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기법…현란한 색감’ 퓨전자개작품 전시
◼ ‘진가 발휘’ 미주한국자개예술협회 설립도 추진
한국 자개예술의 장식기술로 한미 양국에서 특허를 지닌 김경자 화벡(KyungJa Kim)이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ArtNews Top 200 Collectors에 Mixed Media 분야에 선정되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http://www.Artsy.net/art-up/works에서 김 화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Art News는 세계 미술계 전문잡지 중에서 가장 유명한 플렛홈이며, 미국에서 Art를 취급하는 모든 미디어 뉴스 중 제일의 순위이며, The NY Times 포함한 수많은 미디어와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과 LA카운티뮤지엄(LACMA)등을 포함한 전국 유명 뮤지엄 등에 소개된다.
동서양 조화 ‘새로운 아트쇼’ 창출
김 화백의 작품은 동서양을 조화시킨 새로운 아트쇼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Art News Top 200 Collectors 2024 에서 그녀의 작품이 선정, 소개되면서 내년부터는 현재 추진 중인 미주한국자개 예술협회(Korean American Mother-of-Pearl Artists Association)의 설립으로 본격적인 한국자개 예술을 미국사회에 전파 보급시킬 계획이다. 이미 그녀는 50년의 역사를 지닌 베벌리 힐스 아트쇼에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연속 두 번 째로 초청받아 그의 다양한 기법과 현란한 색감을 지닌 퓨전 자개 작품을 전시해 베벌리 힐스 미술 애호가들을 매료시켰다. 미국에서는 자개를 “진주의 어머니” (‘mother of pearl’)라고 부른다.
정교한 기술과 끝없는 인내를 요구하는 자개 예술의 바탕인 나전칠기 수법은 아시아에서 수천 년 동안 지속되어 온 공예 장르이며, 한국에서는 고려 시대와 조선시대를 거치며 예술적 절정에 이르 렀다. 관람객들은 2017년 베벌리 힐스 아트쇼 전시된 총 50점의 김 화백 작품을 통해 매혹적인 나전칠기 자개 예술을 보다 심도있게 감상할 수 있었다. 베벌리 힐스가 유명한 이유는 미국에서도 최고의 부촌이고 대부호의 저택이 많기 때문이며, 명품 쇼핑의 천국이기 때문이다. 근처에 할리우드가 있다 보니 유명 연예인이나 사업가들이 몰려들어 미국에서 손꼽히는 고급 주택가가 되었다. 여기에 최고의 백화점과 각종 명품 브랜드 매장들이 들어서 쇼핑객과 스타들 호화주택가 구경 등 관광객들로 일 년 내내 북적거린다.
이 같은 베벌리 힐스의 가장 유명한 거리인 로데오 드라이브를 중심으로 4개 블럭에 걸친 가든 스트리트에서 240명의 예술인들이 참가한 2017 베벌리 힐스 아트 쇼에 출품한 다양한 장르에서 김 화백의 퓨전 자개 작품들은 베벌리 힐스 주민은 물론 이 거리에 관광 온 많은 외국 여행객들의 눈길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김 화백이 이미 부촌인 베벌리 힐스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고, 올해 Art News Top 200 Collectors 2024에도 선정되어 그만큼 미국 내 시장성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는 미국 예술품 시장에서도 김 화백의 작품들이 진가를 더욱 발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 화백은 베버리 아트쇼에서 40~50여 점의 화려한 자개 작품을 선보인 이래 그동안 새롭게 정교 한 퓨전 작품들을 연구해 왔기에 동양의 신비롭고 화려한 자개를 평범한 예술작품에 접목한 것이 앞으로 미술계에 새로운 바람을 기대하고 있다.
