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 창립 63주년 기념] ‘2025 헤리티지 나이트 갈라’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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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버트 안 한인회장 기념사 “한인의 목소리 내겠다”
◼ “아시안 저널리즘의 대부” 故 이경원기자에 ‘엔젤상’

한·미사회 인사들 400여명 참석

안 회장은 “한인회는 한인사회를 위해 바른 목소리를 내고 어려운 동포들을 돕는 초심을 기억하여 나를 통해 이어 내려 갈 우리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는데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이날의 수상식에서는 “아시안 언론의 대부”로 추앙을 받는 이경원 대기자(K.W. Lee, 2025년 3월 8일 작고)에게 최고 영예인 ‘엔젤상’(Angel Award)이 수여됐다. 이경원 대기자는 미국 주류 일간신문에 최초로 입문한 아시아 기자로 1970-80년대 사형수 이철수를 펜대 하나로 무죄로 만든 탐사기자로 명성을 날렸으며, 워싱턴 DC언론박물관에 유일하게 등재된 아시안 기자였다. 이날 한인회의 신디 신 이사의 사회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의 주제는 ‘이음 (ieum· CONNECTION)’ 으로 이민 1세대와 2세대를 연결하고, 과거와 미래를 잇는 세대 간 연대의 의미를 강조한 자리였다. 국민의례로 시작된 행사에 앞서 한인회 제33대와 34대 회장을 역임한 로라 전 자문위원은 개회 사를 통해 63년의역사와 전통을 지닌 LA한인회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조명했다.

이어 영상 비디오로 최초의 이민선 ‘게릭호’를 타고 하와이 사탕수수농장 이민 선조들의 척박한 삶을 소개하고, 이민 역사상 최대의 수난인 4·29폭동의 아픔을 극복한 한인들의 투쟁 정신을 조명하면서 지난 140여년 동안의 이민사의 격동의 순간들 속에서 한인들의 조국애와 개척정신 그리고 동포애들을 그리며, 특히 1세와 2세들이 대화를 통해 미주한인사회 미래 희망을 위한 ‘이음’의 의미를 담아 참석자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이어 로버트 안 회장과 스티브 강 이사장을 비롯한 한인회 이사들은 홀리 미첼 LA카운티 수퍼 바이저의 주재로 취임 선서를 했다. 이날 축사에서 김영완 LA 총영사는 LA한인회가 ‘이음’을주제로 한 LA한인회의 ‘헤리티지 나이트 & 회장 취임 갈라’를 축하하면서 “2026년 월드컵과 2028년 LA올림픽대회를 통하여 LA한인회는 동포사회의 위상을 더욱 빛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병선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케네스 메히아 LA시 감사관, 케이티 야로슬라브스키 LA시의원, 짐 맥도넬 LAPD 국장, 로니 비야 누에바 LA소방국장 등이 전했고, 한인 최초 미연방상원의원이 된 앤디 김 상원의원과 카렌 배스 LA시장은 영상 메시지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인사회 위해 바른 목소리 내겠다”

시상식에서는 아시안 언론의 선구자 K.W. 리(이경원)에게 수여된 ‘엔젤상’을 K.W.Lee Center for Leadership의 대표 김도형 변호사에게 수여됐고, 커뮤니티 권익 향상에 기여한 패트리셔 박(한미변호사협회장), 정치·경제 부문에서는 피터 윤 허·지희 김 허 (Embrace Unity), 영 김(코리아타운 플라자 대표), 데이비드 리 박사(제이미슨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언론 부문은 톰 변 기자가 수상했다. 이날 축하 공연은 ‘FMF 트리오’가 맡아 두차례나 무대를 빛냈는데 특히 트리오 중 싱어인 앤소니 페도로브(Anthony Fedorov)는 노사연이 부른 ‘만남’을 한국어로 열창하여 참석자들로부터 열띈 호응을 받았다. 이날의 ‘헤리티지 나이트 갈라’는 스티브 강 이사장의 폐회사로 이민 세대의 역사를 기념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리더십의 이정 표를 제시하는 의미있는 자리로 기록되면서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사회 원로인 박형만 만희재단 이사장을 포함, 김준배 광복회미서남부지회장, 배무한 LA한인축제재단 전이사장, 헬렌 김 미주3·1여성동지회장, 박윤숙 화랑청소년재단총재, 알렉스 차 LA한인축제재단회장, 그레이스 송 미주3·1여성동지 전회장, 김상동남가주사진작가 협회장 등도 참석하여 한인회 ‘헤리티지 나이트 & 회장 취임 갈라’를 축하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준비한 한인회의 김용호 수석부회장과 제프리 사무국장은 이날 행사를 도운 자원봉사자들, 커뮤니티 리더들, 후원자들 그리고 한인회 전·현직 임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를 후원한 기관 단체 업체들은 다음과 같다.
[Title] KDF(Kang Dream Foundation), [Platinum] Airbnb, [Gold] Bank of Hope, Hanmi Bank, 3plus LOGISTICS, EM edgemine, ANA international, PACIFIC CITY BANK, RK Robin-Hwajin Yoon Kim Foundation, PAFCO, PRO Club, Korean Air, ENSO Law, 한국장의사, PACE, KTP, IRIS, Korean American Foundation, [Silver] cbb Bank, Turbo air, MIRACLE insurance, JOHNLEE, HEATHER HUTT,HOLLY J. MITCHELL, [Bronze] ASIANA AIRLINES, US METRO BANK, Next Generation Advocates, Southwestern National Bank, AIR PRE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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