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연장자협회(AARP) 각양각색 사기유형 9가지 발표

이 뉴스를 공유하기

메디케어, 소셜시큐리티, 사은잔치, 사기성 이메일 등

코로나19 시기 틈탄
다양한 신종사기 극성

코로나사기코로나 19 펜더믹이 숨을 죽여가고 있지만,  사기행각들은 계속 판치고 있으며, 특히 노인층을 겨냥한 사기가 갈수록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미국연장자협회(AARP)는 최근 미 전역에서 광범위하게 번지는 사기행위에 대한 특집판을 보도하면서 “최근의 사기 행각들은 시대에 따른 코로나 백신 관련과 줌(Zoom) 방식, 온라인 쇼핑 등으로 번지고 있다”고  AARP사기 피해자 지원 담당  에이미 노피지거는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1. 사기성 이메일 확산
Better Business Bureau(BBB)에 따르면, 사기꾼들은 코로나 19 펜더믹이 발생한 초기 몇 달 동안 무려 2,449개 이상의 사기성 줌(Zoom) 관련 인터넷 도메인을 등록했는데, 그것들은 마치 인기 있는 줌이나 이메일 계정인 것처럼 보이게 했다. BBB의 캐서린 허트 대변인은 “당신에게 클릭을 유도하여 컴퓨터에 악성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하거나, 신원 도용에 사용할 개인 정보에 액세스하거나, 암호를 검색하여 다른 계정을 해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피하는 방법은 당신이 요청하지 않은 이메일, 문자, SNS 메시지를 무시해야 한다. 만약 줌이 이상하면 zoom의 실제 웹 사이트인 Zoom.us를 방문하여 고객 지원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2. COVID-19 접종 카드 사기
코로나 백신을 맞은 많은 사람들이 예방접종 카드를 자랑하느라 SNS에 셀카를 올렸는대 사기범 들이 즉시 덤벼들었다. BBB의 허트 대변인은 “성명, 생년월일, 백신주사를 어디서 맞았는지에 대한 정보를 통해 사기범들은 신원 도용, 은행 계좌 침입,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 취득 등에 대한 귀중한 데이터를 가지게 된다”고 말한다. 이를 피하는 방법은 만약 여러분이 주사를 맞았다고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알리고 싶다면, 일반 백신 스티커가 붙어 있는 셀카로 충분할 것이다.

3. 사기성 온라인 쇼핑 웹사이트
오늘날 가짜 소매 웹사이트가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진짜처럼 보인다. BBB의 허트 대변인은 “가짜 사이트들은 실제 온라인 소매상들의 사진을 사용하고 그들의 외모와 느낌을 흉내 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가짜 사이트에 현혹되면 자신의 신용카드 정보가 고스란히 사기꾼들에게 넘어간다. 신뢰할 수 있는 이메일 이외는 관심을 두지 말라. 만약 새로운 사이트에서 구매를 고려 중인 경우에는 먼저 Better Business Bureau의 온라인 디렉토리 (bbb.org)를 통해 온라인 리뷰와 그 회사의 실적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4. 연예인 동원 사기행각
한때 킴 카다시안과 저스틴 비버와 같은 실제 유명인사들을 동원시켜 사은잔치를 베푼다고 고객들을 모은 적이 있다. 소셜 미디어, 이메일 또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귀하가 당첨되었다”고 알리면서 일단 상금이나 상품을 받기 위해 소액을 보내라”고 한다. 이같은 사탕발림에 넘어가면 안된다. 사이버 보안 회사의 사남 나랑 담당관은 “정말로 상금에 당첨되었다면 돈을 보내라는 말을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면서 “이 사기를 막는 가장 쉬운 방법은 모든 요청을 차단하는 것이다.”

