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제1의 한인상공회의소로 육성할 것”
강일한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천재지변에 가까운 2020년 코로니-19와 그 뒤를 이은 2021년 델타 변이 와증에 한인타운 경제성장과 증진의 중책을 맡은 커뮤니티 리더중 리더다. 지난 해에 44대 (2020) 회장에 이어 이번에 제45대(2021) 회장에 연임된 강 회장은 오는 24일 오후 6시 테글리언 콤플렉스(Taglyan Complex)에서 열리는 취임식을 시작으로 강 회장의 ‘내실 다지기’와 글로벌 상공 회의소로의 비젼이 구현된다. 강 회장은 한의상의 자체 결속력 강화와 이에 수반한 봉사 활동을 통해 특히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소상 공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한인상의로 만들겠다는 희망찬 포부를 모터로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의 해외진출 기업들과도 유대 관계로 ‘더불어 발전하는’ 글로벌 상공회의소로 키워 나가겠다는 리더십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성진 취재부기자>
강일한 회장은 “코리아타운에서 한식의 전통을 이어가던 ‘전원식당’이 문을 닫는 것을 보고 크게 충격을 받았다”면서 “우리 커뮤니티가 더 이상 밀려서는 안된다”는 각오가 섰다. ‘남의 일이 아니다’ 라는 생각이 엄습했다는 것이다. “제2의 전원식당”이 생겨서는 안된다는 것이었다.강 회장은 이미 코로나 19가 창궐할 당시 2020년 44대 회장에 취임하여 미증유의 재난에 쌓인 한인사회 보호와 구호를 위해 발벗고 나선 경험이 있다. 지난해 LA한인상의 회장에 선출됐을 때 상해한인신문에서 1면 톱기사로 크게 보도될 정도로 이례적 화제도 됐다. 그는2011년 3월부터 2년간 중국 화동연합회 회장 역임하며 교류발전에 기여해 현지에서도 상당한 신뢰감을 구축했던 인사다. 강일한 회장은 일찍이 1992년 4.29 LA 폭동의 역사를 인식한터라 다시는 그 같은 재난에 한인사회가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LA총영사관은 물론 미 당국 그리고 우리 주변의 타인종 커뮤니티와도 함께 대책을 마련하는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강 회장은 앞으로 상의 웹사이트를 통한 미국내 150만명의 상공인과 함께 소통하는 시스템으로 한미경제 발전에도 영향을 발휘하고, 한인사회 소상공인들과 주류사회와의 소통 등의 열매를 맺게하는 방법 등도 개발하여 나가겠다는 야침찬 비전을 지니고 있다. 강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인 상공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신뢰받는 LA한인상의, 자부심을 갖는 상의, 소상공인들과 소외된 우리 이웃을 돌보는 상의를 만들어 나간다 는 각오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소상공들의 비즈니스 애로와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이를 정책적으로 제도적으로 소상공인들을 돕는 <소상공인혁신정책위원회>(가칭)를 구성하여 이들의 권익과 경쟁력 증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또 그는 미증유의 코로나-19 펜더믹으로 실의에 빠진 우리 이웃들의 삶을 살펴 어떤 형태로든 소외 된 이웃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상의가 되도록 전체 이사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보겠다고 다짐 했다. 