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25만 달러 별장 또 매입…대한민국 여자부호 1위 ‘명불허전’ 또 입증
■ 4월말 하와이 주 빅아일랜드 쿠키오골프클럽 내 세계 최고 별장지 매입
■ 2017년 파크레인콘도 650만 달러 매입 이어 5년만에 별장부지 또 매입
■ 홍석현 회장 차남 홍정인 사장, 지난해 말 1150만 달러 펜트하우스구입
지난 3월 고 이건희 삼성회장으로 부터 매입가 1200만 달러대의 하와이 호놀룰루 별장 부지를 상속받았던 홍라희여사가 지난 4월말 하와이 주 빅아일랜드 쿠키오골프클럽 인근의 호화주택을 2125만 달러에 매입한 사실이 본지 취재로 확인됐다. 대한민국 부호서열 6위, 여성부호 1위라는 명성에 어울리는 규모의 주택을 매입한 것이다. 특히 홍 여사는 세계적 후보의 별장이 몰려있는 쿠키오클럽 인근 같은 지역에서만 4번째로 부동산을 매입한 것으로, 이 지역을 각별히 사랑하고 있음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또 홍 여사의 조카이며,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의 차남인 홍정인 콘텐트리중앙 대표이사도 지난해 12월 하와이 호놀룰루의 호화콘도 펜트하우스를 1150만 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홍 여사는 호놀룰루에 콘도 등도 소유하고 있으며, 홍 여사의 동생인 홍석조, 홍라영 씨도 호놀룰루에 콘도를 매입하는 등 하와이에서도 사실상 홍 씨 일가 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홍 여사와 홍 대표는 최근 달러화가 폭등하면서 매입 1년 사이에 각각 14%와 20%의 환차액에 따른 평가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안치용 시크릿 오브 코리아 편집인>
지난 2020년 10월 고 이건희 삼성회장의 타계 뒤 이 회장 재산의 3분의 1을 상속받으면서 대한민국 부호서열 6위, 여성부호 1위로 올라선 홍라희여사, 올해 77세인 홍 여사가 지난 4월 자신의 부호 순위에 걸 맞는 하와이 주 호놀룰루 호화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군인 고 이건희 회장과 함께 하와이를 각별히 사랑하는 것으로 알려진 홍 여사는 지난 4월 28일 하와이 주 빅아일랜드 카카파플레이스 72-3020의 주택을 2125만 달러에 매입, 5월 6일 등기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2125만 달러는 원달러 환율 1400원을 적용하면 297억 5천만 원으로 약 3백억 원 상당이다. 정말 ‘억~’소리가 나올 정도이며, 하와이에 한인이 매입한 주거용부동산 중 사상 최대 규모로 추정된다.
쿠키오클럽 세계적 부호들 별장 몰려
본보가 확보한 권리증서에 따르면 홍 여사는 자신의 주소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7 다길 50’으로 기재했으며, 은행대출없이 전액을 자체 조달했다. 이 주택은 세계적 부호들의 별장이 몰려있는 쿠키오골프클럽 내 주택으로, 지난 2016년 신축됐으며 대지는 1.03에이커로 약 1300평, 건평은 8891스퀘어 피트, 250평 규모로 조사됐다. 방이 6개, 욕실이 6개이며, 중앙냉난방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또 하와이 카운티가 책정한 이 주택의 평가가격은 1717만 달러이며, 시장가치[마켓밸류]는 2011만 달러로 확인됐다. 홍 여사는 이 주택에 부과된 재산세 고지서를 하와이 주 호놀룰루 1608 라우카히 스트릿으로 발송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이 주소는 이건희 회장 별장부지 매입 등을 담당했던 임경수 변호사소유의 주택으로 나타났다. 이 주택은 올해 재산세가 약 10만 5천 달러로, 1개월에 1만 달러에 조금 못 미친다.
임경수변호사는 이회장부부의 하와이부동산 매입 때 여러차례 위임장을 발급받아 제반업무를 처리했기 때문에, 이회장부부의 각별한 신임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쿠키오골프클럽은 지난 2000년 조성된 해변을 낀 초호화골프클럽으로 평가가치가 33억 달러에 달하며 월드클래스급 재벌들의 별장지대로 잘 알려져 있다. 포브스는 델 컴퓨터 창업자인 마이클 델이 이 클럽 내 건평 1만 85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6470만 달러 별장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델의 옆집에 유명사모펀드 KKR의 회장 겸 웰스파고은행 행장을 지냈던 폴 헤이즌이 2670만 달러짜리 저택을 소유하고 있고, 실리콘밸리의 벤처투자가 데이빗 앤더슨, 델 창업자의 재정고문으로 알려진 실버레이크투자운용사의 데이빗 룩스 회장, 시타텔사모펀드의 켄 그리핀 회장, KKR창업자 중 한명인 조지 로버츠, 오크트리캐피탈 창업자 하워드 마크 등도 이웃이다. 글로벌재벌들의 안식처에 한국재벌이 안착한 것이다.
