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회사 막강 로비에 먹힌 정치인들은…’
자식들이 총맞고 죽어야
‘총기규제를 할 수 있나?’
■ “친구들이 죽고 있다” 전화에 경찰 복도 대기
■ 경찰 부실 대응에 미 연방 법무부 조사 착수
■ “죽은 친구 피바르고 죽은 척” 생존자 증언도
■ 7~10세 천사 같은 어린이 19명 등 총격사망
지난 24일(화) 텍사스 샌 안토니오에서 80마일 떨어진, 인구1만 6,000여 명이 사는 국경 마을 우발데(Uvalde)에 있는 롭 초등학교(Robb Elementary School)에서 불과 7세-10세 어린이 19명과 이들 학생을 지키던 교사 2명 등이 당한 참변은 최근 들어 가장 충격적이고 비극적인 사건이었다. 한편 30일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를 포함해 미국민들이 추모행사에 나섰고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행렬들이 전국적으로 이어졌으며 곳곳에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위로성금이 답지하고 있어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특별취재반>
24일 총격사건으로 어린이 19명이 숨진 미국 텍사스주의 롭 초등학교에서는 그 가운데 2명의 장례식이 메모리얼 데이 30일에 거행되어 사람들의 마음을 슬프게 했다. 예년 같으면 여름 방학이 시작되는 이 날, 학교는 아이들의 떠들썩한 웃음소리 대신에 곳곳을 장식한 시민들과 가족들의 조화와 추모객들의 모습만이 보였다.
이날 교실에 있다가 숨진 10살의 아메리 조 가르사의 장례가 유밸디 시내의 학교 바로 건너편에 있는 힐 크레스트 장례식장에서, 마이테 로드리게스 (10)의 장례는 시내 다른 장례식장에서 거행되어 사람 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이들은 모두 사건 당일 학교 교실에 있다가 다른 17명의 아이들과 2명의 교사와 함께 총격범의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앞으로 2주일 반에 걸쳐서 이 곳 소도시에서는 다른 어린이들과 교사 들의 가슴 아픈 장례식도 이어져 사람들은 이들에게 작별을 고하는 영결식에 줄이어 참석하게 된다. 6월 첫주에만도 11명의 어린이들과 이르마 가르시아 선생님의 장례식이 예정되어 있다
지난 30일 아메리의 장례식에는 아빠인 앙헬 가르사의 요청으로 많은 조문객들이 아메리가 제일 좋아하던 보라색 라일락과 라벤더 꽃다발을 들고 식장을 찾았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이 꼬마는 얼마 전 10번째 생일 선물로 휴대전화를 받은 뒤였다. 아이의 친구들은 아빠 앙헬에게 아메리가 4학년 자기반 교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그 전화기로 경찰에 신고전화를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 장례식에 온 사람들 가운데에는 마이테의 유가족들도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두 곳의 장례식에 모두 참석했다. 이들은 학교 앞에서 총격범 살바도르 라모스가 픽업트럭으로 학교 철문을 들이받고 넓은 밭과 운동장을 건너 학교 교사에 진입한 흔적들을 살펴보았다. 힐크레스트 장례식장도 총격사건으로 영원히 기억에 남게 되었다. 라모스가 트럭을 들이받았을 때 장례식장에 있던 두 남성이 그 소리를 듣고 나갔다가 총격을 당했다. 하지만 라모스는 이들을 명중 시키지 못했고 두 사람은 안전하게 대피했다. 총격사건으로 19명이 숨진 텍사스주의 초등학교 앞 추모의 장소에 어린이들의 사진과 추모객들의 꽃다발, 장난감이 남겨져 있다. 너무 많은 장례식이 잇따라 예정되어 있어 일손이 모자란 이 곳에는 텍사스주의 다른 지역의 장례 지도사와 사체 관리 인력 등이 도착하고 있다. 텍사스주 장례업 협회의 지미 루커스 회장은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장의차와 자원봉사 운전자들, 묘지 매장 인력 등 할 수 있는 한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렉 애벗 텍사스주지사는 30일 롱뷰에서 열린 메모리얼 데이(현충일)기념식 연설에서 텍사 스 주의 모든 주민들에게 유밸디를 기도에 포함시켜 달라고 말했다. 그는 유밸디 총격과 같은 끔찍 한 악행이 일어난 데 대해서 유밸디에 대한 단합된 지원이 필요하다며 “시간이 걸리겠지만 모든 사람들이 마음을 합쳐서 유가족들의 상처가 치유되고 유밸디가 회복되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사건에서 경찰의 늑장 대응으로 45분 이상 교실진입이 늦어졌다며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 법무부는 30일 이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학생들과 교사들이 911 교환원들에게 구조전화를 빗발치듯 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지휘관은 10여 명의 경찰관을 학교에 파견하고도 45분이나 현관에서 대기하게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총격범이 이미 공격을 끝낸 교실 바로 옆 교실에서 바리케이드를 치고 농성 중인 것으로 오인했다는 것이다. 