“미국 예술품 시장에서 진가 발휘”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에 거주하는 김경자 화백은 원래 미술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다. 한국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다 수출업 등 다방면에서 경험을 쌓은 뒤 2002년 도미한 김 화백은 취미로 유화 그리기에 전념하다 우연한 기회를 통해 자개 장식에 관심을 갖고 10년 넘게 연구를 시작했다. 김 화백은 자신의 창조적 자개 장식 제조법을 보호받기 위해 지난 2015년 5월 19일 신연성 전 LA 총영사와 LA 한국 문화원의 도움을 받아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번호 제10-1522969호)로 자개 장식 공정과 관련한 특허를 받았으며, 한편 미국 연방 특허청으로 부터도 지난 2017년 2월 21일 미국 특허(번호 US9.573.412B2)를 받았다.
김 화백이 자개 예술에 눈뜬 동기는 “70년대 중반 한국에서 고급 나전칠기 공장을 운영한 경험이 기반이 된지 몰라도 오랜 연구 끝에 일반 유화에 화려한 자개 장식을 입힌 작품들이 입소문을 타고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라며 “지난 2016년 5월 한국 서울 오픈 아트 페어(SOAP)에서 외국인들과 한국 예술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라고 설명했다. ArtNews에 소개된 김 화백의 지난동안 수상 경력은 암스테르담 유럽 아트페어 “우수상”, 레드닷 마이애미 아트페어 “우수상”, OCFA(오렌지 카운티 미술가협회) “장려상 리본 2등”, 대한민국 통일미술대전 “미술부문 대상”, CFA 프랑스 이달의 작가 공모전 “우수상”, 아트엑스포 뉴욕 아르타비타 “수상자 인증서”, 아트엑스포 뉴욕 “감독상”, WWA&Artavita “참가증서” 수상, 대한민국 장인 인증서 “현대 진주공예”, 파리(금), 모스크바(금), 런던올림픽(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금2회, 은1회), LA 한국축제재단, LA 총영사, 아르타비타 콘테스트 산타바바라, LA시 검사, LA 카운티 수상, LA시(4회), 캘리포니아주 상원, 전미외교협회 LA지회, 카슨시, 어바인시, KAF-USA, 대한민국 통일미술대전, 재외동포미술협회, 대한민국 우표대전, 인천시, 제47회 목우공모전 입상 등이다.
현재까지의 경력으로는 마스터즈 6권 아트북 소개, 국제 월드 아티스트 북 V, 뉴욕 아트 엑스포 2022&2020 디지털 프레젠테이션, 로스앤젤레스 평통 회화 공모전 심사위원, 대한민국 장인 인증서(분야: “현대 진주공예” KM2018528-01), 자개 발명품 미국 및 한국 특허 등록, 한국문화원, LA 갤러리 특별전 ‘전통을 넘어’, 미주한국학교연합회 공예대전 심사위원, 남북통일 미술대전(타이틀 원 코리아), LA한국총영사관 총영사관 관저 공공미술 전시, 통일부 전시 장관상 수상, 한국전통 공예대전 심사위원, 한국전통공예대전 심사위원, 한서대학교 박물관 전시, ABC TV 팀 알렌의 “라스트 맨 스탠딩” 새 시리즈에 선정된 작품 3점 3년간 방영, 오렌지카운티 평생교육원 미술교사, 가디나 문화센터 미술교사, 정동문화원 미술교사, 라디오 한국 아침마당 현대 자개미술 “동서양 문화의 만남” 방송, 국내 각종 문화축제 참여 등이다.
한국 유명기업인들 200대 컬렉터에
한편 아트 뉴스(ArtNews)는 1902년 뉴욕에서 창간돼 124개국에 독자를 둔 세계적 미술 전문지로, 1990년부터 자체 조사와 설문조사를 통해 세계 200인의 유명 컬렉터를 매년 발표해 왔다. 일종의 ‘컬렉터 연감’인데, 올해가 35번째다. ‘톱 200 컬렉터’의 특징은 컬렉터가 쌓은 부의 원천을 투자, 부동산, 자산관리, 출판업, 은행업, 상속 등의 세부항목으로 나누고 이를 상세히 소개한다는 점이다. 한편 올해 Art News 200대 한국인 컬렉터로는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과 함께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이사회 의장,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 알랭 베르트하이머 샤넬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부부, 제임스 다이슨 다이슨 창립자,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제작한 스티브 티쉬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