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특집2]한반도 통일만이 광복의 진정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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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한인회 5개 애국독립단체와 ‘합동 경축식’
◼ 글렌데일시 14번째 “한국 위안부의 날”선포
◼ ‘광복 80주년 기념 한국 명인전’ 성황리 개최
◼ ‘LA 심포니’의 디즈니홀에서 나라사랑 음악회

광복80주년인 올해(2025)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사용했던 연호를 따르자면 ‘대한민국 107년’ 이다. 간지로는 을사년이니, 흔히 을사조약, 을사늑약이라는 치욕스러운 사건이 생긴지 120주년, 두 갑년을 맞기도 한다. 광복 80주년은 일본의 강압정책인 ‘민족말살정책’을 이기고 버텨낸 것이어서 더욱 소중하다. 하지만 광복 80주년이어도 한반도는 두 동강인 채로 남아있다. 진정한 광복은 통일이어야 한다. 우리 모두가 한반도가 하나가 되는 꿈의 역사를 써야 한다. 그것이 광복 80주년의 진정한 의미가 되어야 한다. <성진 취재부 기자>

LA한인회(회장 로버트 안)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금) 오전 11시 5개 한인단체와 공동으로LA 코리아타운내 남가주새누리교회(담임 박성근 목사)에서 “빛나는 발걸음 새로운 길”이라는 주제로 2025년 8·15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 지난 4일 LA한인회에서 로버트 안 회장, 김용호 수석부회장을 포함, 광복회미서남부지회 김준배 회장, 미주3·1여성동지회 헬렌 김 회장, 국민회기념재단 배국희 전이사장, 미주도산기념사업회 카니 백 부회장 등이 합동기자회견을 통해 한인 동포들의 광복절 경축식 참여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로버트 안 한인회장은 “광복절 기념행사를 애국 독립 단체들과 합동으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많은 한인들이 함께 경축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용호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한국 내 정국 변화로 인해 광복절 기념행서 준비가 다소 늦어졌으나, 경축 행사는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지역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 했다. 또한, 김 수석부회장은 이날 서울메디칼그룹이 광복절 경축식 참석자들에게 쌀 500포와 기념 품을 증정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한편 그는 8·15를 전후하여 올림픽가 거리 가로등에는 광복 80주년을 축하하는 대형 페넌트가 장식될 것이라고 전했다. 광복 80주년, LA월트 디즈니홀에서는 나라사랑의 선율이 피어 오른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미래를 염원하는 ‘로스앤젤레스 심포니̓의 광복 기념 나라사랑 음악회가 오는 8월 9일(토) 오후 8시, 세계적인 공연장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장엄하게 펼쳐진다.

광복기념 ‘나라사랑 음악회’

이번 음악회에는 LA 오페라의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카라 손(Karah Son), 바리톤 후안 카를로스(Juan Carlos), 테너 네이선 보울스(Nathan Bowles) 등 세계 정상급 성악가들이 함께하며, 오케스트라와 어우러져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2005년부터 이어져 온 광복기념음악회는 미주 한인사회에서 가장 전통 있는 클래식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올해는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더욱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꾸며 진다. 영화 음악의 거장 존 윌리엄스의 스타워즈 주제곡, 베르디의 ‘멕베드̓와 ‘돈 카를로스̓,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푸치니의 ‘나비부인̓, 비젯의 ‘카르멘̓, 그리고 ‘그리운 금강산̓ 등이 연주 될 예정이다. 특히 바리톤 후안 카를로스가 부르는 한국 가곡 ‘신 아리랑̓과 ‘그리운 금강산’은 한민족의 정서와 전통을 세계 무대에 널리 알리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마지막 무대는 소프라노 카라 손과 테너 네이선 보울스가 함께하는 오페라 ‘토스카̓의 하이라이트로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지휘는 카리스마 넘치는 주현상 컨덕터가 맡는다. 그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선진 대한민국의 위상 을 널리 알리고, 해외에서도 문화 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되새기며, 더 큰 세계로 도약하는 한민족의 미래를 함께 꿈꾸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VIP석과 S석을 제외한 전 좌석 티켓은 미주 최대 한인 쇼핑몰 ‘핫딜̓을 통해 20%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어, 관심 있는 이들은 서둘러 예매하는 것이 좋다. 한편 LA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은지난 7월 30일 저녁 LA 시내 콜번스쿨 지퍼홀(Zipper Hall)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한국 명인전(Mastery of Korean Performing Arts)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만석을 이룬 이 날 행사는 한국 전통 공연예술을 세계에 알리고자 한국의 전통음악과 무용 등의 분야별 명인들이 특별한 합동공연 무대를 꾸몄다.