이 사실이 확인되면서 법무당국은 경찰의 지체로 실제로 얼마나 많은 생명이 더 희생되었는지에 대한 정밀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부인 질 여사는 29일 남부 텍사스주 유밸디의 롭 초등학교를 찾아 5일 전 총기 난사로 숨진 이 학교 재학생들의 사진을 어루만지며 추모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학생 19명과 교사 2명 등 21명이 희생된 이번 참사의 재발을 막기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고 강조했다.
끊임없는 추모식과 장례식 행렬
이날 유밸디 성당에서 거해된 추모 미사에 참석한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를 향해 일부 군중이 “(총기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해) 무엇이든 하라!(do something!)”라고 소리친 말에 바이든 대통령 또한 “그렇게 하겠다(I will)”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부인 질 여사는 이날 희생자 유가족을 면담하고 추모 공간에 헌화했다. 그리고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유밸디 방문 사실을 올리며 “당신들과 함께 슬퍼하고 기도한다. 이 고통을 행동으로 전환하려 한다”고 썼다. 번번이 야당 공화당의 반대로 의회에서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총기 규제 강화 법안을 어떻게든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공화당은 수정헌법 2조에 무기 소유를 보장하는 권리가 있다며 규제 강화에 반대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참사 당시 유밸디 경찰의 늑장 대응 여부에 관한 조사에도 돌입했다. 당시 총격범 살바도르 라모스(18)가 교실에 난입해 소총 등을 난사할 때 어린 학생들이 911에 응급 신고 전화를 8번이나 했음에도 경찰은 교실에 진입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고 1시간가량 복도에 머물러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총기 참사 현장을 이번 달에만 벌써 두 번 찾았다. 그는 앞서 17일에도 북부 뉴욕 주 버펄로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3일 전 이곳 흑인 밀집 지역의 슈퍼마켓에서 백인 남성 이 총기를 난사해 흑인 10명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3월에는 남동부 조지아 주 애틀랜타 일대를 찾아 아시아계 6명을 포함해 총 8명이 숨진 총기 난사 현장을 둘러보고 재발 방지를 다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거듭 문제 해결을 약속했지만 미 곳곳에서는 총기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29일 중부 오클라호마주 태프트의 한 축제장에서는 26세 남성이 주변 사람과 언쟁을 벌이다 총을 난사 했다. 이로 인해 39세 여성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하루 전 남동부 테네시주 채터누가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해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총격범 라모스는 이 지역 고등학교(Uvalde High School) 학생인데 먼저 집에서 외할머니를 쏘고 도주하던 중 타고 있던 차량이 전복해 차를 버리고 학교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와 멕시코 인근 국경지대 마을에서 일어난 이 사건으로 숨진 어린이들 대부분 남미계였다. 지역 언론 텍사스 트리뷴은 라모스에 따르면, 총격 사건이 발생 불과 며칠 전 총격범은 대니얼 디펜스 제조 DDM4 V7 소총을 구입했다고 전했다. 범인은 또 5.56구경 탄약 375발을 샀다. 이 총기제조업체는 사건 직전 아이와 함께 총기 홍보하는 영상 올려 구설수에 올랐다. 사건 당시 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이었던 바이든 대통령 관공서 등 조기 게양 지시. 도착 후 대국민담화를 통해 “18세 청소년이 총을 살 수 있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 더욱 강력한 총기 규제가 필요하다. 총기 단체 로비에 맞서야 한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학생이 전쟁터처럼 학교에서 친구 들이 죽는 것을 봐야 하느냐?” 역설하기도 했다.
