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도 정형외과 전문의 의료사고 환자에 황당한 오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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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타운에서 “어깨수술 명의”라는 소문이 있는 박상도 정형외과 전문의 (Dr. Sangdo Park MD)는 미국 정형외과 보드 전문의 자격 뿐만 아니라 스포츠 의학 및 관절 내시경 수술과정을 거친 최고 명문 의사의 한 사람으로서 한국어 또한 유창한 1.5세이다. 이 같은 유명의사로 알려진 박상도 의원이 어깨 질환이 있는 동포 환자를 두 차례씩이나 수술 치료로 후유증을 겪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책임 진료 문제를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 박상도 박사는‘수술병원에서 불량 수술부품을 제공해 봉합한 실이 녹았다’고 책임전가를 하는가하면‘억울하면 불량부품을 제공한 병원측과 메디칼그룹을 상대로 소송을 하라’는 등의 황당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자칫 의료 소송으로 번질 단계에 있다. 어찌된 영문인지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자의 입장을 통해 전후사정을 짚어 보았다. <특별 취재반>

현재 코리아타운에서 요식업 관련 자영업을 운영하는 이기영씨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오른쪽 어깨에 심한 통증을 느껴 주치의를 방문해 어깨 상태를 상담한 후 주치의는 전문의인 박상도 전문의에게 리퍼(Refer)해 주었다. 이씨는 그해 3월 11일에 박상도 전문의를 방문하고 어깨 통중에 대하여 호소했다. 박 전문의는 이씨의 어깨통증 부분의 CT검사를 실시한 후 결과보고서를 받아 본 후 ‘오른쪽 어깨에 인대가 끊어졌다며 수술을 해야 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그리고 이씨는 그해 4월 8일에 박상도 박사의 집도로 헐리웃 장로병원(Hollywood Presbyterian Hospital)에서 수술을 받았다.

▲ 박상도 정형외과 박사

▲ 박상도 정형외과 박사

그러나 수술후에도 계속 통증이 계속되어 약을 처방 받고 물리치료를 병행 하면서 계속 어깨 관리를 해왔다. 그래도 계속 통증이 멈추지 않아 박상도 의원에게 재상담을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이씨는 첫 번 수술 5개월만인 지난해 9월 2일에 다시 박상도 정형외과에 가서 우선 CT촬영을 다시 했다. 박 의원은 CT검사 결과를 분석 후 환지 이씨에게 ‘수술은 잘 되었는데, 수술 부위의 인대가 다시 끊어졌다’면서 ‘이는 수술병원 측에서 제공한 수술재료가 불량품이라서 수술로 봉합한 자리의 실이 다 녹아 버렸다’고 황당한 설명을 했다. 이 당시 이씨는 <병원 측에서 제공한 수술재료가 불량품>이란 집도의 언급에 속으로 크게 놀랐다. ‘아니… 내 몸에 수술한 재료가 불량품이라니….’ 믿기가 힘들었다. ‘어떻게 불량품이 내 몸에 들어 왔단 말인가!’라고 황당한 입장이었다. 일반적으로 수술이 시행되는 병원은 집도의의 주문에 따라 수술 재료 등을 갖추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만약 불량품이 제공됐다면 당연히 집도의가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해당 병원에 대하여도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이며. 또한 불량부품을 생산한 업체도 당연히 의료법상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이다. 본보는 이점에 대하여 추후 헐리웃 장로병원 측에 당시의 수술과 관련 한 입장을 문의할 방침이다. 한편, 당시 1차 수술의 잘못된 점을 인정한 박상도 의원은 2차 수술을 권유해 환자 이씨도 동의하여 그해 10월 22일 헐리웃 장로병원에서 차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이씨는 약 1주일 후 수술 당시 감았던 붕대를 풀었고 박 의원이 처방한 약을 복용하고 물리치료도 병행했다.

18개월 동안 참담한 고통과 통증

하지만 1차 수술 때처럼 수술 부위가 계속 통증이 심해 지난해 12월 2일 박 의원 병원에 다시 가서 재검사를 한 결과 이번에도 다시 어깨 인대가 다시 끊어졌다는 진단 결과를 받았다. 2번째 수술까지 잘못됐다는 진단에 크게 상심한 환자 이씨는 “3차 수술 운운”하는 박 의원에 대하여 강한 불만감을 토로했다. 이씨가 격해진 지경에 이르자 박 의원은 ‘나는 잘못이 없다’며 이전에 1차 수술 후에 인정했던 그의 실수에 대해서도 자신은 잘못이 없다며 3차 수술도 못한다고 했다.
그리고 박 의원은 ‘나는 더 이상 수술할 수 없으니 다른 의사를 찾던가, 소속된 메디칼그룹에 가서 얘기하던가, 변호사를 선임해 고소하든가 하라’고 했다. 이 같은 박상도 의원의 행위에 난감해진 이씨는 일단 그 병원을 나왔다. 다시 주치의를 찾았으나 그도 마땅한 방안을 당장 마련할 수 없었다.