한민족 정서와 전통을 세계 무대에

호적풍류, 강선영류 태평무, 서도소리, ‘굼베 타령과 투전풀이’, ‘해금연곡’, ‘가야금 병창’, ‘진쇠춤’ 그리고 ‘사물 판굿’ 등 다채롭고 깊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완 LA총영사, 이해돈 LA문화원장을 비롯한 각국 외교 인사들, 미 현지인, 그리고 한인 동포들이 함께 자리해, 한국의 수준 높은 전통 예술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글렌데일 시의회는2025년7월30일을 다시 한 번 “한국 위안부의 날”로 선포하여, “위안부” 문제의 중대성을 인정하는 전통을 14년째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2년에 최초로 선포된 “위안부의 날”은, 2025년 7월 29일 시의회에서 다시 선포되었으며 이 자리에는 북부한인회, 화랑과 위안부행동(CARE) 등 로컬 한인단체에서 참석하여 함께 기념했다.

위안부행동(CARE, 601 N. Grand Ave. #362, Los Angeles , CA 90012)에서는 시의원에게 감사의 표시로 꽃다발을 준비하였다. 특히 이날 엘렌 아사트리안 시의원은 글렌데일시가 “위안부” 기림비를 가지고 있는 미국에서 몇 안되는 도시 라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 경험을 언급하며, 다음과 같은 감동적인 발언을 하였다. “저는 여성으로서, 리더로서, 그리고 증조할머니가 아르메니안 인종청소를 겪으신 아르메니안계 미국인으로서, 역사적 진실이 의심받을 때 저는 침묵할 수 없습니다. “위안부” 역사를 부정하는 것은 내 가족의 역사를 부정하는 것과 다를 바 없으며, 저는 언제나 이에 맞설 것입니다.” 글렌데일시의 지속적인 노력은 역사부정과 삭제에 맞서 기억하고, 진실을 말하며, 연대하는 힘을 보여주는 증거였다. CARE의 Phyllis Kim대표는 이날 “글렌데일시의 변함없는 지지에 감사드리며, 이 세계적인 인권운동에 함께 해 주시는 한인 커뮤니티에도 짐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면서 “할머 니들의 목소리가 잊히지 않도록, 계속해서 교육하고, 기억하고, 행동합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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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 속에서도 피어난 사랑

광복은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무조건 항복’ 선언으로 이뤄졌다. 일본은 미국의 원자 폭탄 2개 의 위력에 항복했다. 1945년 미국은 일본에 두 개의 원자폭탄을 투하했는데 8월 6일 히로 시마에 한 개의 원자폭탄”리틀 보이”(Little boy)을 떨어뜨렸고, 8월 9일 나가사키에 나머지 한 개의 원자 폭탄 “팻 맨”(Fat man)을 떨어뜨렸다. 당시 미국에만 원자폭탄이 13개 정도가 있다는 설이 있었으나, 실제로 효력을 발휘할 원자폭탄은 3개라고 기록에 전한다. 원자폭탄 두 개를 떨어트리기 전까지 6개월간 미국은 일본인들이 거주 하는 도시 67개를 공습했고 영국, 대만과 함께 미국은 포츠담 선언에서 일본에게 무조건 항복을 강요했으나 일본은 항복하지 않았다.