강 회장은 현재 한인상의는 다양한 직업군의 이사들, 그리고1세와, 1.5세 그리고 2세 등 차세대 등이 한데 어울린 연령대의 이사들로 전문성을 지니며 다이내믹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단체로서 소외된 이웃과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도울 수 있는 공감대를 지니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이는 전임 회장들을 포함한 임원진들의 철학과 사명감들이 한인상의 조직 발전에 기여했기 때문 이라고 강 회장은 강조했다. 특히 강 회장은 전체 이사들의 고견을 귀하게 여김은 물론, 한인 커뮤니티 상공인들의 경영 효율성을 높여 모든 비즈니스 업체들이 가입하고 싶어하는 미전국 1위의 한인상공회의소로 육성하겠다 고 전하며, 미주류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으로 코리아타운을 미국에서 가장 비즈니스 하기 좋은 커뮤니티로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양한 직업군 차세대와 함께하는 상의
델타 변이 등 어려운 환경이 닥친 여건에서도 강 회장은 할 수 있는한 커뮤니티 이익을 도모하는 일에 앞장 서고 있다. 강 회장은 지난 달 27일 한인 최초로 LAPD 에서 2인자가 된 도미닉 최 LAPD 수석 부국장의 승진을 축하하는 한인사회 축하행사를 LA총영사관저에서 개최하여 한인 인사들과 미 주류사회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회도 만들어 한인사회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날 축하연에 주요 한인단체 지도자들과 LAPD 마이크 무어 국장 등 관계자, 로컬 정치인 등 약 150여명의 굵직 굵직한 인사들이 참석해 한인 사회 저력을 보여주고 결집을 다짐했다 이날 강 회장은 도니믹 최 수석 부국장직 승진은 한인사회 전체가 자랑스러운 일이며 LA 한인역사 에 이정표가 되는 감개무량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날 승진 축하 행사에서는 CBS등 주류언론매체도 취재나와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마이크 무어 LAPD국장은 도미닉 최 LAPD 수석 부국장의 승진을 누구보다 축하했는데, 무어 국장과 강 회장은 이전부터 소통하며 교류를 가져왔다. 그 한 예를 보자.
지난 3월 전미국에 아시안 혐오 인종범죄가 크게 격화됐던 지난 3월 23일에는 이례적으로 LAPD 마이크 무어 국장이 한인 타운 도보 순찰에 나서 한인사회를 안심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는데, 평소 LAPD와의 교류 관계를 소통한 강 회장의 리더십 표현이었다. 이날 무어 국장과 함께 한 강 회장은 “무어 국장이 ‘한인 업주들을 안심시키고 경찰이 함께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라고 말하며 “최근 한인 커뮤니티가 주도적으로 나서 아시안 증오범죄와 경찰 예산삭감 반대에 목소리를 내주고 있는 것에 고마움도 표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22일에는 강 회장은 아시아계 증오범죄 규탄에 LAPD를 포함 주요 아시아계 커뮤니티가 함께 목소리를 내었다. 이날 LA한인상공회의소를 비롯해 중국, 타이, 방글라데시 등 아태계 상의 관계자들은 LA한인타운 윌셔 잔디광장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아계 대상 증오범죄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회견장에는 주류 언론들도 대거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이날 강 회장은 1주전 발생한 애틀랜타 총격 사건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아태계 커뮤니티가 힘을 합쳐 증오범죄와 인종차별에 강한 반대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회견을 기점으로 LAPD는 한인타운을 포함 아태계 커뮤니티 지역 순찰을 확대하고 있다.