홍 여사는 이에 앞서 빅아일랜드 쿠키오골프클럽 내 주택 등을 3차례나 매입, 이 골프클럽을 매우 좋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홍 여사는 이 주택매입 직전에 쿠키오클럽 내 주택을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 여사는 지난 2016년 11월 14일 895만 달러에 매입한 하와이 쿠키오의 72-116 포포플레이스의 주택을 지난 4월 27일 1550만 달러에 매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매입 5년 반만에 매입가보다 약 650만 달러, 73%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역시 돈이 돈을 번다는 말이 실감나는 수익률이다. 하와이에 사둔 별장이 톡톡히 효자노릇을 한 것이다.이 주택은 부지가 0.91에이커, 약 1천 평에 건평이 6760스퀘어피트로, 새로 매입한 주택의 4분의 3규모이며, 방이 5개 욕실이 4.5개였다.
홍 여사는 이 콘도를 매도한 돈에다 약 6백만 달러를 보태서 2125만 달러짜리 주택을 매입한 것이며, 부동산수익 650만 달러를 제하면 약 1500만 달러가 들어간 셈이다. 특히 홍여사는 지난 4월말 원달러환율 약 1250원일 때 이 주택을 매입했으나, 지난 9월 24일 기준 1423원으로 폭등함에 따라 약 5개월 만에 환차익으로만 173원, 13.8%의 평가수익을 올렸다. 대형별장도 구입하고, 환차익으로 수익도 올리고, 도랑 치고 가재 잡고, 마당 쓸고 돈 줍고, 정말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다. 홍 여사는 또 지난 2016년 6월 30일 쿠키오클럽의 한 주택을 5백만 달러에 매입했다가 약 4개월 반 후인 2016년 11월 15일 5만 달러 손해를 보고 495만 달러에 매도한 뒤 같은 쿠키오 클럽 내 895만 달러짜리 별장을 매입했었다.
홍라희 여사의 각별한 쿠키오 사랑
2016년부터 쿠키오클럽 내 주택을 두 차례 사고 팔면서 조금씩 규모를 늘렸고, 부동산이 스스로 돈을 벌어주면서, 마침내 2125만 달러짜리 저택을 매입한 사들인 것이다. 홍 여사는 쿠키오클럽 내 주택을 3차례 매입했을 뿐 아니라 지난 2014년 4월에는 쿠키오 골프클럽 내 나대지를 매입했을 정도로 쿠키오사랑이 각별하다. 특히 홍 여사는 지난 4월 중순 본보 보도를 통해 고 이건희 회장이 매입한 하와이 주 호놀룰루의 별장 부지를 상속받은 것으로 확인됐었다. 홍 여사는 지난해 7월 19일 하와이 주 상속법원에 사망한 이건희 회장의 개인대리인[상속대리인]지명을 신청, 약 3개월 보름 만인 지난해 11월 4일 상속대리인자격을 인정받았다.
그 뒤 홍 여사는 지난 3월 11일 서울 서초동 법무법인 민주의 박성덕변호사앞에서 ‘상속대리인의 보증권리증서[디드]에 서명했고 3월 14일 한국 법무부의 공증을 받아 지난 3월 31일 호눌룰루카운티 등기소에 제출함으로써 별장 부지를 상속받았다. 당시 홍 여사는 하와이 주 상속법에 따라 2021년 7월 28일과 8월 4일, 8월 11일 3주에 걸쳐 3차례 ‘호놀룰루 스타 애드버타이저’에 광고를 통해 ‘이건희회장 사망에 따른 상속대리인 지명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9월 23일 심리가 열린다’는 공고를 했었다. 이 부지는 하와이 호놀룰루의 카하라비치해변의 나대지 2개의 필지, 카하라애비뉴 4465번지와 4469번지로, 대지면적은 각각 0.4에이커, 약 1천 평정도로, 지난 2013년 12월 18일 고 이건희 회장이 664만 8500달러와 660만 9500달러 등 1325만 달러에 매입했었다.
