하는 것이다. 한미은행은 순익이 2034만 달러로, 1년 전보다 무려 4.6배 늘어났다. 한미은행은 2019년 대규모 부실이 발생하면서 지난해 1분기 순익도 크게 감소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순익증가율이 급증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30.2% 증가에 그쳐, 한인은행 평균증가율 43%에 미치지 못했다. 또 메트로시티은행의 순익이 1304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보다 32.5%, 지난해 4분기보다 37.2% 증가했다. 천만달러 이상 순익을 기록한 은행은 이들 3개 은행이지만, 뱅크오브호프를 제외한 2개 은행은 순익증가율이 한인은행 평균보다 낮았다. 순익이 1년 전보다 가장 많이 늘어난 은행은 우리아메리카은행으로, 지난해 1분기 28만 3천 달러에서 올해 1분기 394만 달러로 증가했다. 순익이 무려 14배나 늘어난 것이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도 순익이 2.06배나 증가, 순익증가면에서 원톱으로 자리 잡았다. 또 CBB가 1년 전보다 3.1배, 유에스메트로 은행이 2.6배, 제일IC은행이 2.3배 증가하는 등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순익증가율면에서는 1위지만, 순익규모는 자산이 훨씬 적은 CBB와 오픈뱅크에 미치지 못했다.
자산 사상최대기록 4백억 달러 육박
또 동부지역의 노아은행과 KEB하나은행 등 2개 은행만 적자를 기록한 반면 지난해 1분기 7만7천 달러 적자를 기록했던 신한아메리카은행은 34만 6천 달러 흑자로 돌아섰지만, 지난해 4분기 187만 달러의 순익과 비교하면 약 82% 순익이 줄어들었다. 퍼시픽시티뱅크와 유니뱅크는 지난해 4분기보다 순익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는 자산부문에서도 사상최대기록은 물론 4백억 달러대 육박이라는 커다란 이정표를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한인은행의 전체 자산은 395억 달러로, 4백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화로 환산하면 44조 1천억 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늘어난 것으로 증가폭도 사상최대기록이다. 또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3개월 만에 14억 달러, 3.7% 증가한 것이며. 이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올해 자산증가율이 15%에 달해 전체자산규모가 440억 달러를 넘보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 자산 1위 은행은 뱅크오브호프로 171억 9340만 달러로, 전체 한인은행의 43.5%를 차지했다. 자산증가율은 1년 전과 비교해 7.3%,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0.5% 증가에 그쳐 한인은행 평균에 미치지 못했지만, 전체 순익의 40%를 차지한 것을 감안하면 내실있게 은행을 운영하는 셈이다.
자산 2위인 한미은행은 64억 3747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4.6%, 전분기보다 3.8% 증가하며, 한인은행 평균을 살짝 넘었다. 1년 전과 비교해 자산증가율이 가장 높은 은행은 US메트로은행으로 46%를 기록했고, 메트로시티은행이 34.2%, 뉴밀레니엄은행이 24.4%등의 순이었다. 17개은행 중 1년 전보다 자산이 줄어든 은행은 노아은행 1개뿐이었고, 10% 미만의 증가율을 기록한 은행은 뉴뱅크와 KEB하나, 뱅크오브호프 등 3개로 조사됐다. 오픈뱅크와 우리아메리카은행은 각각 20%정도의 자산증가를 기록했다. 4분기와 비교해 자산이 줄어든 은행은 뉴욕의 뉴뱅크 1개뿐이었고, 16개 은행은 모두 자산이 늘었으며, 메트로시티은행이 13.5%가 늘어나면서 증가율 1위에, US메트로 은행이 12.1%로 증가율 2위에 올랐다. 증가율이 두 자리 수를 기록한 은행은 이들 2개였고, 우리아메리카은행이 9.4%, 노아은행 8.8% 등의 순이었다. 예금 역시 신기록이다. 1년 전과 비교한 예금증가율이 자산증가율보다 4% 정도 높은 16.9%에 달했다, 연방정부에서 개인에게 지급한 현금, 중소기업에 대한 PPP와 EIDL대출 등이 일단 은행에 입금된 뒤 필요할 때마다 인출해가는 구조여서, ‘아침에 문만 열면 돈이 쏟아져 들어온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다.