우리 타운 지키기와 보호에 막후 역할
한편 CA 주가 지난6월15일부터 전면 재개방에 돌입하자 강 회장은 한인 경제 살리기 정책을 확대하는 방향에서 요식 업체 지원, 장학금 전달, 포스터 공모전를 포함한 코로나19 사태속 각종 정책에서 소외됐던 업체들을 찾아 물심양면으로 돕는 등 전방위적인 지원책을 강구하기 시작했다.이에 앞서 2월2일에 강 회장은 LA총영사관이 제의한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동포경제 단체 간담회’ 에 적극 찬동하여 동포경제단체들과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관련 현황 및 2021년 동포상공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간담회에서 강 회장은 현재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한인식당들을 돕고 있으며, 동포사회가 백신 접종을 신속히 할 수 있도록 향후 백신물량이 확보되는 때에 의사협회, 치과협회 등과 함께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자리에서 총영사관은 코로나19 방역제품의 대미수출 지원, 다수의 온라인 경제세미나 개최, 미 정부 경제지원프로그램 안내, 자원봉사자를 통한 법률/세무 안내 등 동포상공인의 코로나19 극복 을 위한 지원활동을 소개하였으며,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에 대해 본국 건의, 미 정부기관 협의, 관련 자료 공유 등 적극 조치할 것이라고 답했다. 강 회장은 그동안 일각에서 나도는 일부 인사의 한인상의의 편가르기와 힘겨르기 풍문에 대해서도 ‘이제는 어떤 특정인을 위한 사단체가 되어서는 않되며 코리아타운 상공인을 위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단합을 강조했다.이제 강 회장에게는 한인타운 경제 살리기와 소외된 우리 이웃을 더불어 함께 사는 길을 열심히 닦고 나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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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울정: 다 함께 우리
커뮤니티의 정체성과
정신적 통합의 심벌
LA한인상공회의소의 헌신적 노력의 산물
강일한 회장이 연임하면서 가장 마음을 모은 것 중 하나가 다울정 조경사업이었다. ‘다울정’(Da Wool Jung)은 LA코리아타운의 상징이다. LA코리아타운이 시작하는 곳. 올림픽 블러 바드와 노르만디 애비뉴 사이에 있는 5,000제곱피트[464.5152㎡] 면적에 세워진 한국 정자다. 행정 주소는 1000 S. Normandie Ave. LA Ca 90006이다.다울정이 왜 그곳에 있는지 아는 사람들이 드물다. 2003년 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해2004년 착공을 시작하여 2006년 1월 제막식을 가졌다. 다울정은 1960년대 후반 코리아 타운이 처음 자리잡기 시작한 곳과 마주보고 있다. 말하자면 LA코리아타운이 시작하는 곳이다. 코리아타운의 ‘게이트 하우스’(Gate House)격이라 할 수 있다.
한국 전통 조립 공법으로 건축
‘다 함께하는 우리’라는 뜻의 다울정은 2000년 한국 문화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LA코리아타운에 필요하다는 아이디어로부터 건립이 추진되었다. 2000년 10월 LA한인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건립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약 80만 달러에 달하는 건립비는 한인 사회 각계의 성금 30만 달러와 LA시의 지원금 35만 달러 등으로 충당되었다. 2004년 착공을 시작하여2006년 1월 제막식을 가졌다. 다울정은 창덕궁 뒤뜰에 있는 애련정과 동일한 형태다. 못과 콘크리트를 사용하지 않는 한국 전통 의 조립 공법으로 건축되었으며, 기와를 얹고 단청을 입혔다. 정자 외에 장승을 상징하는 불기둥 2개와 기부자 이름이 새겨진 기념 조형물도 건립되었다. 주변 정원은 무리의 꽃 무궁화로 단장이 되어 있다. LA한인상의는 다울정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6년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야간 조명으로 LED 조명을 설치하였다. 2017년 다울정을 미국 주류 사회에 알리기 위한 새로운 홍보 영상도 제작 하였다.
다울정은 한인 커뮤니티의 정체성과 이민자들의 정신적 통합을 모색하여 오고 있는 심벌이다. 한인타운의 상징 건물인 ‘다울정’을 건립한 LA 한인상공회의소(Korean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of Los Angeles, 약칭 “LA한인상의”)는 LA지역의 한인 상공인들의 권익 옹호와 이익 창출을 위해 1971년 한인 상공인들에 의해 발족된 단체이다. 1987년에 명칭을 LA한인상공 회의소로 개칭하였으며, 회원들의 혜택과 사업발전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회원 뿐 아니라 전체 한인 커뮤니티와 한인상공인들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LA한인상의는 한국정부기관 및 한인 언론사들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으며, 한인 커뮤니티 발전을 위하여 주류사회 타민족 단체와의 교류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한인상의 웹사이트 (http://www.lakacc.com)는 인터넷을 이용하는 교민 및 한인상공회의소 회원을 위주로 하여 유익한 정보를 제공 교환할 수 있는 커뮤니티 사이트(Community Site)로 사용할 수 있다.