당시 미국은 원자폭탄 투하 장소를 정하는 위원회가 선정한 원폭 투하의 대상은 다음 다섯 개 도시였다. 1)니가타-제철·알루미늄 제강·정유 시설 등 공업 거점과 항구 2)요코하마-항공기 제조 시설·부두·정유 시설 등 3)교토-주요 공업 거점 4)히로시마-탑재항, 공업 거점, 주요 군사 거점 5)고쿠라(지금의 기타큐슈)-일본 최대의 군수품 제조 시설 중 처음 선정된 도시가 히로시마였고, 두번째는 고쿠라였지만 8월 9일 고쿠라 상공이 구름 등으로 시야가 흐려저 인근 나카사기로 갑자기 변경됐다. 결국 1945년 8월 6일 월요일 해리 트루먼 미국 대통령이 명령하여 원자폭탄 “리틀 보이”(Little boy)가 히로시마에,[1][2] 3일 후 8월 9일 “팻 맨”(Fat man)이 나가사키에 투하됐다. 원자폭탄 투하가 결정된 히로시마는 당시 일본군 제2사령부이면서 통신 센터이자 병참 기지였으므로, 일본의 군사상으로 중요한 근거지였다.

원자폭탄을 떨어뜨리고 초기 2개월에서 4개월 동안 히로시마에서는 90,000명에서 166,000명, 나가사키에서는 60,000명에서 80,000명 정도가 사망했으며 그 중 각 도시 사망자 절반은 원자 폭탄을 떨어뜨린 당일에 집계되었는데 히로시마 의료기관은 원폭투하 탓으로 60%가 섬광화상 으로, 30%가 건물 잔해물로, 10%가 기타 원인으로 죽었다고 한 이 보고가 있은 후 다음 달에 더 많이 죽었는데 이는 원폭투하 탓에 후폭풍과 피폭과 기타 질병 합병증과 부상 탓에 발생했다. 그리고 미국에선 이 사건이 최단기에 가장 많은 시민을 죽였다고 평가하였고 15%에서 20%가 피폭으로, 20%에서 30%가 섬광화상으로, 50%에서 60%가 질병과 부상으로 죽었다고 보고했는데 사망자들 중 대부분은 일본 시민들이었다.

1945년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17세 갠지와 아야코 남녀 두 사람이 자신들이 작곡한 음악을 바이올린과 피아노로 발표회를 했다. 겐지는 아야코에게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서 1주일 간을 준비했다. 그러나 끝내 사랑을 고백하지 못한 채 그들은 인생을 통째로 뒤바꾸어 놓을 섬광을 맞이하게 됐다. 바로 히로시마 원폭 투하였다. 겐지가 깨어났을 때는 한쪽 눈을 영구히 보지 못하게 되었고 바이올린은 불타버렸다. 그 후 그는 70여년 동안 아야코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쓸쓸한 인생을 결혼도 하지 않고 홀로 지냈다. 다시는 악기도 손에 대지도 않았다. 그러다가 몇 년 전 원폭 생존자 협회로부터 연락이 왔다.

아야코가 자기를 찾고 있다는 사연이었다. 그녀가 살아있다니! 두 사람이 공원에서 만났다. 아야코도 등에 심한 상처를 입었고 부모를 잃었다. 그녀 역시도 피아노를 더 이상 연주하지 않았고 아픈 세월을 보냈다. 말없이 앉아있던 겐지가 아야코에게 물었다. “아직도 그때의 음악을 기억합니까?” “물론 기억하고 말고요.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답니다.” 그래서 그 둘은 다시 시작한 음악이다. 어언 98세의 두 노인이 잊을 수 없던 추억, 고백하지 못했던 절절한 사랑, 전쟁의 참혹한 상처에서도 아름답게 간직해 온 다함이 없는 사랑, 그리고 아픈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연주이다. 바로 울림이 있는 숭고한 사랑이다. <여러분이 98세 겐지 모리와 아야코 후지모리의 감동의 연주를 들으시려면 다음의 사이트를 방문하기 바란다. https://m.blog.naver.com/leehmin2197/22386847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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