지난 18개월 동안의 고통에 참담해진 환자 이씨는 여러 경로를 통해 LA에서 유명하다는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을 찾았다. 이씨는 그 병원에서 “어깨 부위의 회전근개 기능(rotator cuff function)이 잘못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낙담했다. 재수술도 현재로서는 권고 사항이 아니라는 시더스 사이나 병원 의사의 말에 심각한 고민에 빠진 이씨는 본보 기자에게 “이제 저는 어찌해야 합니까. 두번이나 수술을 한 의사의 책임 윤리에 크게 실망했습니다”라고 호소했다. 본보는 박상도의원에게 환자 이씨 수술과 관련해 질의서를 보냈다. 요점은 환자 이씨의 1차 수술 후 박 의원 방문시 ‘수술은 잘 되었는데 병원(헐리웃 장로병원)측에서 제공한 재료가 불량품을 보내 왔기에 문제였다’고 설명한 부분의 입장을 요청했으며, 2차 수술을 받았으나 다시 박상도 의원을 방문해 상담하면서 3차 수술 여부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 박상도 의원이 ‘3차수술은 못한다’면서 ‘다른 의사에게 가던지, 소송을 하던지, 소속 메디칼그룹에 가서 따져보라’는 설명에 대하여 박 의원의 입장을 요청했다.(별첨 질의서 내용 참조)

본보 질의서에 묵묵부답 일관

▲ 환자 이기영씨

▲ 환자 이기영씨

하지만 1주일이 지나도록 박상도 의원은 아무런 회신을 보내오지 않고 있다. 박상도 전문의는 약 10년전인 2012년께 택사스주에서 LA코리아타운으로 오면서 ‘맞춤 치료’의 의사로서 타운에서 정형외과 분야의 새바람을 일으킨 의사였다. 그는 텍사스주에서 미국인들을 주로 치료하다가 LA로 와서 많은 한인들과 만나게 됐다. 한인사회에 온 것은 그의 풍부한 경험과 과학적으로 입증된 최신 치료 법, 최첨단 관절 내시경을 통한 보다 효과적인 의술을 한국 커뮤니티에 알리고자 했던 것이다. 그는 입체적인 진단을 통해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선택해주는 의사로서 정평을 받아왔다. 그래서 코리아타운에서 리퍼를 많이 받는 의사로도 평가를 얻었다. 박상도 전문의는 미국의 명문대로 정평이 난 뉴욕 콜럼비아 의대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우수한 의대생에 수여하는 ‘Alpha Omega Alpha’를 수상한 바 있다. 그리고 인턴, 레지던트 과정은 유서 깊은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LA Kerlan-Jobe 병원에서는 스포츠 의학과 관절내시경 수술전문의 과정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박상도 전문의는 우수논문 및 많은 연구실적을 발표했으며 LA 다저스, 레이커스, 킹스, 애나 하임 덕스 등 프로 스포츠 팀의 팀 닥터로 합류하여 수많은 케이스의 환자들을 위해 치료와 수술을 집도한 바 있다. 한마디로 한인들에게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전문 의료인이라고 볼 수 있다. 지난동안 그는 한인 언론을 통해 그가 환자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었나도 엿볼 수 있다. 환자를 진료할 때 “같은 부상 및 질환이라 해도 ‘답’은 다를 수 있습니다. 환자의 건강상태나 나이, 호소하는 증상 등에 따라 맞춤 치료법을 제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끊임없이 발전 하는 의료 기술과 새로운 장비의 혜택을 얻기 위해서는 실력과 경험을 겸비한 전문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결론적으로 박 전문의는 “환자들에게 정직하고, 윤리적이며, 정성 어린 진료를 제공하는 데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박상도 정형외과는 코리아 타운 인근, 베벌리와 알바라도 코너인근에 위치한 메디컬 센터 내 (2105 Beverly Bl. Suite 223, LA, CA 90057)에서 진료하고 있다. 그가 행하는 진료 과목은 어깨와 팔, 다리 무릎, 뼈, 관절, 인대, 힘줄의 모든 통증, 부상과 질환 등이다. 이 같은 박상도 의원이 최근 환자의 어깨 수술을 2차까지 가면서 신뢰문제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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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도 의원에게 보낸 질의서

박상도 정형외과 의원님,
(Fax: 213-989-0646)
LA동포사회를 위하여 의료 건강을 지켜 주시는 박상도 의원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본 선데이저널은 LA에서 한국어로 발행되는 39년 역사의 시사 주간지입니다. 최근 본보에 귀 병원과 관련된 환자 이기영 (Ki Young Lee)씨로부터 제보를 받았기에 이를 검토하고 아래와 같이 질의 하오니 답변하여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가능하시면 회신은 본보 이메일 Sunday0688@gmail.com이나, 본보 팩스 번호 213-938-0658로 2021년 11월 10일 오후 3시까지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사항
<환자 이기영씨는 귀 박상도 의원으로부터 헐리웃 장로병원에서 어깨통증과 관련해 2020년 4월 8일에 1차 수술을 받았고, 동년 10월 22일에 2차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1. 환자 이기영씨는 1차 수술후에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이에 대한 상담을 위해 박상도 의원을 방문했는데, 수술 경위에 대하여 박 의원이‘수술은 잘 되었는데 병원측에서 제공한 재료가 불량품을 보내왔기에 문제였다’고 설명하셨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하여 박 의원님의 입장을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2. 환자 이기영씨는 2차 수술을 받았으나 증세가 여전히 호전되지 않았다면서 다시 박상도 의원을 방문해 상담하면서 3차 수술 여부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 박상도 의원이‘3차 수술은 못한다’면서‘다른 의사에게 가던지, 소송을 하던지, 소속 메디칼그룹에 가서 따져보라’는 식으로 설명을 하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하여 박 의원님의 입장을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데이저널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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