한인 정체성과 정신적 통합 상징
1970년대 코리아타운이 형성하기 시작할 때 한인 상공인들의 친목 도모가 필요 하다는 데 공감 하였다. 이에 당시 김중정, 김종식, 김경진, 김시면, 김영권, 남궁봉, 박규현, 배기생, 소니아 석, 이교숙, 이용, 정화섭, 조지 최 등 36명이 1971년 3월 28일에 LA시 힐튼 호텔 중식당 대원각에서 가칭 “남가주 한인상공회의소 발기인 대회”[준비 위원: 조지 최, 김종식, 남궁봉, 이용, 이교숙]를 열고, 1971년 6월 30일 제1차 총회에서 조지 최(George Chey)[국제 부동산 대표]가 초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1970~1980년대에는 회원 간의 친목 도모와 함께 각종 세미나(융자, 무역, 부동산, 신용 조회, 소자본 투자 등)활동을 포함해 특히 남가주한국학원 지원 모금, 장학금 지원, 한인 경제 실태 조사 등을 통해 현지 동포 경제 활성화와 코리아타운 번영에 앞장섰고, 모국 방문 사절단 구성과 한국 상품 해외 수출 알선, 선진 기술 제공 등을 통해 한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무역인협회, 봉제협회, 여성경제인협회, 한미은행 등 각종 경제·금융 단체들의 모체로서 LA 지역에 정착하길 원하는 이민 초기 한인들을 돕는 일에서부터 한인 상공인을 지원하고, 한인 상공 인과 미국 주류 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였다. 그리고 한인 상공인 간의 과당 경쟁과 동종 업소 난립 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간자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특히 1980년대 중반부터는 모국 상품 수출입 알선 등 단순 중개 기능에서 탈피하여 시의원 선거 지원, 대정부 로비 등 현지 사회에 뿌리 내리는 일에도 적극 참여하였다. 그리고 미주 한인 사회 에서 중견 기업이나 벤처 기업 그리고 다양한 전문적 서비스업이 성장함에 따라 중소 자영업 중심의 단체에서 전문적인 경제인 협회로 탈바꿈하고 있다. 2000년대에 들어서서 1.5세와 2세 사업가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여 지방 정부나 정치인을 통하여 주류 사회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의 재외동포재단이 매년 주관 하고 있는 한상 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활동 범위를 글로벌 규모로 확대하고 있다. LA한인상의는 웹 사이트를 통해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한 미국 및 세계 각국에 있는 한인들과 정보 를 교류하고 있다. 또한 한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엑스포를 개최하여 미국 진출을 원하는 한국 기업 들에게 미국 시장을 소개하고 있으며, 상공인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창업 비지니스 스쿨을 개최하여 재미 한인들의 상업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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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한 회장은 누구?
강일한 회장은 원래 미국과 중국을 오가며 의류 비즈니스를 해 온 인물이다. 특히 중국에서 한인 커뮤니티 단체장으로도 괄목한 업적을 남겨 중국 한인동포사회에서 “기억에 남는 인물”이며 중국 한국인회 화동연합회장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1년 3월부터 2년간 중국 화동연합회 회장 역임하면서 미중 동포사회 교류 발전에 기여했다. 중국에서 화동지역은 양자강을 끼고 있는 상해 강소 절강성 지역을 말한다. 중국에서는 경제력이 가장 강한 곳이자, 중국 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지역이다. 강 회장은 화동연합회장으로 활동 당시 화동 지역에 있는 한국인들도 공장을 경영하는 사람들이 많아 이들이 생산하거나 유통하는 제품을 소개하는 사이버카탈로그를 제작해서 해외에 있는 한인 들이 상품 소싱을 할 때 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아이디어를 창출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그가 중국에서도 경제적 노른자위인 화동 지역의 한인 연합체 회장을 맡으면서 한중, 한미 경제 교역에도 큰 역할을 하여 그 지역 한인들에게는 훌륭한 리더십으로 인정 받았다. 강 회장이 LA에서 지난해 제 44대 한인상의 회장에 당선되자 중국 상하이에서 발행되는 상해 한인신문에서 이례적으로 “강일한 화동연합회 전 회장, 미국 LA한인상공회의소 제44대 회장 선출” 이란 제목의 톱기사로 1면에 크게 보도하여 과거 중국에서 활동한 경력을 소개하면서 앞으로 중국과 미국간의 협력을 크게 기대했다.