“얼마나 많은 학생이 더 죽어야 하나?”
텍사스주 유밸디의 롭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 희생자 신원이 밝혀지면서 안타까운 사연도 속속 전해지고 있다. 교사는 총격범으로부터 제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몸을 내던졌다가 목숨을 잃었고, 10세 소녀는 참상을 경찰에 알리다가 스러졌다. 사촌 지간 학생들이 희생당한 사실도 알려져 비통함을 더했다. 뉴욕타임스와 CNN방송 등을 종합하면, 5월 24일 발생한 총격 사건 희생자들은 모두 한 교실 4학년 11반에 있다가 참변을 당했다. 아메리 조 가르자(10) 어린이는 경찰에 사건을 신고하려다 희생됐다. 가르자의 할머니 베를린다 아레 올라는 “총격범은 아이들에게 ‘너희들은 죽을 것’이라고 위협했다”며 “손녀가 911에 전화를 걸자 범인이 (휴대폰을) 빼앗거나 부수는 대신 아이를 총으로 쐈다”고 전했다. 아이의 아버지 에인절 가르자는 당시 응급 요원으로 현장에 출동했다가 한 소녀로부터 딸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번 사건에서 경찰의 늑장대응이 크게 도마 위에 올랐다. 총격범이 학교로 들어가기 전 12분, 학교로 들어가 교실 난입해 총격하기 전 1시간 동안 경찰이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사건을 키웠다 는 지적이다. 빅터 에스칼론 텍사스 공공안전국장은 “총격범이 학교에 들어가기 전 12분의 시간 동안 경찰은 왜 대응하지 못했느냐”는 기자 질문에 “조사 중”이라고만 밝혔다. 결과적으로 경찰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울타리 밖에 서 있기만 했을 뿐이었다.
졸지에 고아가 된 4남매에 온정 답지
워싱턴포스트(WP)는 “한 소녀가 911에 전화를 건 것은 오후 12시 3분이었고, 이후 12시 43분에 당장 경찰을 보내달라고 애원했다”면서 “경찰의 대응은 실패했고 신뢰는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CNN 방송은 생존자인 11세 여학생을 인용해 “죽은 친구들의 피를 몸에 바르고 죽은 척 했다”며 “총격이 오랫동안 이어지면서 총격범이 희생자들을 죽이기 전 조롱하는가 하면, 사람들이 죽기를 바라는 것처럼 슬픈 노래도 틀었다”고 참사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WP는 “90분의 대학살”이라며 “이후 며칠간 텍사스주 관리들이 경찰의 용감함에 대해 떠벌리고 법 집행기관의 잘못을 얼버무리면서, 지역사회의 슬픔은 분노로 끓어올랐다”고 보도했다. 학교 총격범의 경우 1초도 허비하지 말고 즉각 대응해 사살하거나 체포해야 한다는 표준 대응 지침은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 텍사스주 공공안전부는 이날 “학교에는 보통 무장 경찰이 상주 하지만 라모스가 학교에 도착했을 때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경관이 없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 했다.