1분기 예금 334억6400만 달러 58억달러 급증
한인은행의 1분기 전체예금액은 334억 6400만 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58억 달러나 급증했고, 지난해 4분기보다 12억 달러 늘어났다. 한인은행 중 1년 전보다 예금이 줄어든 은행은 노아은행 1개뿐이었다. US메트로은행이 1년 만에 2억4천만 달러, 무려 47.4%의 예금이 늘어나며 증가율 1위를 기록했고, 메트로시티은행이 40.1%등 2개 은행이 40%를 넘었고, 뉴밀레니엄이 29.5%로 그 뒤를 이었다, 한미은행은 20.0%로 평균을 넘어섰다. 1분기 예금을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뉴뱅크 2.8%, 뱅크오브호프 0.2%등 2개 은행이 소폭 감소한 반면 15개은행은 모두 늘어났다,
3개월 전과 비교해 예금이 가장 많이 늘어난 은행은 메트로시티은행으로 18.1%를 기록, 한인은행 평균의 4배를 넘었다, 또 US메트로은행이 13.3%로 2위, 퍼시픽시티은행과 노아은행이 10%로 그 뒤를 이었다. 노아은행은 순익은 적자를 기록하고, 자산이 1년 전보다 줄었지만, 3개월 전보다 예금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이변을 연출했다. 지난 2019년 5월말 현직은행장이 SBA사기 혐의로 체포, 기소된 뒤 존폐위기에 처했지만, 직원들이 일치단결, 예금증가율 공동 3위의 위업을 달성한 셈이다.
노아은행의 예금이 늘면서 뉴욕지역 뉴뱅크의 예금은 줄어들고, 뉴밀레니엄 과 KEB하나는 3개월 전과 비교해 답보상태를 보였다. 대출증가율 역시 1년 전과 비교해 13.0%로 사상최대 기록이다. 한인은행 전체 대출액은 312억 5628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6억 달러 늘었고 3개월 전인 지난해 12월말보다 약 9억 5천만 달러, 3.1% 늘어났다. 1년 전보다 대출이 줄어든 은행은 노아은행 뿐이었으며 메트로시티은행이 무려 47.9% 증가하면서 1위를 기록했다. 메트로시티은행은 예금증가율이 40%인 반면, 대출은 48% 늘어나면서, 예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대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위는 US메트로은행으로 46.5%를 기록, 예금증가율 47.4%와 거의 엇비슷하게 대출을 늘려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2개은행은 사실상 돈들어오는 대로, 대출을 발생시켜, 이자수익을 창출하는 셈이다. 또 KEB하나은행이 40.1% 증가를 기록하며 공격적 경영에 나서고 있고, 뉴뱅크도 36.2% 증가율을 보였다. 1년 전보다 30%이상 늘어난 은행은 이들 4개 은행뿐이며, 뱅크오브호프는 9%, 한미은행은 6.7%등 대형은행은 한인은행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3개월 전과 비교하면 한미은행 1개를 제외한 16개 은행의 대출이 늘어났다. 이중 KEB하나은행이 18.5% 증가하며 1위에 올랐고, 메트로시티가 14.4%로 그 뒤를 이었으며 10%이상 증가한 은행은 2개 은행뿐이다. 또 9개 은행이 증가율 5% 미만을 기록했으며, 뱅크오브호프는 1% 늘어나는데 그쳤다.
은행 자본건전성 강화 평가…예대율 최고치
자산대비 순익률을 보면 0.30%로, 연율 1.2%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연율 0.76%보다 50%이상 높아진 것이다. 또 분기별 순익율을 보면 지난해 4분기 0.22%보다 30% 정도, 지난해 1분기 0.18%보다 30%정도 높은 것이다. 은행별로는 1분기 적자를 기록한 노아은행과 KEB하나은행만 자산대비순익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신한아메리카은행이 0.02%로 참담한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프로미스원 은행이 0.64%, 메트로시티은행이 0,60%로 한인은행 평균의 2배에 달했다. 이 2개 은행이 가장 장사를 잘 한 셈이다. 뱅크오브호프는 0.27%를 기록, 지난해 4분기 0.19%, 지난해 1분기 0.18%보다는 크게 개선됐다. 한미은행은 0.32%를 기록, 지난해 4분기 0.25%, 지난해 1분기 0.08%보다 눈에 뛰게 나아졌다. 뉴욕지역의 뉴뱅크는 0.40%인 반면 뉴밀레니엄은 한인은행 평균에 못 미치는 0.28%에 그쳤다. 예대율도 93.4%를 기록, 지난해 전체 94.2%는 물론 지난해 3분기의 94%, 1분기 96.7%보다 낮아져, 은행의 자본건전성이 강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반면 코로나19가 최고조에 달하며 사실상 대출이 멈췄던 지난해 2분기 92.5%보다는 조금 높아졌다. 예대율이 가장 높은 은행은 104.4%를 기록한 메트로시티 은행으로, 100%가 넘는 은행은 단 1개뿐이다. 그러나 메트로시티은행도 지난해 107.8%보다는 낮아졌다. 지난해 4분기 100.3%를 기록한 CBB도 99.8%로 사실상 100%에 육박했다. 