강 회장은 중국 화동연합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크게 세가지 현안에 비중을 두어 교민들의 기대를 모았다. 하나는 소주와 남경의 한국학교 설립을 주도했으며, 또 하나는 산동성연합회와 교류를 심화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전개하는 방안이다. 이웃간의 네트워크 시스템을 활용하여 상호 윈-윈 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의료관광 등 한국관광을 연합회 차원에서 돕자는 내용이다. 그중 화동연합회와 대구시정부가 일찍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대구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협력해왔다. 강 회장은 단체 활동을 이끌면서 우선 미래 안목을 보며 추진력 있게 활동해 중국내 한인 단체들의 역량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이했던 점은 그가 회장 시절 매분기마다 화동지역 회원사를 순회하며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상호 교류의 폭을 높혔다. 화동지역에는 19개의 한국인 (상)회가 있다. 총회는 화동지역 교민들이 권익을 보호하고, 회원사 간의 사업 교류를 높이기 위해 열린다. 이같은 총회 때는 각 지역 한국상회 회장, 상하이총영사관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다.
지난 2012년 3월 30일 당시 강소성 상주시에서 1/4분기 정기총회를 개최했을 때 재중국 한국 인회, 산동성연합회는 물론 한국에서 대구시 대구시의회, 대구관광진흥회 등이 참여했다. 특히 그자리에서 중국 상주시 한지우윈 시장은 대구시의회 김화자 의장과 회의를 함께 진행하기도 했는데 한지우윈 시장은 상주공항과 대만, 홍콩 직통 노선이 운행 예정이며 대구와도 국제노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이처럼 강 회장은 중국 대륙에서도 가장 경제적으로 선진 지역에서 풍부한 상공인 활동의 경험을 쌓고 2013년부터는 본격적으로 LA에서 거주하여 오면서 미중 교역 활동을 성공적으로 벌여왔다. 커뮤니티 활동으로 LA한인사회에서는 LA한인축제 공동대회장, LA한인회 이사장, LA한인 상공 회의소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이어 44대 한인상의 회장에 선임된후 올해 다시 45대 한인상의 회장에 연임된 것이다.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임기는 1년이다. 강 회장에게는 재미나는 일화도 있다. 지난해 5월 18일 박경재 신임 LA총영사가 LA부임한지 2주일 만인 지난해 5월30일 강 회장이 운영하는 회사 다운타운 ‘선라이즈 어패럴’를 직접 방문 하여 LA한인동포사회의 위기 극복을 위해 대처방안을 협의하였다. 당시는 코로나 19 재난이 극심할 때이고 흑인 인권 시위로 위기감도 높을 때였다. 처음 부임하는 총영사가 커뮤니티 리더의 조언이 필요했을 때다.
그 자리에서 강 회장은 박 총영사와 심도있는 논의로 캘리포니아주 경찰당국과 협조하여 LA 한인타운 안전보장 위해 주방위군 전격 투입 때 한인타운 보호를 적극 건의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는데 당시 실지로 주방위군이 코리아타운 곳곳에 직접 순찰에 나서 한인사회를 안심 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는 후일담이다. 강 회장과 함께 45대 집행부를 이끄는 팀들은 “강 회장의 풍부한 커뮤니티 활동과 비즈니스 활동에서의 강력한 추진력은 우리 한인상공회의소 활동에도 크게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면서 “코로나 19 재난 속에서 이를 극복해 나가는 리더로서 크게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