당시 초등학교에 배치돼 있어야 할 학교 경찰은 차에 탑승해 있었고, 신고 전화를 받고서야 학교에 달려갔다. 범인은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고 교실에 난입, 무덤덤하게 범행을 저질렀다. 뒤늦게 경찰이 도착했지만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였다. 라모스는 교실에 바리케이드까지 설치할 시간을 벌었고, 경찰과 대치 끝에 사살됐다. 빅터 에스칼론 공공안전부 지역국장은 “국경순찰대 전술팀은 (총기 난사) 한 시간 뒤인 오후 12시 40분쯤이 돼서야 교실에 들어가 라모스를 처리 했다” 고 밝혔다. 경찰이 적극 대응에 나서지 않았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잇따른다. 목격자들은 무장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뒤에도 곧바로 학교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분노했다. 출동한 경찰이 학교 진입에 미적 거리 자 학부모들이 “차라리 나에게 총과 방탄복을 달라. 내가 학교로 들어가겠다”고 울분을 터트렸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시카고 선타임스는 “경찰관 20명이 교실 밖 복도에 45분 이상 서 있다가 경찰이 마스터키를 이용 해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비로소) 총격범과 대치했다. 현장 지휘관은 범인이 교실에 바리케이드 를 친 것으로 보고 ‘아이들은 위험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는 당시 더 이상 아이들에게 위협이 되지 않고, 총격범이 바리케이드를 치고 있으며 그들이 진입할 시간이 있다고 확신했다. 물론 옳은 결정이 아니었다. 그것은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경찰 늑장대응은 연방법무부에서도 조사를 시작할 것이다. 왜 경찰이 그런 ‘오판’을 했는지 좀더 자세한 내용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시 사건 현장에서 울부짖으며 학교 진입해달라고 항의 하는 학부모에 수갑을 채우는 영상이 트위터에 퍼지면서 경찰에 비난은 한층 더해진 상황이다. CNN에 따르면, 이번 텍사스 초등학교 총격 사건은 미국 내 학생 대상 총격 사망자 수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다. CNN은 이번 사건이 K-12 학교에서 벌어진 올해 30번째 총격 사건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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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익혀두면 유익한…
총기 난사자로부터 살아날 대응 방법
미연방국토안보부, 비상안전수칙 가이드라인
지난 5월 24일 택사스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총격사건에서 살아난 한 어린이는 “유치원 때 책상 밑에 숨으라고 가르처 준데로 했다”고 말했다. 언제 우리도 이런 참사가 생길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그러니 평소에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일단 스스로 살 방도를 찾아야 할 것이다. 미연방 국토안보부가 기업체를 대상으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내용 중에서 안전수칙을 안내한다.
“총기 난사자” 란 막힌 공간 또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장소에서 사람을 죽이는 자를 말한다. 대부분의 경우 이들은 총기를 소지하고 있고 무작위로 피해자들을 선정한다. 총기 난사자 상황은 예측을 불허하고 신속히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난사를 막거나 피해를 최소화 하려면 경찰들의 즉각적인 투입이 요구된다. 총기 난사 상황은 보통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10분이나 15분 이면 종료되기 때문에, 사람들은 총기 난사 상황에 대비할 준비를 정신적으로 그리고 물리적으로 해야 한다. 경찰의 목적은 가장 빨리 총기 난사자를 제지하는 것이다. 경찰은 마지막 총성이 들린 곳으로 직접 진입할 것이다. 현장에 맨 처음 도착한 경찰들은 부상당한 사람을 돕기 위해 멈추지 않을 것이다. 구성원들이 총기 난사 상황에 대비하도록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모의 총기 난사 훈련 연습을 하는 것이다. 지역 경찰은 훈련 연습을 설계하는데 좋은 자원이 될 수 있다.
가) 총기 난사 상황을 대비하는 좋은 관행은:
• 환경과 잠재적 위험들을 인지해 둔다.
• 방문하는 시설에서 가장 가까운 출구 두 곳을 염두에 둔다.
• 사무실 안에 있다면, 거기서 나오지 말고 문을 잠근다.
• 복도에 있다면, 룸에 들어가서 문을 잠근다.
• 마지막 수단으로, 총기범을 제압한다 범인이 가까운 곳에 있어서 도망갈 수 없으면, 범인을 제압하는 것이 생존 확률이 훨씬 더 높다. 안전할 때 911로 전화한다. 총기 난사자가 근처에 있을 때 어떻게 대응하나 목숨을 보호하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 무엇일까 신속하게 결정해야 한다.
1.뛴다.
• 탈출 경로가 열려 있으면, 시설에서 대피한다.
• 탈출 경로와 계획을 생각한다.
• 다른 사람들이 따라오건 상관없이 대피한다.
• 소지품을 놔두고 뛴다.
• 가능하면 다른 사람들의 탈출을 돕는다.
• 다른 사람들이 총기 난사자가 있는 곳으로 못 들어 가게 한다.