5. 온라인 로맨스 사기
AARP의 사기방지 담당관 노피지거는 로맨스 사기범들은 온라인 기도 모임과 독서 모임에서 남들에게 의심받지 않는 여성들과 남성들을 소개하는 것처럼 한다고 지적하면서 사람들이 잘보지 않는 구글 행아웃, 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로 유인한다. 결국 그들은 돈을 달라고 당신을 유혹한다. 피하는 방법은 돈을 보내라고 한다면 그 즉시 차단하는 것이다. 이를 피하는 방법은 직접 만난 적이 없는 사람에게 절대 돈을 보내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나중에 사기범이 여러분을 협박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선정적인 셀카나 비디오 요청에 대해서도 무조 건 거절하라. 감언술에 넘어가면 나중에 피해를 보게된다.

6. 의료 카드 사기
사기범들은 이메일을 보내고, 전화를 하고, 심지어 집에까지 찾아와 문을 두드리고, 자신들이 메디케어 직원이라고 사칭하며 코로나 19 시기에 특별히 도와주러 나왔다면서 확인한다면서 메디케어 ID 번호를 알려는 사기를 친다.
이들은 메디케어 카드에 새로운 마이크로 칩을 장착시켜 준다는 구실로, 또는 COVID-19 백신 제공을 해 줄 터이니 소정의 비용을 청구한다. 메디케어 센터 직원들이 가가호호 방문하는 일은 없다. 그러니 이럴 경우 전화를 끊고, 문도 닫고, 사기성 이메일을 거절하거나 삭제하라. 메디케어 &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에 따르면, 메디케어는 어느 누구에게나 메디케어 번호나 기타 개인 정보를 위해 연락하지 않는다. 그리고 당신에게 아무것도 팔지 않는다. 의료 보험 번호를 보호하고 절대로 COVID 백신접종을 위해서 돈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 백신접종은 무료이다.

7. P2P(Peer-to-Peer) 결제 사기
최근 페이팔,캐쉬앱, 벤모, 젤레 등 다른 사람에게 직접 송금할 수 있는 스마트폰 도구가 등장하면서 사기 행각이 속출하고 있다. 어떤 경우에는 ‘우리가 당신에게 500 달러를 보냈는데 실수로 보내진 것이다. 그러니 다시 상환해주기 바란다’면서 이를 통해 귀하의 반환을 통해 귀하의 정보를 빼내는 것이다. 돈이 잘못 들어왔다고 할 경우 대부분 다시 보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정보가 공개되기 마련이다. 사법당국에 따르면 이들 사기범들이 잘못 보냈다고 한 돈도 원래 사기술로 남의 데빗 카드를 훔쳐 그 카드에서 돈을 인출한 것이다. 이를 피하는 방법은 당신이 조건을 “수락”(Accept)한다는 클릭을 하지 말아야 한다. 실수로 보낸 돈이라고 한 통지문 자체를 무시하는 것이 좋다.

8. 소셜시큐리티 사기 전화
사기범들은 자신들을 믿을 만한 것으로 보이기 위해 워싱턴 D.C.에서 온 것 처럼 보이는 전화번호를 사용하고 있다. 사기범들은 귀하의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도용되었다면서 이를 긴급히 조치해야 한다며 수수로를 요구한다. 심지어는 이것을 바로 조치 않으면 체포될지 모른다는 위협도 서슴지 않고 한다. AARP의 사기전담반의 노피지거는 “전화 상대자가 분명하지 않으면 전화를 끊어라”면서 “소셜 시큐리티에서는 이런 일로 전화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9. 계좌 이체 사기
사기범들은 아마존의 인터넷 계정, 신용카드, 은행 계좌, 쇼핑 주문에 큰 문제가 있다고 주장 하며 요청하지 않은 이메일 및 텍스트의 링크를 클릭하지 말라. 그리고 정기적으로 당신의 은행이나 신용카드 회사에 전화해서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

AARP는 이같은 9가지 유형의 사기에 대하여 도움을 주고 있다.
✦ 전화 877-908-3360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
최신기사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