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J한인부부, 권데이빗-권민디부부 뉴저지 알파인저택
■ 알파인 지역의 대지 2에이커 건평 2만5천 스퀘어피트
■ 2011년 나대지 395만 달러 매입…공사에만 6년 걸려
■ ‘세계최고의 저택’야심차게 신축했지만 손해보고 팔아
미국최고의 부촌중 하나로 꼽히는 뉴저지 주 알파인의 한인 저택이 1770만 달러에 팔려, 최근 3년간 뉴저지 주 주택거래 중 최고가를 찍었다. 이 부부는 지난 2011년 395만 달러에 나대지를 구입한 뒤 6년간 공사 끝에 바위위의 성으로 붙여진 2만5천스퀘어피트짜리 저택을 완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21년부터 2500만 달러에 이 저택을 매물로 내놓았지만 번번이 거래가 무산됐고, 결국 7백만 달러 내린 가격에 매도, 나대지구입비와 공사비 등을 고려하면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안치용 시크릿 오브 코리아 편집인>
뉴저지 주 알파인의
대저택 ‘바위위의 성’
한인인 ‘권데이빗–권민디’ 부부가 소유한 이 저택이 지난 9월 9일 1770만 달러에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권씨부부는 지난 6월 9일 중국계로 추정되는 잔징징과 뉴저지 주 알파인 주택을 매매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6월 12일 등기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3개월 만에 클로징이 이뤄진 셈이다. 권씨 부부의 저택은 뉴저지 주 알파인의 48 리오비스타 드라이브로, 매매가 1770만 달러는 지난 2022년 9월11일부터 올해 9월 11일까지 3년간 뉴저지 주에서 매매된 주택 중 가장 높은 가격에 팔린 것이다. 이 기간 동안 뉴저지최고부촌 알파인에서는 지난해 7월 1670만 달러, 올해 1월 1110만 달러 주택매매가 있었지만, 권 씨 저택 매매가에는 못 미쳤다.
1770만 달러 중국계가 매입한 듯
권씨 부부는 지난 2011년 8월 18일 알파인의 나대지를 395만 달러에 매입한 뒤, 약 6년간의 공사를 거쳐 2017년 완공했으며, 엄청난 크기의 바위를 폭파한 뒤 그 위에 세운 집이라는 뜻에서 바위위의 성 ‘샤토 드 라 로슈’라고 명명됐다. 이 주택은 올해 1월 버겐카운티가 재산세 부과를 위해 평가한 시장가치가 931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매매가는 카운티 평가가격의 2배에 조금 못 미쳤다. 이 저택은 대지 2에이커에 건평 2만5700스퀘어피트 규모로, 침실 2개와 화장실 12개가 있으며, 15명이 앉을 수 있는 미니극장, 당구장, 2개의 바, 와인셀러, 2개의 실내수영장과 야외수영장, 사우나, 스팀룸, 온실, 대형샹들리에가 구비돼 있다.
또 도서관과 대형벽난로가 있는 그레이트룸, 스파, 차량 4대를 수용할 수 있는 차고 등을 갖추고 있다. 그야말로 호화로움의 극치이다. 이 저택은 잔폴린앤어소시에이츠가 설계를 맡았고, 석조, 석회함, 트래버틴 등 최고급 석재가 동원됐다. 또 내부인테리어는 크리스티스 인터내셔널 리얼티가 맡았으며, 이번 매매도 직접 중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저택은 ‘처음부터 세세한 부분까지 세계최고수준의 저택으로 설계하고, 완공됐다, 전체적으로 웅장하고 호화로우며, 리오비스타의 고급주택가운데 단연 최고’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7백만 달러인하 ‘손해보고 팔았다’
남편 데이빗 권씨는 1950년생, 부인 권민디 씨는 1957년생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21년부터 매각을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권씨 부부는 당초 2500만 달러에 매물로 내놓았으나, 매입자가 나서지 않음에 따라 지난해에는 2249만 달러로 내렸지만, 또 팔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본보확인결과 권씨 부부는 지난 2023년 1월 13일 마크 브리튼씨에게 이 주택을 팔기로 합의하고, 이 합의서를 1월 23일 등기했지만 결국 매매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남겼다. 이에 따라 가격을 대폭 낮췄고 지난 6월 9일 중국계로 추정되는 잔징징과 뉴저지 주 알파인 주택을 매매하기로 합의함으로써 거래가 성사된 것이다. 권씨 부부는 당초 매각 희망가격인 2500만 달러에서 약 7백만 달러이상 낮춘 1770만 달러에 매도함에 따라 당초 부지매입비, 7년에 걸친 공사비, 그동안의 세금 등을 고려하면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