• 두 손이 보이게 한다.
• 경찰의 지시를 따른다.
• 부상당한 사람을 옮기지 않는다.
• 그리고 안전할 때 911로 전화한다.
2. 숨는다.
대피가 불가능하면 총기 난사자가 안 보이는 장소를 찾아 숨는다.
• 총기 난사자의 시야에서 벗어난 곳.
• 총알이 날라올 때 보호가 되어야 한다. (예: 문을 잠근 사무실)
•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함.
3.총기 난사자가 숨어있는 곳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려면:
• 문을 잠근다.
• 무거운 집기로 문을 막는다.
4. 총기 난사자가 근처에 있으면:
• 문을 잠근다.
• 휴대폰 울림을 끈다.
• 그밖에 다른 소음을 끈다. (예: 라디오, 텔레비전)
• 큰 집기 뒤에 숨는다. (예: 캐비넷, 책상 등)
• 조용히 있는다. 대피하거나 숨기가 불가능하면 흥분을 가라 앉힌다.
• 가능한 911로 전화하여 총기 난사자가 있음을 경찰에 보고한다.
• 말을 할 수 없으면 전화를 끊지 말고 상대방이 계속 들을 수 있게 한다.
5. 싸운다.
• 마지막 수단으로, 자신의 생명이 위험에 빠졌을 때, 총기 난사자를 방해하거나 제압한다.
• 가능한 가장 공격적으로 행동한다.
• 물건을 던지고 무기로 사용한다
• 고함 지른다.
• 최선을 다해 싸운다.
나) 경찰이 도착하면 어떻게 대응하나:
• 경찰들은 보통 4명씩 조를 이뤄 도착한다.
• 경찰들은 일반 제복을 입고 있거나, 방탄 조끼, 헬멧, 그 밖의 다른 전투 장비를 착용한다.
• 경찰들은 소총, 장총, 권총으로 무장하고 있다.
• 경찰들은 상황을 제어하기 위하여 페퍼 스프레이나 최루탄을 사용할 수 있다.
• 경찰들은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큰 소리로 지시를 하거나 땅바닥에 엎드리게 할 수 있다.
• 진정하고 경찰의 지시를 따른다.
• 손에 든 물건들을 내려 놓는다.(예: 가방, 상의)
• 두 손을 즉시 들고 손가락을 편다 .
• 두 손이 잘 보이도록 한다.
• 안전을 위하여 경찰을 붙잡는 등 경찰들 있는 쪽으로 신속히 움직이는 행동을 피한다.
• 손가락으로 가리키거나, 비명을 지르거나 소리 지르지 않는다.
• 대피할 때 경찰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방향을 묻지 말고, 경찰들이 들어온 방향으로 뛰어간다.
다) 경찰이나 911에 전화할 때 필요한 정보:
• 총기 난사자의 위치
• 범인들의 수
• 범인의 인상착의
• 범인이 들고 있는 무기의 수와 종류
• 그 장소에서 잠재적 피해자의 수
참고 자료
-Safety Guidelines for Armed Subjects, Active Shooter Situations, Indiana University Police Department, April 2007 (무장한 사람 안전 지침, 총기 난사 상황, 인디애나 대학 정책과, 2007년 4월.)
-Safety Tips & Guidelines Regarding Potential “Active Shooter” Incidents Occurring on Campus, University of California Police(대학 캠퍼스에 발생하는 잠재적 “총기 난사자”에 관한 안전 팁과 지침,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경찰.)
-Shots Fired, When Lightning Strikes (DVD), Center for Personal Protection and Safety, 2007. 총 발사, 번개가 내려칠 때(DVD) 개인 보호 및 안전 센터. 2007.)
-Workplace Violence Desk Reference, Security Management Group International, www.SMGICorp.com (직장 폭력 참고서, 국제 보안 관리 그룹 www.SMGICorp.com)
-How to Plan for Workplace Emergencies and Evacuations, U.S. Department of Labor, Occupational Health and Safety Administration, OSHA 3088, 2001 (직장 비상대책과 대피를 어떻게 계획하나, 미국직업안전 보건청, OSHA 3088,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