그 뒤 이 회장은 2014년 2월 26일 호놀룰루시 도시계획국에 2500만 달러에서 3000만 달러의 공사비를 투입, 2017년 봄 건평 760평 규모의 2층 주택 2채를 건설할 것이라며 환경영향평가서를 제출했으나 3개월 뒤인 2014년 5월 10일밤 심근경색으로 쓰러지면서 별장 건립은 무산됐었다. 현재도 홍 여사는 이 부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마켓밸류는 약 8-9년 전보다 10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카하라애비뉴에 약 1천 평에 달하는, 비교적 큰 규모의 나대지가 없기 때문에 이 부지는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4465 카하라애비뉴는 이회장이 이를 매입한 2013년 호놀룰루카운티의 평가가격은 402만 달러였으나, 올해 1월 평가가격은 625만 달러로, 약 223만 달러, 53%가 올랐다. 4469 카하라애비뉴도 이 회장 매입당시 평가가격이 447만 달러에서 올해 1월에는 625만 달러로, 약 40% 올랐다. 호놀룰루카운티정부가 보수적으로 평가한 가격도 9년 만에 약 50%가 올랐다. 실제 시장가격은 이보다 훨씬 높을 가능성이 크다. 홍 여사가 자고 있는 동안에도, 일을 하지 않는 동안에도 부동산이 스스로 수익을 창출한 것이다.
호놀룰루에도 650만 달러 초호화 콘도
이뿐만이 아니다. 홍 여사는 나대지와 단독주택 뿐 아니라 호놀룰루에는 콘도를 소유하고 있다. 홍 여사는 지난 2017년 3월 3일 하와이 주 호눌룰루 다운타운의 위드빌리지에 신축된 파크레인 콘도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콘도는 1388 알라모아나 블루버드의 8층짜리 콘도 7동으로 구성된 초호화콘도이며, 홍 여사는 이 콘도의 2800호를 650만 달러에 매입했다. 2800호는 건평이 1833스퀘어피트로 약 65평이며, 방이 2개 욕실이 2개이다. 이에 따라 홍 여사는 하와이 별장부지 1325만 달러, 쿠키오클럽 단독주택 2125만 달러, 쿠키오클럽 나대지 80만 달러, 파크레인콘도 650만 달러 등 매입가만 따져도 4170만 달러에 달하는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원달러환율 1400원으로 계산하면, 한화로 약 584억 원 정도이며, 만약 현시가로 계산하면 이보다 1.3배 정도는 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한국은 주거용 뿐만 아니라 투자용 해외부동산 매입도 완전 자유화됐으므로, 관련기관에 신고만 정확히 하면 수천억 원 대의 부동산에 투자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특히 홍 여사뿐 아니라 홍 여사 일가가 하와이에 별장을 대거 매입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같은 콘도를 매입한 경우가 많아 하와이에 홍 씨 타운을 형성했다고 해도 큰 무리는 아닐 정도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홍 여사의 조카이며,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의 차남인 홍정인 콘텐트리 중앙 대표이사의 호놀룰루 콘도매입이다. 홍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 3일 하와이 주 호놀룰루의 1118 알라모아나블루버드소재 와이에아콘도 3500호를 매입, 12월 15일 소유권등기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콘도는 와이에아콘도의 최고층 펜트하우스로, 매입가격이 1150만 달러로 확인됐다. 양도세가 14만 3750달러가 부과됐으며, 이를 역산하면 정확히 1150만 달러이다. 원달러 환율 1400원으로 환산하면 한화로 161억 원에 달한다.
이 콘도는 호놀룰루 해변을 바라보고 있으며, 방이 3개, 욕실이 3.5개, 4751스퀘어피트, 약 135평 규모이다. 또 하와이 주 호놀룰루카운티정부가 올해 초 평가한 이 콘도의 가치도 1141만 7200달러로 엇 비슷했다. 이는 지난해 말 실거래가 1150만 달러를 반영, 올해 초 평가했기 때문에 실거래가가 사실상 100% 반영된 것이다. 본보가 확보한 디드[권리증서]에 따르면 홍 대표는 자신의 주소를 ‘서울 중구 칠패로 37, 15층’으로 기재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건물은 HSBC빌딩으로 추정된다. 특히 홍 씨는 자신이 ‘박연환씨의 남편’이라고 기재, 홍석현 회장의 차남임이 명확히 확인됐다. 한국언론보도에 따르면 홍 대표는 지난 2016년 6월 18일께 박기범 전 대한피부과의사회 회장의 차녀인 연환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홍대표의 부인이 박연환 씨인 것이다.