뱅크오브호프도 예대율이 95.8%로 지난해 4분기 94.6%보다는 다소 높아져, 대출이 좀 더 적극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난 반면 한미은행은 87,8%로, 지난해 4분기 92.4%보다 5% 포인트 정도 낮아지는 등 지난 2019년 부실대출 파문 이후 지극히 신중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 제일IC, 유에스메트로, 프로미스원, 뉴뱅크 등 4개 은행은 예대율이 80%에서 82%에 불과했고, KEN하나은행이 77.4%로 가장 낮았다. 또 예대율이 지난해 말 99.1%에 달했던 노아은행도 90.6%로 크게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인들의 경제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실대출의 규모는 대출 등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한인경제가 다소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올해 1분기 현재 한인은행의 30일에서 90일 연제 대출은 4713만 달러, 90일이상은 384만 달러, 무수익여신은 2억 6563만 달러 등, 부실대출 총액이 3억 1314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3억 2763만 달러, 3분기 3억 1239만 달러보다 감소한 것이며, 2분기 3억 520만 달러보다는 늘어난 것이다. 2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전체 부실대출율도 올해 1분기 1.00%를 기록, 지난해 4분기 1.08%, 3분기 1.06%, 2분기 1.05%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실대출에서 무수익 여신이 차지하는 비율은 0.85%로 지난해 4분기와 동일했고, 이는 지난해 3분기 0.76%, 지난해 2분기 0.83%보다는 상승한 것이다. 올해 1분기 부실대출율 1위는 노아은행으로 3.63%를 기록, 한인은행 평균의 3.6배에 달했고, 지난해 3.02%보다도 더욱 악화된 것이다. 노아은행에 이어 프로미스원이 2.80%로 지난해 4분기 2.83%보다는 낮아졌고 제일 IC은행도 1.49%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1.72%보다는 하락했다. 뱅크오브호프는 1,18%, 한미은행은 1.28%로 한인은행 평균을 조금 웃돈 반면, 오하나퍼시픽뱅크는 부실대출이 단 한 푼도 없었고, 퍼시픽시티뱅크는 0.09%, 오픈뱅크는 0.1%, 뉴뱅크는 0.11%에 그쳤다. 0.1%미만의 이들 3개 은행도 사실상 부실대출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1분기 한인은행의 대손충당금은 4억5430만 달러 규모이며, 이는 지난해 4분기보다 약 360만 달러 늘어난 것으로, 증가율이 1%에 미치지 못한다. 이는 은행이 돈을 떼일 수 있는 대출이 더 이상 증가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3분기 4억 1057만 달러보다 감소한 것이다. 대손충당금 총액은 부실대출 총액의 약 1.4배 정도에 달하는 것이다. 특히 오픈뱅크는 대손충당금이 부실총액의 약 14배에 달했고, US메트로은행도 부실총액의 6배에 달하는 등 손실에 충분히 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메트로시티은행, 신한은행, 프로미스원, 노아은행 등 4개 은행은 대손충당금이 부실총액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올해는 한인은행의 인수 합병도 활발해지고, 일부은행 대주주도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CBB은행은 하와이의 오하나퍼시픽뱅크 인수를 선언했고, 오픈뱅크는 하나파이낸셜의 SBA론 인수를 위한 실사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최종인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대손충당금 넉넉히 쌓아 부실대출총액 넘어
또 뉴욕 노아은행은 자본 확충을 위해 은행매각 또는 자본유치를 추진 중이다. 최근 한인금융계에는 노아은행이 최근 1천만 달러 상당의 투자자 유치가 확정단계에 돌입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으며, 마무리 된다면 대주주가 바뀌게 된다.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되면 대출금을 못 갚는 사례가 속출, 망하는 은행이 비일비재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다행스럽게도 FRB의 신속한 연장조치로 이같은 전망은 빗나갔다. 은행은 지난해 순익이 줄었지만 외형성장을 이룬데 이어, 올해는 순익마저 폭등했다. 부실대출율은 오히려 줄어들고, 대손충당금은 부실대출총액을 뛰어넘고 있다. 은행들이 부실대출을 정확히 보고했다고 가정한다면, 이미 대손충당금을 넉넉히 쌓은 한인은행의 순익은 더욱 늘어날 수 밖에 없다. 한인은행들이 순풍에 돛단 듯 순항한다는 것은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다. 이제 한인은행들이 대출 등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써 은행의 호황이 부채 살처럼 한인경제 전반으로 확산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