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한인 부동산 업계 부침도 심하다’
부동산 경기 따라
이직율‘들쑥날쑥
코로나-19로 우리사회는 많은 변화를 가져왔는데 특히 한인 부동산 업계의 부침이 심했다. 이렇게 어렵고 힘든 부동산 업종에 종사하는 한인은 몇 명인가? 경력자? 이직자는 얼마나 발생하는가? 특히 한인 사회에는 이러한 과학적 통계 분석 자료가 전무하다. 이런 궁금한 답을 찾기 위해서 한인 신문에 부동산 광고를 개제한 에이전트를 매일 수집해서 분석하고 있다. 최근 부동산전문인 김희영 박사(김희영 부동산 대표)가 2020-2021년 동안의 해당 업계를 진단 분석했다.
<김희영 부동산 대표>
부동산업은 다른 업종에 비교해서 불안전한 수입, 불규칙한 근무시간, 다양한 지식 습득 문제, 경험과 지식 부족으로 사고 발생시 위험 부담이 아주 높은 직업이다. 특히 부동산이 불경기 때는 매매 건수도 급격히 감소함으로 부동산 수수료 수입에만 의존하면 생계유지가 어렵고 초짜 부동산 업자가 부동산과 관련된 광범위한 법률 지식 이외에도 다양한 지식을 습득한다는 것은 지극히 힘들다. 그래서 부동산 업무는 다른 어떤 전문 직종보다도 어려운 분야에 속한다. 처음에 무지개 희망을 갖고서 업계에 투신하지만 한인 부동산 시장에서 밥그릇 찾기가 어렵다보니 2006년 이후 2021년 까지의 이직자는 년 평균 인원이 236명이며 2021년 남가주 한인 부동산 업자가 신문에 광고를 내면서 활동한 사람은 418명으로서 통계 분석을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이다. 한인 부동산 업계 종사자수는 부동산 경기와 정비례해서, 경기가 좋으면 부동산 업자들이 많고, 경기가 나쁘면 감소한다. 이직율도 비례하여 같이 움직인다. 2021년도에 부동산 종사자들은 1~5 년 경력자는 223명으로 전체의 53%로 가장 많은 구성을 나타냈다. 10년 이상은 106명으로서 25%이다. 15년 이상 경력자는 44명으로서 10%이다. 한편 지난 2020년에 부동산 종사자는 562명이었는데 2021년에는 144명이 감소한 418명으로서 -34%이다. 가장 많았던 2015년의 844명에 비교하면 49.5%정도 감소했다.
Covid-19 로 에이전트 급격 감소추세
감소 원인은, 지난 2년간은 Covid-19 로 인해서 매물 부족과 급격한 가격 상승, 대면 접촉도 어려웠고, 신참 감소, 과포화된 한인 부동산 업자 문제등으로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1년 평균 경력은 5년차로 223명으로서 53%이다. 과거에는 평균 경력이 3년인데, 5년으로 증가 된 것은 신참이 감소한 탓이다. 말하자면 한인 경력자가 적다는 의미다. 과거 2008년~2017년 까지는 복직자가 매년 평균 22% 정도였지만 2017년 이후부터는 년 평균 51%가 복직자로 메워지고 있었다. 부동산 분야는 경험과 경력이 많아야 손님한테 안정감을 줄 수 있다. 특히 부동산 업자의 잘못은, 부동산 업자를 채용한 사람한테도 1 차적인 법적 책임이 부여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 2021년 한인 신문에 광고를 내고서 활동한 부동산 종사자는 418명으로 2020년 562명보다 144명이 감소, 즉 34% 감소했다. 가장 많았던 해는, 2015년 당시 844명이 활동한 것에 비교하면 무려 125% 감소했다. 2021년 418명 중에는 1년 초짜가 92명, 2년 40명, 3년 28명, 4년 34명, 5년 29명으로서 이들 223명이 53%로 나타났다. 10년 이상 경력자는 106명, 15년 이상은 44명으로서 10%이다.
한인사회 부동산 경력자 제한적
과거에 주정부 부동산국으로부터 면허 징계 받은 사람은 5명이다. 경력이 낮은 부동산 업자는 경력이 많은 사람보다도 위험 부담이 높을 수 있다. 결국 피해자는 손님이다. 아직도 한인 초짜 부동산 업자는 캘리포니아주 평균 신참 비율보다도 2배가 됨으로 과포화 상태다. 캘리포니아주 한인 인구는 2019년 12월 29일 인구조사국에 의하면, 539,959명 (비혼혈 467,380)명이다. 2019년 6월 부동산국의 김씨 성은 4,315명으로서, 김씨는 한인의 22% 이므로 19,614명으로 추산된다.
즉 비혼혈 한인으로 계산하면 한인 24명당 1명이 부동산 업자이다. 2019년 캘리포니아주 전체 인구는 37,253,956명이고 부동산 면허자는 421,512명으로서 즉 인구 88.4명당 1명이 부동산 업자이다. 그러므로 한인 부동산 업자는 캘리포니아주 평균의 3.7배이므로 과포화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2021년 동년 신참수는 92명이며 2020년 127명보다 38% 감소했다. 신참이 가장 많았던 2010년 332명 보다 73% 감소했다. 2021년 신참 92명으로서 전체 종사자의 22%이다. 복직자 49명을 제외한 순수 신참은 43명이다. 2021년에 면허 발급자가 11명, 2020년 8명, 2019년 1명이다. 1977년에 면허를 받고서 장롱속에 44년간 묵혀 두었다가 부동산 신참으로 활동을 시작한 사람도 1명이다. 복직자는 일반적으로 대부분 1~3년 이직 후에 복직을 하는데 1~3년 이직 후에 복직하는 사람이 전체 복직자의 평균 72%이다. 2013년 이후 신참 비율의 년 평균 32%가 된다. 일부는 7~8년 이직 후에 복직하는 사람도 있다. 2021년에 복직자는 49명, 1년 이직 후 복직 21명, 2년 후 복직 12명, 3년 후 복직 7명 순위이다. 복직자 가운데는 1회 복직 35명, 2회 복직 10명, 3회 복직 3명 순위이며 2021년 성비는 남자 234명, 여자 184명으로서 남· 여 55%:45%이다. 2018년 가주 면허자 성비는 남 40%, 여 60%로서 한인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이다.
✦ 김희영 부동산대표 전화: (951) 462-1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