홍정인도 1150만 달러 최고급 콘도 매입
특히 홍 대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달러화 가치가 폭등함에 따라 펜트하우스를 구입한지 약 10개월 만에, 환차익으로만 20%의 평가수익을 올리고 있다. 홍대표가 이 콘도를 매입했을 때인 지난해 12월 3일의 환율은 1190원, 지난 9월 24일 환율은 1423으로, 233원, 약 19.6%가 폭등했다. 홍 대표 매입이후 달러화가 초강세를 보이면서 가만히 앉아서 20%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물론 매각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수익이 아니라 가상의 평가수익이지만, 요즘 돈을 굴려서는 연평균 투자수익 5%도 올리기 힘든 상황에서 정말 성공한 재테크가 된 셈이다. 또 대한민국 대기업 평균 이익률이 6.3%, 중소기업 이익률은 4.3% 수준이다. 머리 싸매고 기업해서 벌어들이는 것보다 낫다. 역시 부동산이 효자인 것이다.
1985년생인 홍정인 씨는 올해 37세로, 서울과학고를 조기졸업한 뒤 프린스턴대학 경제학과를 나와 보스턴 컨설팅그룹 컨설턴트, 골드만삭스 기업금융부 부장으로 근무한 뒤 지난 2015년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신사업추진단 부단장 겸 보광 경영기획실장으로, 아버지를 보필하기 시작했다. 또 현재는 콘텐트리중앙[구. 제이콘텐트리] 대표이사로서 최근 ‘수리남’으로 대박을 치면서 넷플릭스의 강자로 떠올랐다. 홍 대표이사는 이외에도 ‘D.P’, ‘지옥’,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 1’등을 흥행시켰으며, 올 하반기 JTBC에 ‘재벌집 막내아들’이란 드라마를 선보인다. 더욱 재미난 것은 홍라희 여사의 여동생인 홍라영 전 삼성미술관 라움의 부관장도 이 ‘와에이아’콘도를 매입, 현재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홍라영 씨는 지난 2016년 9월 30일 하와이 주 호놀룰루의 1118 알라모아나블루버드 소재 와이에야콘도 14F호[1402호] 를 291만 천달러에 매입한 뒤 같은 해 11월 16일 소유권 이전등기를 마쳤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언니인 홍라희여사가 쿠키오클럽의 895만 달러 주택을 매입, 소유권 이전등기를 한 날과 같은 날이다.
홍라영 씨는 매입디드에 자신의 주소를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511, 트레이드타워 3305호 이며, 노철수 씨의 아내라고 명시했다. 노철수 씨는 노신영 전 국무총리의 차남으로, 홍진기 전 내무장관의 막내 홍라영 씨와 결혼했으며 중앙미디어사장 등을 지낸 인물이다. 이에 따라 홍라영 씨와 홍 씨의 오빠 홍석현 씨의 차남으로, 자신의 조카인 홍정인대표가 하와이에서도 같은 콘도의 14층과 35층에 거주하게 된 셈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홍 여사가 매입한 호놀룰루 파크레인콘도에 홍 여사의 피붙이가 한명 더 있다. 친동기간이 있는 것이다. 홍 여사의 남동생인 홍석조 BGF 리테일 회장도 파크레인콘도 의 콘도1채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교롭게도 홍 회장은 누나 홍 여사가 이 콘도를 매입한지 1년 만인 지난 2018년 3월 2일 파크레인콘도의 7702호를 334만 달러에 매입했다. 홍 회장은 홍진기 전 내무장관의 차남이며,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의 동생이다.
이 콘도는 1463스퀘어피트, 52평 규모로, 방이 2개, 욕실이 2개이다. 본보가 확보한 디드에 따르면 홍 회장은 자신의 주소를 매입한 아파트주소로 기재했으며, 자신을 양경희 씨의 남편이라고 명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 회장의 부인은 양경희 씨임이 틀림없으므로, 이 계약서의 홍석조 씨는 홍석조 BGF리태일 회장임이 명확하다. 양도세는 2만4백 달러가 부과됐으며 역추산하면 매입가는 334만 달러이다. 홍라희여사, 홍석조 BGF회장, 홍라영 전 라움 부관장, 홍정인 콘텐트리중앙 등 홍 씨 일가 직계가족 4명이 하와이에 부동산을 매입했으며, 홍 여사와 동생 홍 회장이 파크레인콘도에, 홍라영여사와 조카 홍대표가 와이에아콘도에 각각 둥지를 틀었다. 공교롭게도 2명씩, 2명씩 같은 콘도를 매입한 셈이다. 홍라희여사의 형제는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을 비롯해 모두 6형제, 홍정인대표이사가 홍석현회장의 차남인 점을 감안하면 홍 여사 6형제 중 4형제가 하와이에 부동산을 매입, 홍 씨 일가의 타운을 형성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